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창립 4년 만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수직 3단계를 상승하며 ‘나’ 등급을 획득,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22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사업 활동, 주요사업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8개 분야의 공기업 경영 실태를 총 18개 지표로 세분화해 각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는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된다. 공단은 2010~2011년 두 번의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어 전 직원이 합심해 ‘2012년 경영평가 정상화 및 우수공단 반열 진입’을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공단이 처해있는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한 후 새로운 미션 ‘시민중심의 행복한 포천을 구현하는 공기업!’, 비전으로 ‘2015우수공단 도약’을 설정하고 전 직원이 동일한 목표, 동일한 방향으로 노력을 결집했다. 김승한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날의 부진을 극복하려는 직원 모두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산물”
34년 간 포천시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욕심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윤영창(포천제2선거구·사진) 의원. 그는 제18대 도의회 1기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소흘읍119안전센터의 이전과 공공시설물 지하대피소를 마련한 것은 물론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접경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북부청사로 직제설치의 필요성을 요구해 관철시키기도 했다. 그는 “도 교육감과 면담해 포천교육청 내 결손아동 교육을 위한 특수교육센터의 설립지원 약속을 받아낸 것과 군·관·민 협동 사업으로 일동지역 내 오뚜기 축제를 도에서 장병위문 사업비를 연계, 올해부터 추진한다는 약속을 받아 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지역을 위해 분주한 노력을 거듭 중인 윤 의원은 포천의 SOC 기반 구축을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꼽았다. 그는 “포천은 북부권역으로서 지역이 낙후돼 무엇보다 SOC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내 31개 시·군 중 철도가 연결되
포천시가 포천고등학교에서 신읍동 유한아파트 앞까지 불과 700여m 구간에 신호등을 7개나 설치, 시민들이 운전자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또한 아무리 통학로라 하더라도 짧은 구간에 다수의 신호등을 설치한 것은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26일 포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이달 3월까지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포천고등학교에서 신읍4통으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개통하면서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인 포천고등학교~신읍동 유한아파트 구간에 7개의 신호등을 설치했다. 100m도 안되는 구간마다 신호등이 설치되자 이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운전자 이모(58)씨는 “700여m 밖에 되지 않는 도로에 신호등이 7개 설치돼 있는 곳은 아마 포천시 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민의 세금을 아무 생각없이 낭비하고 있는 데도 감사부서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은 완전한 탁상행정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 도로담당자는 “도로 개설은 오래 전부터 계획된 사업이며 신호등은 경찰과 충분한 공안협의를 거쳐 설치한 것”이라고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 균형집행 대상사업비 2천704억원 중 목표액을 정부목표 57%에서 70%인 1천897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서장원 시장은 11일 시정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 안정화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최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하도급대금 직불제 등 집행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내실 있는 집행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해 예산낭비와 비효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균형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5억원 이상 주요사업과 민간 실집행대상 사업의 균형집행 독려를 위해 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 공사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합동설계단을 운영, 168건 43억원의 자체설계를 통해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자재(16억여원)를 설계에 반
포천시가 지난 201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광역화장장 설치 사업이 시의회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5일 제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민반발과 사업예산 확보 대책미비 등을 이유로 광역화장장 사업 추진 동의안을 부결했다. 시는 영북면 야미리 산 9-1번지 일대 33만580㎡에 화장로 10기와 봉안당 2만5천기, 자연장지 2만5천기를 비롯해 장례식장 식당, 매점, 공원, 차폐시설 등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4.2㎞ 떨어진 산정호수 관광지 입구에 화장장을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국·도비 예산 지원과 인근 지자체의 재원조달 방안이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자체를 백지화하거나 새로운 후보지를 찾아야 할 상황이다. 광역화장장 건설사업은 국비 445억원, 도비 573억원, 시비 331억원(8개 시·군 분담) 등 모두 1천349억원을 들여 야미1리 33만580㎡에 화장로 10기와 봉안당 2만5천기, 자연장지 2만5천기를 갖추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 4월 포천시를 비롯 남양주·구리·가평·의정부·양주·동두천, 강원
“2017년 완공을 위해서는 올해 토지보상비로 최소한 3천억원은 책정돼야 한다”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공사 건설구간내의 토지수용 대상자들이 조기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흥구)는 30일 “공사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토지보상이 대부분 이뤄져야 하며 늦어도 2015년까지는 토지보상이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공사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자투자법에 근거한 사업으로 민간이 사업을, 사업부지는 국토해양부가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책위는 “총 보상 예정액 1조2천억원 중 올해 책정된 보상예산은 10분의1 정도인 1천69억원으로 극히 미미하다”며 “원할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올해 최소한 3천억원 이상을 추경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도로공사측에 토지주들이 토지보상 일정을 가늠할 수 있고 토지활용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고속도로사업 관련 연도별 공사계획과 자금확보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공사측은 일반적인 사업계획 공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대책위에 전
포천시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음식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맛과 멋 음식점’ 20개소를 선정한다. 일반음식점 3천500여개소가 대상이며 오는 2월부터 3월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 시는 음식문화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음식적을 대상으로 4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5월에 맛과 영양평가를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음식점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지정조건은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전수 계승돼 오는 음식을 조리하는 향토음식과 지역에서 대표할 수 있는 유명음식 또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음식점 및 웰빙 음식점 등이다. 환경평가는 고객이 편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및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제공, 문화 및 예술 공간 확보와 음식점 주변 환경의 아름다운 조경 등을 평가하며, 간소한 상차림, 음식물쓰레기 자율적 감량, 남은음식 싸주기 실천 음식점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맛과 멋 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6월 중 지정서를 수여받고, 지정표시판 부착과 주방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온 산과 계곡이 얼어붙은 포천시 도리돌마을 백운계곡에서 ‘제9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한창 펼쳐지고 있다. 축제는 ‘겨울 운동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겨울을 즐기고자 찾아 온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동장군 축제에는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이글루와 얼음굴 탐험, 눈밭에서 토끼몰이, 얼음미끄럼틀 등을 즐길 수 있다. 꼬챙이를 이용해 두발 얼음썰매로 얼음판을 지쳐보고, 직접 나무를 깎아 형형색색으로 장식을 한 나무팽이를 만들어 팽이치기를 할 수도 있다. 먹거리 하우스에는 추억의 도시락, 주막집, 가마솥국밥집, 도리돌분식집 등 산촌 지역 향토음식잔치가 매일 열린다. 백운계곡의 맑은 물로 담금 막걸리 한잔은 속을 짜릿하고 개운하게 해주고 모닥불을 피워 감자,고구마를 구워먹고 군용 반합과 땔나무를 이용해 라면을 끓여먹는 재미도 색다르다. 축제장 주변 낚시터에서 견지대 또는 소형 릴대로 송어얼음낚시 체험을 하고 잡은 고기를 회 또는 구이나 찜으로 먹을수 있다. 또한 포천 농특산품 전시장에서는 한방약재로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이한칠)는 지난 4일 군내면 용정결혼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운영의 어려움이 많으나 포천시 발전과 기업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장원 포천시장은 “기업활동에 고충이 있을땐 소통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전했다.
포천지역에서 2012년 발생한 화재가 전년보다 3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액도 69.3% 늘어난 50억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7일 포천소방서가 발표한 2012년도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출동 총 건수(오인출동 포함)는 845건으로 전년 출동건수 795건 대비 6.3%(50건) 증가했다. 실제 화재 발생 건수도 430건으로 2011년 보다 329건 늘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 역시 2011년 29억6100만원 보다 20억5900만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 대비 33.3%(1명), 부상은 8명으로 전년대비 166.7%(5명) 증가하는 등 인적 물적 피해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사망자는 대부분 주거시설(3명)에서 부상자는 주로 산업시설(6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61건(37.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109건), 기계적 요인(67건)이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야외,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창고, 농막 등이 99건(23%)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