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5060 베이비 부머 일자리사업’과 ‘광명청년 잡스타트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은 총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건강증진 및 물류유통활성화 분야 등 7개분야에서 2013년 2월부터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4만1천380원(교통간식비 2천500원 포함)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2013년 1월7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지난해에 이어 시비 8억4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제2기 광명청년 잡스타트 사업은 청년 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교육 및 맞춤형 1대1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24일부터 2013년 1월4일까지 시 일자리창출과에 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9~만35세 이하인 미취업자로 학력과 성별제한은 없다. 선발된 청년은 1월부터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에 임금은 1일 5만원(교통비 3천원 포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KTX 광명역세권활성화 및 광명가학광산동굴 개발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3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한 양 시장은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방안 및 가학광산동굴의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개발비용 중 KTX광명역세권 지구내 공영주차장설치비용 20억원(총사업비 115억원)과 가학광산동굴 안전진단 및 내부정비 사업비 30억원 등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광명시로 이사를 오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정부와 광명시 차원의 각종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총리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가학광산동굴 개발에 대한 광명시의 노력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총리실 관계자는 “광명시의 건의내용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KTX 광명역은 주말기준 1일 2만3천명(주중 1만8천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지하철과 연계되지 않아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게다가 정부종합청사 이전과 코스트코 광명점 개점 등으로 주차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13일 기아자동차,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기 교육장, 기아자동차 소하공장 박광식 공장장,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관내 24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학교폭력, 성폭력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안전교육 전문가의 의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현장 밀착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제공, 광명시 초등학교 안전 확보를 위한 재원지원 등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완기 교육장 “이번 협약은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교육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기업체-사단법인 간 상호협력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630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가구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줄여 1천581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31만6천2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평균 5%이상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받는다. 광명시에는 1천662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은 14일 인근 경로당에서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선물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너부대, 한진, 광명5동 경로당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이용 장애인이 직접 만든 쿠기와 케이크을 나누고 장애인 예술단의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타 기관에서 진행하는 선물나누기 행사와는 달리 매해 선물을 받기만 하던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전하게 된다. 재가복지봉사센터 유기성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이라고 하면 도움을 받는 존재로만 생각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도 사랑과 희망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명재활대학, 광명장애인 보호 작업장, 방과 후 교실 학생들,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11일 서내 식당에서 이훈 서장, 경찰관, 함께하는 교회 봉사자, 북한이탈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명경찰서와 광명경륜장, 한국마사회, 광명로타리클럽, 함께하는 교회 등 지역단체의 후원으로 배추 1천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가 광명 거주 북한이탈주민 300가구에 전달했다. 김장담그기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이모(44·여)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경찰서와 지역단체에서 우리를 위해 김장을 담가 줘 너무 감사하다”며 “북한에선 소금절인 김치가 다였는데 고춧가루 들어간 양념김치를 담가보니 신기하고 맛이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트코 광명점이 광명슈퍼마켓협동조합, 전통시장 등 지역의 중소 상인들과 영업시간 제한 등 협약 이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광명점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15일 개점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코스트코 광명점 관계자와 조합 대표 등은 11일 광명시청에서 제3차 사업조정회의를 열고 양측의 최대 쟁점인 코스트코의 영업시간 제한에 합의했다. 양측 대표는 코스트코 광명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기로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중소기업청은 코스트코 광명점 입점과 관련, 광명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20일 코스트코 측에 사업개시 일시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양측의 합의로 코스트코 광명점은 예정대로 오는 15일 개점한다.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프레스톤 드래퍼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26일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지역 유통발전 협약을 했다. 협약은 ▲영업제한 이행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동종 농산물 판매제한 권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 유통산업 발전 등이 담겨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매월 두차례(둘째ㆍ넷째주
광명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를 우선적으로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다. 동주민센터나 광명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02-2680-2944)로 신청하면 된다. 단 아파트 및 다가구주택 거주자는 제외된다. 일반 계량기는 습식구조로 된 계량기로 겨울철 기온이 하강할 경우 계기판에 물이 차기 때문에 동파에 취약한 단점이 있지만 동파방지용 계량기는 얼어서 팽창하는 것을 완충해주는 장치가 있어 동파로 인한 파손 위험이 적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동파된 계량기는 312건으로 교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1천만원에 달했다”며 “이번 계량기 교체로 이 같은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11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 7명을 명예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우리 문화의 조기 정착을 돕고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화문)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안충진 서장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도 소방 행정의 소중한 고객”이라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다국어로 제작된 외국인 안전교육 교재를 발간해 외국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