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 오케스트라 ‘칸타빌레’의 첫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에서 혁신지구사업으로 후원해 2011년 창단된 광명중학교 ‘칸타빌레(지휘 정성우)’는 현재 50여 명의 재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내 연주회 개최와 광명학생예능대회 참가로 기반을 다진 후 제1회 정기연주회의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1,2부 각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돼 총 9곡이 연주됐다. 사회자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이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광명중학교 졸업생들의 찬조 출연에 선후배간 훈훈한 협연의 장이 펼쳐졌다. 심혜경 지도교사는 “파트별 악기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선생님들과 성실하게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신 학부모들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참석한 김완기 교육장은 “음악을 통해 인성교육, 특기교육을 같이 일궈낸 최고의 창의·지성·교육의 장”이었다고 격려했다.
22년째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광명함’의 함장 박후병 중령이 지난 22일 광명시를 방문해 거북선 모형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거북선 모형은 자매결연 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병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해군 광명함은 1990년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광명함 승선 간부들을 주축으로 광명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 사업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함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광명함장의 방문에 대한 답례로 내년 4~5월쯤 광명함 장병들을 위문코자 동해사령부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박후병 함장은 이날 양기대 시장을 예방한 후 광명시의회를 방문하고 가학광산 동굴을 견학했다. 한편 광명함은 해군1함대 사령부 소속 1천200톤급 초계함으로 해상경비작전, 연안함포지원, 탐색 및 구조작전 등을 수행하며 1998년에는 여수 간첩선을 격침시키기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4일부터 1달간 ‘2012 도박중독 예방치유를 위한공모전’을 개최한다. UCC, 포스터, 체험수기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박중독에 대한 예방과 함께 건전레저 스포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건전레저와 도박중독 예방’과 관련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희망길벗 홈페이지(www.c-mclnic.or.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최우수 수상자 200만원을 포함 총 상금 1천6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입선한 우수작품은 건전화 포스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기의 경우 희망길벗 정기 간행물을 통해 고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청사가 건립된 이래 최초로 승강기가 설치돼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의 청사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22일 양기대 시장과 장애인 단체, 노인회,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치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장애인 겸용 15인승, 1천㎏ 용량의 유리벽 형태의 승강기로, 7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2층 북카페(39㎡), 3층 휴게라운지(186㎡), 천정 아트리움 설치(306㎡) 등 환경개선공사도 함께 마무리됐다. 1984년에 건립된 광명시 청사는 28년동안 승강기가 없어서 불편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시공법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다. 민선5기 출범 후 양기대 시장은 승강기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고, 시 청사관리팀은 당초 청사 설계에 참여했던 건축사 등에 수차례 자문해 청사 건물에 적합한 시공방법을 검토했다. 양 시장은 “청사 승강기 설치를 계기로 삼아 시 곳곳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확충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출 장애인정보화협회 광명시지회장은 “그동안 시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2~3층 방문은 엄두도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은퇴 기로에 있는 40~50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 프로젝트’가 가시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 평생학습원은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DIY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가구 20여점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품은 ‘은퇴 후 나를 디자인하고 사회를 디자인하는 DIY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가구로 수납장 10여점과 사다리 선반장 10여점이다. 기증한 가구들은 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점씩 최근 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됐다. ‘4050 광명 마을선생 육성 프로젝트’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40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사회로 환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인생 후반기 삶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두 6개 전문과정에 1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평생학습원이 마련한 전문 티칭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광명시 평생학습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실무위원회 등
광명시가 광명동 광명사거리 지하철역사 주변의 보행 불편을 이유로 안산 방향 버스 정류장 이전을 추진하자 일부 주민들이 예산낭비라며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동 158번지 일대에서 진행중인 버스정류장 이전 공사는 기존 안산 방향 버스정류장을 50m가량 옮기는 것으로 총 사업비 1억900만원이 투입, 다음달 중순쯤 개통한다.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주변상가의 도로점용과 노점상 때문에 보행자 통로가 좁아지는 것인데 시에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뒷전인 채 무분별한 공사로 시민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시는 보행 불편 등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전하는 것으로 광명동 주변 각 동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민 황모씨는 “이 정류장 주변의 보행통행이 불편한 것은 시에서 노점을 허가해 줘 인도가 좁아졌기 때문”이라며 “노점상 경계선도 안보일 정도로 무질서해 매일 지나 칠 때마다 오가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등 불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황씨는 이어 “상황이 이러한데도 시는 노점상 정비 등 근본적인 해결대책은
한국웅변인협회 광명시지부는 오는 27일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유해환경 정화 제5회 광명시학생스피치 및 글짓기공모대회’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웅변협회 경기도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도교육청, 도의회가 후원하는 경기도대회 출전을 위한 광명시 예선대회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교별 자체 예선전 후 3명씩 본선에 출전, 스피치 발표 및 글쓰기와 학교폭력 동영상시청, 연극공연,태권도시범, 풍물공연, 관현악단연주, 방송댄스, 오카리나연주 등 학교폭력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제16회 경기도대회는 다음달 중 개최예정이다. 문의: ☎(02)897-9778
광명교육지원청 김완기 교육장은 17일 하반기 학교운영위원 연수에 참석해 하반기 광명교육사업시책 청사진을 언급하며 “학교운영위원이 중심이 돼 학생, 학부모, 학교와 더불어 내실 있는 학교교육과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