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무료로 배달해 주는 배송센터가 오는 7월1일부터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배달지역은 광명전통시장 10㎞ 이내로, 광명시내는 물론 서울 개봉·구로·금천구, 경기 부천·시흥·안양시 등 인근 지역도 가능하며 전화로 물품을 주문해도 무료로 배달해 준다. 광명시는 전통시장에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를 각각 제공했으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 정신건강 증진센터는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론마음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헌 전문의를 초청, ‘2013년 제2회 영유아 부모 및 교사대상 영유아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내 생후 78개월 이하의 영유아 534명을 대상으로 ‘한국 영유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유아 5명 중 1명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부모에게 건강한 애착형성의 방법을 제시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에서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영유아 부모 및 교사교육을 계획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영유아의 정신건강 및 애착형성을 주제로 영유아 부모 및 교사를 대상의 영유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제1회 교육은 지난달 30일 영유아 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구민성 전문의의 강좌로 진행됐다.
광명시가 오는 10월 유네스코(UNESCO) 글로벌학습도시 창립 멤버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3 세계평생교육포럼 글로벌학습도시 자치단체장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석회의는 10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의 사전 모임으로 미국과 영국 및 아프리카, 호주, 중국, 남미 등 모두 10여개의 나라에서 24명의 외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십 수 년간에 걸쳐 축적한 광명시만의 평생학습 노하우와 평생학습 지식을 중심으로 도시가 변화되는 사례를 직접 발표 했다. 또 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하게 된 배경과 의미는 물론,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직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평생학습 인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구성 운영한 ‘광명시 평생학습 실무(권역별)위원회’를 바탕으로 한 사례를 중점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등 제3세계 평생학습 지원사례 등에서는 약 8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아프리카를 대표해 참여한 하미
광명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해 주택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7월부터 ‘층간소음 해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전문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광명시가 처음이다. 시는 주민 자율적으로 구성된 단지 내 ‘층간소음조정위원회’에서 협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갈등을 중앙부처의 분쟁조정위원회로 가기 전에 지원센터에서 1차적으로 먼저 조정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운영 예정인 지원센터는 센터장 외에 전문가 2명을 배치해 소음 상담 및 현장 방문, 소음 측정, 갈등 협의·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층간소음 갈등 해소 자문위원회’도 변호사, 건축사,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해 층간소음 분쟁 발생에 따른 기술적 자문과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 자체 관리규약에 층간소음에 관한 규정을 명시하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운영규정’을 두도록 했으며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아파트 층간소음 조정위원회와 지원센터 간의 연계 방안도
광명시 공무원들이 지난 3일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2∼3회 이상 공무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에서 양기대 시장과 자원봉사단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단장과 부단장, 임원 등을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회칙을 마련했다. 자원봉사단 결성을 주도적으로 맡아 단장으로 추대된 최동석 환경과리과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광명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에는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만 120여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특히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업인 등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제적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총 12종의 민원발급서비스가 5일부터 전면 무료화됐다. 이는 동주민센터의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복지동’ 제도의 내년 확대 운영과 연계돼 시행되는 것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일부면제 시행을 통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제증명 발급 민원을 무인민원발급기로 분산 유도함으로써 주민센터가 복지 서비스 기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화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기존 각 400원), 제적등본(기존 500원), 제적초본(기존 300원),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폐쇄증명서 등 가족관계증명 8종(기존 각 500원)이다. 현재 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민원증명은 총 59종이며, 무료로 발급되는 서비스는 이번 12종 포함 총 26종이다.
광명시는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가 건립하는 공공건축물의 설계·시공 등 각 공사의 추진단계별로 전문가의 검증을 거치는 품질검사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품질검사단은 건축설계, 시공, 디자인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건설관련 위원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각 건축물별 위원을 선정,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품질검사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해 사용자 중심의 계획안 수립을 돕고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부실시공 방지, 품질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품질검사 대상은 현재 시가 시행중이거나 향후 시가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중 모든 신축건축물, 공사비 10억원 이상의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설계단계는 기본설계안 확정 시 및 설계용역 준공 1개월 전에, 시공단계는 공정률 50%, 70% 도달 시 준공 전에 시행해 사업당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품질검사단 운영으로 향후 시에서 건축되는 모든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스피돔이 최근 광명경찰서에서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김종섭 광명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돔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감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자전거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를 배우고 타는 과정을 통해 현 정부가 척결해야할 4대악 중의 하나인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선도와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광명경찰서와 청소년 교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일 오전 7시 56분쯤 광명시 철산동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온수발 도봉산행 전동차가 고장나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수백 명이 다음 전동차로 갈아타려고 하차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는 “출력 저하로 안전을 위해 승객들을 하차시켰다”며 “후속 전동차가 바로 와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고장 전동차를 천왕 차량기지로 회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