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는 지난 8일 전 직원들이 관내 장애인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르기 배달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직원들은 광명4동, 노온사동 등에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10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3천장, 쌀 10포, 라면 10박스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협 시지부 직원과 관내 지점 직원들이 12월 중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종환 지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농협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bloggm.tistory.com)’가 최근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명시 블로그는 시민참여도와 콘텐츠 우수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 10월 블로그에 게재된 시민들의 글과 사진을 엮어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 호 506일간의 항해일지’라는 비정기 간행물 창간호를 펴내기도 했다. 시 홍보실 전인자 실장은 “얼마 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 이어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시와 시민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블로그는 물론, 인터넷신문 생동감(news.gm.go.kr)과 트위터(twitter.com/gmcity)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교감하는 광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최근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아동, 여성, 청소년 관련단체와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청소년과 신설 추진배경 및 성폭력·학교폭력 현황 분석에 이어 관련단체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상황별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공동대처 방안을 강구했다.
광명시는 2012년 하반기 친절공무원으로 김선주(하안2동), 나인선(소하2동), 이상희(하안1동)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친절공무원 선정을 위해 시민평가단 6명과 직원평가단 4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민원 상담에서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안내가 가능한 업무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명시 친절공무원’은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시민이 직접 친절한 공무원을 선정하는 제도로 2000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현재 12년 동안 특수시책으로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5명이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아 온 지적장애인이 수차례 도전 끝에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자폐성장애3급 장애인인 이원석(25)씨. 이씨가 지난 10월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 최근 실기시험까지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고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제빵실은 잔치분위기다. 함께 훈련 중인 정광영씨는 이번 자격증 취득에는 실패했지만 필기시험 면제기간인 2년동안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열려있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복지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씨를 지도해 온 조용호 제빵사는 조용호씨는 “이원석 직업훈련생이 그동안 ‘제빵기능사’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심히 달려왔던 결과”라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2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지역 대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재학생으로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휴학생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20~21일까지 광명시 홈페이지(www.gm.go.kr) 내 ‘생활복지-교육/취업-아르바이트 정보’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총 74명(행정보조48명, 초등학생 학습지도26명)을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북한이탈주민, 보훈대상자 본인 및 자녀 15명을 우선적으로 특별 선발한다. 대상자 선정은 오는 21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선발자는 24일 오전 11시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1일 8시간으로, 1일 3만9천원을 지급하며 주차와 월차를 포함해 100여만원의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자치행정과 민간협력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와 코스트코 코리아 광명점이 지역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근 프레스톤 드레이퍼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영업제한 처분 이행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동종 농산물 판매제한 권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지역주민 우선 채용 ▲골목상권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해 매월 2일 이내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1월부터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휴뮤일로 잠정 협의했으며 오는 11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위원장 박성권 부시장)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전희재)는 오는 9일 오후 5시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와 자전거 동호인이 함께하는 ‘응답하라 스피돔!’ 행사를 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픽시(Fixed Gear Bike) 자전거 동호인 50명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륜사업과 스피돔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직 경륜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경륜선수 10명과 함께 벨로드롬을 체험할 수 있으며, 스피돔 투어, 경륜경기 관람 등 경륜과 스피돔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민주통합당 백재현(광명을·사진) 의원은 아동복지법상 18세 미만의 포괄적으로 규정한 연령기준을 다른 법률과의 형평에 맞춰 19세 이하로 조정하고 법률안 명칭도 ‘아동·청소년복지법’으로 개정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아동’의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어 공직선거법의 선거권 부여연령이나 민법상의 성년 기준과 동일하게 균형을 맞춰 ‘아동’을 13세 미만으로, ‘청소년’을 13세 이상 19세 이하로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단계에 맞는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 의원은 “일상언어로는 ‘아동’이 초등학생 이하의 사람만을 의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복지법 등 법률용어에서만 ‘아동’을 만 18세 미만의 사람으로 중·고등학생까지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면서 “일상용어와 법률용어의 의미의 차이가 큰 경우 법 집행상 혼란은 법적 안정성을 침해하고 준법정신을 저하시킬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