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일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주방·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이케아에서 신청한 광명점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이는 시가 지난 6개월간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한 것으로 KTX광명역세권에 한국 1호점이 개설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케아는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천198㎡에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천168㎡ 규모로 신축돼 내년 말 문을 연다. 시는 이케아와의 협의를 통해 이케아코리아 본사도 KTX 광명역세권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해 연간 수십억원의 세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케아는 정규직원 5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을 광명시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배송, 조립 등 비정규 직원을 채용할 때 시민을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광명지역 가구업체들이 이케아 매장안에서 임대료 부담없이 무료로 가구를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일부를 광명지역 가구업체에서 납품,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은 이케아와 광명지역 가구업체 관계자들이 만나 논의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지역 공헌사업의 하나로 이케아 부지에 어린이
광명시는 지난 26일 가학광산동굴 예술의전당에서 ㈔한국모델협회와 가학광산동굴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국내 7만여명의 모델 권익보호와 모델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모델협회의 대표인 양의식 회장 및 국내 최고모델 이선진, 이화선, 주정은 씨 등이 참석했다. 시와 한국모델협회는 앞으로 동굴예술의 전당에서 보석쇼를 포함한 각종 패션쇼 행사를 진행하고 어린이 모델 및 대학생 모델선발대회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관심 분야를 개발·협력하며 ▲가학광산동굴의 관광화와 모델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사회공헌에 앞장 ▲국내외 대학 모델학과와의 교류활동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의 동굴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최고의 모델들이 참여하는 쥬얼리 패션쇼, 의상 패션쇼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관광 동굴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모델협회는 아시아모델 관련 최대행사인 아시아모델 시상식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역과 소통하는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2013년 제15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지난 2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광명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여름 북콘서트에는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약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핑거스타일 기타 리스트 정선호 씨의 공연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자작시 낭송, 연극공연 등의 독서문화공연을 즐겼다. 김완기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이번 여름 독서스쿨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이 학교에서 시작해 광명시 전체로 확산돼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즘 경륜경기장이 야구장처럼 관중들이 환호하고 웃고 아쉬워하고 박수도 치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광명스피돔이 스피드, 긴장감이라는 경륜의 속성을 최대한 살리고 고객에게 단순히 사행성게임장의 베팅 장소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재밌고 신나는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4일 광명스피돔에 따르면 스피돔은 600여명에 이르는 경륜선수들을 다각도로 분류해 출전시킴으로써 경주에 재미 요소를 가미하는 방식과 함께 새로운 경주도입 그리고 스피돔 피스타를 활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레저의 공간으로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륜훈련원 기수별, 선수의 출신 군부대별 대항전, 노장선수와 젊은 선수 대결 등은 경주 자체만으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큰 관심을 끌었다. 선두유도원 없는 보통경주, 스피돔 2주회 마다 선수 한명씩 탈락하는 제외경주, 여자경륜 시범경기 등 새로운 경륜경주방식은 물론, 자전거와 모터보트, 자전거와 오토바이 대결, 전동 RC 자동차 대결, 경륜선수 80명의 단체 댄스 등의 이색 경기는 스피돔을 찾는 관중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6주간의 하절기 경륜 이벤트 진행으로 앞
지난 2001년과 2007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기반시설 설치재원의 부족과 행위제한 등으로 주거환경 악화가 심화돼 온 가리대와 설월리, 40동마을 등 광명시 소하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지역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광명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9일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정우택(청주 상당구) 의원과 함께 소하동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및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지역정책과장과 이병주·유부연 광명시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관내 최대 현안사업인 보금자리주택 문제에 대해 LH 광명시흥사업단 이기열 사업본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으며 국회와 정부, 당 차원의 지원방안 및 해결책을 모색했다. 손 의원은 이 자리에서 “10여년째 주거시설 개·보수 등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하동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데 정 최고위원께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당 차원뿐만 아니라 국회 국토교통위 차원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 조치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광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볼 수 있는 광명시티투어버스가 지난 13일 첫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버스는 KTX광명역을 출발해 가학광산동굴,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광명스피돔, 광명전통시장, 철산역, 광명시민체육관, 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8개 정류장을 한 시간여 동안 운행했다. 첫 운행을 시작한 광명시티투어버스에 올라 시의 명소를 둘러본 김미정(34)씨는 “내가 사는 도시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며 “가학광산동굴과 광명전통시장, KTX역 등 시의 옛날 모습과 현재, 미래 모습을 한달음에 둘러보는 느낌이었다”고 투어 소감을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첫 운행을 시작한 광명시티투어는 시의 보물이라고 할 만한 숨은 명소와 시민들의 삶의 현장, 역동적으로 발전해가는 시의 모습을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범 운영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의 참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 시티투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은 최근 올림픽회관에서 정정택 이사장,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강신철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안전 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공간 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소방방재청의 관리 감독 하에 운영하는 제도로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 설비, 재난예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격 인증 여부를 평가한다. 화재예방은 물론 안전관리 및 경영,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건축방화안전 등 6개 분야 238개 항목을 평가해 사고 위험도를 낮추고 안전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는 국내 유일의 소방방재평가제도다. 이번 광명스피돔의 시설 안정성 인증은 스피돔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안전인증원은 “지금까지 공간안전인증을 받은 국내 사업장은 100여 곳에 이르지만 대단위 돔 경기장에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정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방침을 특화해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
광명시가 지난 12일 관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쌀을 공급하고 있는 파주시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의 쌀 생산현장을 학부모 등과 함께 직접 견학·점검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지난 4월 광명시와 파주시, 파주RPC(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광명시 관내 초·중학교 급식에 파주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 계기로 이뤄졌다. 현장견학에는 광명시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영양(교)사, 교육관련 시민단체, 교육청 급식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파주RPC와 친환경 벼 재배 단지 등을 둘러봤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벼 재배지 관리 상황, 쌀 도정 과정 등 학생들이 먹을 농산물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양기대 시장은 “파주시에서 생산한 무공해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친환경급식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부모들은 &l
광명시가 11일 노년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일자리 사업 ‘인생이모작 디딤돌 사업’ 시행에 맞춰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26억3천만원을 편성했으며 하반기에 3억8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총 30억1천만원의 노인일자리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 15개 사업에 어르신 257명의 신규 일자리를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중이다. 이날 안전교육을 실시한 인생이모작 디딤돌 사업은 올 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시, 선발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추가로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양기대 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활기차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생이모작 디딤돌 사업’ 외에 ‘어르신환경봉사대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