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정책위원회와 이기택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곡초등학교 김현철 교장 등 21명의 연임 및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3년도 하반기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위원회에서는 대진대학교 김종래(행정학과) 교수, 홍익대학교 김억(건축대학) 교수 등 5명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에 대한 정책위원들과 간부공무원들간에 집중적인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장원 시장은 ▲포천~구리 간 민자고속도로와 장자·용정·신북 일반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추진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도로교통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 ▲한탄강 홍수개발 및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원할한 추진 등 대규모 역점사업들과 시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설명했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용정일반산업단지가 분양시작 5개월 만에 25%의 분양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입주의향서 제출기업을 포함하면 100%에 달하는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기업유치를 위해 전국을 무대로 홍보전에 나선 일꾼들이 있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김창근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금융권 출신 강상우 이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분양팀은 지난 7월 분양공고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홍보전에 나섰다. 분양팀은 전국의 기업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전투적인 홍보전을 펼친 결과, 5개월 만에 토지매입 계약률이 전체부지의 25%를 넘어섰다. 산업단지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저렴한 땅값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등이 작용했지만 정작 계약을 성사시킨 데에는 포천시의 행정적 지원과 금융지원 등을 앞세운 분양팀의 적극적인 홍보가 한몫을 하고 있다. 김창근 총괄 책임자는 “분양공고 5개월 만에 계약을 앞둔 업체가 25%에 달하는 실적은 타 시·군 산업단지 분양률과 비교하더라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라면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까지 포함하면 100% 분양은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시는
포천시는 26일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고 밝은 미래설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능을 치른 관내 고3 학생 1천4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는 송우고 방송댄스팀 E.T.T와 일동고 록밴드 이클립스의 공연,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학교별 무한도전 배틀, 인디밴드 공연, 포천시립예술합창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장원 시장은 학생들에게 “이제 인생의 첫 관문을 통과했을 뿐”이라며 “넓은 세상에서 빛이 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힐링콘서트뿐만 아니라 고3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입준비에 민감한 수험생들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최근 관내 소방시설업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소방관련 민원 부조리 척결과 공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가압식 노후소화기 안전관리 등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 북부지역 ‘신가평∼신포천 송전탑’ 건설 공사가 10년간의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공식 마무리됐다. 한국전력공사는 25일 포천시에서 조환익 사장과 이기택 포천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5㎸급 신가평∼신포천 송전탑의 가압식을 열었다. 가압이란 완공된 송전선로에 처음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765㎸ 신가평변전소와 345㎸ 신포천변전소 간 65.2㎞에 걸쳐 철탑 175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가평·포천, 강원 춘천·홍천 등 4개 시·군을 경과한다. 경기 북부에 더욱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2003년부터 추진돼 온 이 공사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설계 변경과 주민 반발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2009년 가까스로 착공됐다. 하지만 24개 송전탑이 들어서는 포천시 일동면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사업 취소를 위한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공사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등 갈등을 빚다 결국 2011년 11월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에 한전 측은 지난 2년간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원칙 아래 현실적인 보상 방안을 제시하며 설득 작업을 벌인 끝에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공사도 지상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포천시는 2014년도 살림규모로 5천50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올해 4천402억원보다 25%(1천102억원) 늘어난 규모다. 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올해 본예산 3천809억원보다 25.7%(981억원) 늘어난 4천7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0.4%(121억원) 증가한 74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72억원(8.4%), 세외수입 79억원(46.2%)이 증가됐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147억원(12.7%), 재정보조금 38억원(15.8%), 국·도비보조금 735억원(62.7%)이 늘어났다. 특히 보조금 중 국고보조금은 735억원(107.7%) 증가한 반면 도비는 100억원 감소해 최근의 도 재정의 어려움이 시·군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해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둔반면 경상경비는 최대한 줄였다”며 “신규 사업은 국도비를 최대한 지원받는 한편 자체 투자사업은 가급적 억제해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 위치한 포천힐스 골프연습장 골프동호회는 지난 18일 골프모임을 통해 회원들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군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서 고호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골프동호인들 간의 결속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분위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유진 군내면장은 “소중한 성금으로 올겨울 저소득 가구에 큰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신규공무원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최근 ‘2013년 신규공직자 포천 바로알기 위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2013년 하반기 신규임용 공무원 40명이 참가했으며, 공직생활 및 조직문화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트밸리 등 관내 주요 관광지와 사업현장을 교육생들이 직접 방문해 시정현황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15일부터 ‘불빛동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허브가 성장하기 힘든 겨울, 불빛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서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시설, 정원 등을 1천만개의 LED전구들로 수놓는다. 특히, 허브아일랜드는 이번 축체기간 동안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속정원(1천512㎡)을 오색불빛으로 연출해 이번 축제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진콘테스트, SNS이벤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요리하는 산타, 스키타는 산타 등 300명의 개성 넘치는 산타들을 마련해 볼거리와 ‘공부 잘하게 해주는 향기’, ‘부자가 되는 향기’, ‘건강해지는 향기’ 등 향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향기 만들기’ 체험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는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에 준하여 고효율등인 LED전구등으로만 조명을 사용하며 관람객의 방문시간이나 수에 따라 조명시간을 수시로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