광명시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을 초청, ‘2013년 주요사업 및 2014년도 국·도비 신청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및 도·시 의원과 경기도청 국·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KTX광명역세권에 건축 중인 복합환승터미널이 오는 9월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 기능을 갖춘 복합환승터미널은 7만6천216㎡의 부지에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6천506㎡ 규모로 ㈜광명역복합터미널 사업을 시행, 올해 8월부터 환승시설 부분 사용이 가능하고 9월 말 개장한다. 환승터미널에는 지하 1층에 43대, 지상에 280대 등 323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대합실·매표소·사무실·휴게시설 및 편익시설이,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 등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시는 공사 시행자인 ㈜광명역복합터미널 측과 협력해 수원, 안양, 인천, 부천 버스터미널 등 KTX광명역 인근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과 경기도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연계노선, 제2·제3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운행노선 유치도 함께 추진, 장기적으로는 충청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원거리 고속버스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중·장기적으로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양기대 시장과 유봉희 ㈜태영종합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특급호텔은 오는 6월 호텔을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2천92㎡ 부지를 낙찰받아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6㎡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에 태영종합개발은 호텔 건립 후, ㈜태영씨앤디, ㈜태영종합개발의 본사를 이전하고 호텔과 컨벤션 운영에 필요한 직원 300명 채용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적극 참여와 광명가학광산동굴 방문 등 시 체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달 10일 시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호텔신축공사 건립안을 심의 가결해 지난 7일 관광숙박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며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경기도의 ‘2013년 시·군 교통대책 종합평가’ 결과 횡단보도 LED 안전 보도블록 설치 등 교통일반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도에서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에 의해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총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교통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시내버스인가 준수율,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신설해 대중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타 시·군의 우수한 분야들을 중점 분석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통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9일 철산초등학교 글로벌 인재관에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초청해 ‘제2회 Oh~感(감) 활짝!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명교육지원청 역점과제 중 하나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소하초 김근태 가족의 파란나라 락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21개 팀의 가족이 참가, 중창, 바이올린과 플루트 중주, 뮤지컬 공연, 오카리나, 색소폰,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특별초청공연으로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스티커즈’의 현란한 춤, ‘아모렘 칸토스’중창단의 중후한 공연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밖에 교원음악회, 거점학교 클러스터 발표회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완기 교육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간의 화목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경찰서는 8일 쓸모없는 임야를 개발예정지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획부동산업자 남모(52)씨 등 9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씨 등은 헐값에 사들인 이천·화성, 강원 횡성 일대 임야 8곳 29만여㎡를 투자가치가 높다며 2011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2천177명에게 평균 10배 이상의 높은 값에 되팔아 670여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들을 서울, 광명, 성남 등 수도권 일대 14곳 교육장에 모아놓고 해당 토지가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토지를 구입하게 하고 직원으로 채용, 다단계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기 피해 사실을 눈치채도 창피해 가족에게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주로 60∼70대 후반의 혼자 사는 부녀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흥지구내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국장급 2차 회의를 개최, 광명시흥지구 내 미래창조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택지개발촉진법’ 등을 개정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놓고 각 기관별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관계부처 합동 연구용역 공동관리단을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LH 등 각 부처 관련 국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광명시 융·복합 도시개발 사업단장과 명품도시계획팀장도 함께 참여, 지역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손인춘 의원은 “부처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기능을 강화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의지”라면서 “미래창조과학단지 실현을 위해 각 기관별 지원방안은 무엇인지, 어떤 내용이 연구용역에 포함돼야 하는지를 적극적으로 고민해 의견을 제
민주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등 생활용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생활용품 안전관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안은 부처 간 책임소재가 불분명했던 부분을 전문성을 지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감독토록 하고 위해평가를 통한 긴급대응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생활용품에 의한 피해자의 구제급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근거법의 미비와 정부부처 간 책임회피로 아픔을 겪어온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자들 역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과규정을 두고 있다”면서 “제2의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같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손인춘(광명을 당협위원장) 의원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는 광명시 소하동의 개발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 향후 정례적 논의를 통해 개발제한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로 하면서 가리대와 설월리, 40동마을 등 광명시 소하동 일대의 개발제한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소하동 일대는 지난 2001년과 200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기반시설의 설치재원 마련과 공영개발사업의 어려움, 기반시설 미설치로 인한 행위제한 등으로 주거환경 악화가 심화돼 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등을 이유로 경기도와 광명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수년 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 지역정책과장, 시 도시환경국장,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뒤,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손인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광명시가 전향적으로 검토해 하루빨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주기 바란다”며 “주민들도 어떻게 개발해 나가는 게 좋을지에 대한 주민합의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병모 시 도시환경국
광명스피돔이 국내 경륜 역사상 최초로 공개적으로 선수와 비선수간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벤트 경주를 마련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 광명스피돔에서 사이클 선수 출신 3명과 비선수 출신 4명이 벌이는 한판 대결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결의 주인공들은 경륜황제 이명현(29·16기)을 비롯해 3명의 선수출신과 경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인치환(30·17기) 박병하(32·13기), 조봉철(34·14기), 장보규(39·1기) 등 비선수 출신이다. 선수들의 면면에서 이번 이벤트 경주의 흥미로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경륜황제 이명현과 비선수 출신 안치환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치환은 지난 2009년 경륜에 뛰어들어 훈련원을 수석으로 입학, 졸업레이스까지 1위를 차지하며 비선수 출신으로 수석졸업생이라는 진귀한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12번 출전해 10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승률 83%를 기록중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경륜이 열정과 의지 노력만 있다면 비선수출신이라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의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선수·비선수가 출신이 함께 경쟁하는 모습에서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