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장학회 경기남지부(지부장 강경남)가 지난 22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김병삼 장학금(200만원)을 전달했다. 강 지부장은 “지난해 장학금을 받았던 장애인가정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꼭 지원해주고 싶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양기대 시장도 “대를 잇고 있는 선행이 헛되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장학회 경기남지부의 전 회장인 고(故) 김병삼회장은 평소 지역에서 ‘선행의 달인’으로 통할 정도로 베푸는 삶이 일상화 돼 드러내기보다 숨겨가며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 내에서도 칭찬이 자자했으나, 지난해 첫 장학금 기부가 있은 뒤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평소 고인의 뜻을 기려 유족들이 장학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지역의 곳곳에서 농수산물 판매를 하며 그 수익금을 모아 지난해부터 4가정에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소외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학 사업을 위해 애쓰는 유가족들과 함께 이병호 소하2동 자치위원장과 최호진 전(前)시의장 등이 도움을 같이하고 있다.
광명시가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전국 30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 참여와 나눔, 협동과 상호 연대로 지역문제를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사회책임 조달제도 도입, 사회적 경제정책 제안 및 공감대 확산, 사회적 경제 성장환경 조성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제안과 공감대 확산 ▲사회적경제 성장환경 조성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한 연대 강화 ▲사회적경제를 위한 행정체계 구축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양시장을 비롯한 전국 30개 기초자치단체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신계륜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양기대 시장은 “사회 양극화로 서민의 삶이 고달파졌지만 위기일수록 새로운 대안경제인
광명시 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금연 환경 감시지도원의 활동을 경기도 금연구역 단속 강화에 맞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2명으로 구성된 금연 환경 감시지도원은 빨간 모자와 남색 조끼를 착용하고 금연 환경 감시지도원증을 패용, 음식점, 빌딩, 시청사, 만화방, PC방 등의 금연구역을 일일이 방문, 강화된 점검표에 따라 지도 감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된 지도·계도 내용은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 여부, 건물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단속 등이다. 특히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법령 이행실태가 미비해 영업주 및 소유주와의 마찰이 예상이 됨에 따라 감시지도원들에게 금연관련 법령을 숙지하게 하고, 친절교육을 강화해 최대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범위에서 금연 환경 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실외에서 흡연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 간접흡연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버스승강장, 어린이공원 등에서 흡연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도·홍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20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동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동추진협의회는 시와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4대 사회악 관련 14개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성폭력 예방 추진협의회’, ‘학교안전 협의체’, ‘가정폭력 피해자 케어팀’ 총 3개 분과로 이뤄졌다. 경찰은 협의회를 통해 4대 사회악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 및 사회적 약자의 행복과 안전 추구를 위한 공동 추진 사업 발굴, 학교주변 아동안전 활동의 역할분담 및 가정폭력 피해자 케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훈 서장은 “범죄 발생 ‘제로화’, 국민 만족 ‘무한대’를 이뤄 범죄피해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필 것”이라면서 “안전한 광명,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광문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성·학교폭력 신고 창구 확대 및 학교 폭력 예방 전단지 등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평소 조울증을 앓아오던 30대 남자가 임금체불에 격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을 경찰이 끈질긴 회유를 통해 막아냈다. 특히 흉기를 들고 임금을 체불한 업체 사장을 찾아가던 중 발견돼 더 큰 참사를 예방하기도 했다.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는 18일 오전 1시55분쯤 김모(36)씨가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사장을 죽이고 나도 자살하겠다’며 나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면밀한 수색을 통해 김씨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후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하도록 조치했다. 김씨는 조울증으로 3년전 입원치료한 전력이 있으며 현재까지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건설현 등지에서 일용노동자로 일해오고 있었다. 경찰은 사장의 거주지를 파악해 신변 안전 확인 후, 대상자가 쇠파이프 소지하고 철산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자살을 암시하는 사진을 가족에게 보내자 묻지마 폭행 및 자살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 신속한 수색으로 조기에 김씨를 발견해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오는 4월부터 출·퇴근 정체 교차로 및 주요 도로에서 사고예방 및 원활한 소통확보를 위해 ‘4대 교통무질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서는 특히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이륜차 인도주행, 방향등 안켜기 등 4대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 대형사고를 유발 할 수 있는 신호위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이훈 서장은 “자율적인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빠르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질서를 준수해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 광남파출소의 염상엽 경사와 고영준 순경은 지난 15일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끈질긴 설득 끝에 구조했다. 이들은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자살기도자를 자살예방센터에 인계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13일 63빌딩에서 열린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봉사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공신력 높은 시상식이다. 손 의원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여성 창업교육 및 지원, 농촌 일손 돕기, 결식아동 돕기 및 고아원 등 보육 지원, 결식 어르신 도시락 지원 봉사, 한부모 가족 및 미혼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손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약자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수립 및 법안 개정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