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오는 15일까지 제18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1일 제184회 광명시의회 회기결정의 건을 시작으로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 받은 조례안과 2012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및 세입세출 결산 심사와 주요사업 현장방문 및 시정 질문,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2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조례안 및 201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을 심의하고 3일부터 사흘간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확인·점검한다. 또 11~12일은 시정 질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15일은 제3차 본회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의한 각종 안건을 의결 한 후 제184회 정례회를 폐회하게 된다.
민주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장기공공임대주택 노후 시설물의 보수비용 지원대상과 수선기준을 입주 후 5년 이상 경과한 모든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주 개시 후 5년 이상 경과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시설물 보수나 비용을 보조하도록 보수공사 및 비용 보조의 범위를 확대하고, 수선비용 지원기준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의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이 입주 개시 후 15년 이상된 영구임대주택으로 제한하면서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상당한 노후 진행에도 보수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실효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30여년 만에 사이클 선수로 돌아온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 황영조(43)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명과 경륜선수 3명이 참가하는 하절기 경륜 특별 이벤트 경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경주는 은퇴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선수단을 이끌어 온 황영조 감독이 중학교때까지 사이클 선수였다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경륜 관계자의 제의로 성사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황 감독 비롯해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51), 1988년 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 이경근(51·한국마사회 유도부 감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경륜선수의 흥미로운 대항전은 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되며 경주방식은 정식 경륜경주와는 달리 선두 유도원 없는 보통경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거리는 스피돔 피스타를 3~4바퀴(약 1천m~1천300m)를 도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스피돔 경륜선수는 우수급 위주로 구성되며 경주 실력을 감안해 메달리스트 팀에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광명스피돔이 내년 여름 명실상부한 자전거 테마 파크의 면모를 갖추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경륜공원 조성 마스터 플랜 사업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9일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 테마공원 2단계 개장 행사’를 열고 고객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 2단계 사업인 자전거스테이션, 전천후 데크광장, 스피돔 둘레길 준공 등이 완료됨에 따라 경륜고객과 지역사회에 자전거 테마공원의 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리며 백재현 국회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및 고객,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행사 후에 참석자들은 스피돔 둘레길을 탐방하며 식후 행사로 자전거 익스트림 묘기 공연도 열린다. 정정택 이사장은 “광명스피돔을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스피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의 목표”라며 “내년 7월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광명스피돔은 국내 자전거 레저문화
광명시는 시흥대교 확장공사가 서울시 구간의 지하차도공사 착공이 늦어져 완공이 지연됨에 따라 최근 공사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흥대교 확장공사는 현재 서울시가 시행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4공구) 지하차도 공사와 연계돼 있다. 하지만 서울 구간의 지하차도 공사 착공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중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시흥대교 확장공사 완공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한을 전달하는 등 정상적인 시흥대교 개통을 위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시흥대교 개통이 지연될 경우 교량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돼 교통정체 및 통행 불편이 초래됨은 물론 교통사고 우려도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시 가설 구조물 추가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양 시장은 “가설 구조물 설치 등 개통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하차도 공사구간의 지장가옥 철거 문제에 관해서도 거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며 시흥대교 개통 지연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민주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는 소하2동에 보육타운 건립계획을 수립,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편성했으나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광명시는 보육타운 건립에 필요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게 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는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광명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을 뛰어 넘어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장난감·도서 이용과 같은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광명으로 한층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일자리 종합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종합관리 전산시스템는 정부지원 일자리와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광명청년잡스타트사업’,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 ‘새희망일자리사업’ 등 일자리들을 종합 관리한다.
광명시 광명3동이 최근 동 민간자경대를 구성, 동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광명3동 지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광명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민간자경대를 결성해 주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다. 이에 광명3동은 대장 임삼례(여·48)를 포함, 16명 4개조로 민간자경대는 구성해 주2회 지역을 순찰에 나서기로 했으며, 광명파출소는 필요 시 인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임삼례 민간자경대장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지역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종필 광명파출소장은 “경찰들이 해야 할 순찰활동을 동 단체원을 중심으로 민간자경대를 조직·활동함으로써 지역 치안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광명시가 시민의 경제생활 안정을 위한 2013년도 제2회 추경 일자리예산을 확보, 공공부문 일자리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경을 통해 일자리예산 11억8천900만원을 확보·투입해 오는 7월부터 516개 공공부문 일자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일자리는 지난 4월22일 시 최초로 시행한 일자리 보고대회와 시민 일자리 공모제안을 통해 선정된 거으로, 노인·청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다. 공공일자리 사업별 분야는 ▲노인 일자리 대상 인생이모작 디딤돌 사업 92명 ▲어린이집 대체교사 연계사업 158명 ▲어르신 환경봉사대 100명 ▲4050 마을선생 학습마을 65명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 생활용품 제작보급 10명 ▲폐식용유 재활용사업 4명 ▲가학광산동굴 운영 및 관리 지원 20명 ▲교통시설물 환경개선사업 6명 ▲도서 배가사업 5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청년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경찰서가 최근 가정불화와 채무관련 문제로 다량의 술과 수면제 등을 식음 후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는 기도자 김모씨(47·여)를 신속히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화제다. 최근 광명서 소하파출소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가정불화 끝에 조카에게 자살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 두절돼 위험하다는 112신고(CODE1 신고)를 광주경찰서로부터 접수, 공조수사에 돌입했다. 이에 소하3팀은 신속히 출동해 역할을 분담하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판매처를 확인, 구매자의 위치를 확인(신고접수 후 4분이내)하고 자살기도 장소에 급습, 유서를 남기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기도중인 김 씨를 구출해 119구급차로 후송했다. 소하3팀은 자살기도 장소 주변에 다량의 약물을 발견, 인근 약국 약사를 상대로 약물의 종류를 파악(수면제·신경안정제)해 119구조대원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