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지하 식당 공간을 북카페, 식당가, 편의점으로 새로 단장해 오는 29일 새로운 서비스로 오픈한다. 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식당 공간 전체 약 661㎡ 규모에 300석의 좌석을 확충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노트북 카페, 커피전문점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열람실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동아리, 스터디학습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식당은 한식, 양식, 분식, 일식 등 4개 음식 코너에서 30여 가지 음식을 제공하고, 이 외에 작가와의 만남,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작품발표회, 학습장기자랑이 가능하도록 무대를 설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하 식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켜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는 무쏘 차량만 골라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최모(28)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최근까지 3개월여 동안 심야에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55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무쏘 차량만 골라 철심을 이용해 차량 문을 열고 51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최씨는 수년 전 카센터에서 근무하는 친구로부터 배운 무쏘 차량 잠금장치 해제기술을 이용해 범행을 벌였고, 잠긴 차량 문을 여는 데 3∼5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최씨는 2010년 같은 수법으로 차량을 털다가 구속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만기 출소,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방선거(기초) 정당 공천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산·안양·광명·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7개 지자체 단체장은 2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지방분권 포럼에서 정당 공천제 폐지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포럼에는 협의회 회장인 김철민 안산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정세욱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고문,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용연 광명시의회 의장, 안성호 대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지역 정치가 중앙 정치에 예속돼 민생과 주민보다 중앙 정치를 우선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요구하고, 여야 정당도 이를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정당공천제는 합리적인 이유없이 정당에게 특혜를 베푸는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은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지난 2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관내 초·중·고교 상담 담당교사 13명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2명이 참석, 지난해 활동에 대한 교육장 감사패 시상과 2013년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 및 활동계획안내, 각 단위학교 담당부장과 배치된 자원봉사자가 의견을 나누는 그룹토의를 마련했다. 김완기 교육장은 “청소년에 대한 발달·심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생문제행동이 예방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봉사활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신옥경 회원은 “자원봉사자로서 보람과 긍지가 생기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협동조합 출자를 허용해 자립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동조합기본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역사회의 자주·자립·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하고 사회적 약자의 자립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도 협동조합에 출자,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 의원은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장애인, 노인, 결혼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협동조합을 설립할 경우 지자체가 출자해 종자돈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팔고, 조립하고, 정비하고…. 자전거 직거래장터에서는 모두 가능합니다.” 매주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는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곳으로 변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31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과 중앙광장에서 자전거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자전거 상태 등을 보고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전거 재활용 판매, 무료 자전거 정비 서비스는 물론 이월 상품 전시판매, 자전거 안전거래 서비스도 함께 마련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방치 및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집해 부품 교체 등을 재정비 한 뒤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자전거를 판매한다. 또한 자전거 조립과 부품 정비 등 자전거 무상 정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한 자전거는 물론 온라인 구매 자전거, 각종 레저용 자전거도 정비가 가능하다. 단 휠 세트 조립은 제외된다. 일반 자전거 업체도 재고 및 이월 상품 전시회를 열고 정가보다 20~30% 낮은 가격을 내걸고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전거 직거래는 매주 일요
광명시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관동대학교(강원도 강릉시)가 의료법인 광명성애병원을 교육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광명성애병원은 이에 따라 병원 명칭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광명성애병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관동대 의대교수 42명은 다음달 1일부터 광명성애병원에서 진료를 한다. 광명성애병원은 교수들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감염내과, 알레르기내과를 신설하고 정신과와 응급실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광명성애병원은 뇌졸중센터, 치매지원센터, 다문화가족의료상담센터 등을 설립하고 광명시는 관동대 의대와 광명성애병원의 요청이 있으면 의대생을 위한 교육·실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종서 관동대학교 총장, 김석호 광명성애병원 이사장은 지난 22일 광명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력협약을 했다. 양기대 시장은 “그동안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땅값 문제 등으로 쉽지 않았다”며 “광명성애병원이 사실상 관동대의대 부속병원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광명역세권 보육타운 부지(광명시 소하2동 1385-2)내에 147명의 영·유아 아동들을 돌볼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소하동 역세권 보육타운 부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5월에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중 어린이집을 개원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어린이집 건립부지로 1천124㎡(지하1층, 지상2층) 부지를 제공, 재단은 건축비 30억원을 부담해 147명의 영·유아들을 돌볼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시립어린이집 건립사업 대상에 선정돼 최종 결과를 통보 받고, 광명역세권지구 보육시설 용지 토지매입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재)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은 설계비와 건축공사비 및 교재 교구비, 개원운영자금 등을 부담해서 어린이집을 건립, 시에 기부 채납 후 재단에서 위탁 운영, 위탁 후에도 재단에서 매년 약 3천만원 정도의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 시에서는 설계비와 건축공사비 등 3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광명경찰서는 지난 22일 소하중학교에서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학기초 집중 학교폭력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훈 서장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와 유형 및 예방요령,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의 활동사항을 설명하고 “학교폭력은 철저히 근절돼야 하며 신고하면 반드시 해결된다”는 것을 당부했다. 특히 SNS를 통한 117홍보, 포스터·리플릿을 배부하고 다음달 19일까지 6주간 운영되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학교관계자는 “서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동영상 시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애 있는 친구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