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포천의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이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에서 개최된다. 단순 직거래장터라는 틀을 넘어 농업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축전 행사는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지역 행사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축전에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를 비롯한 KBS탤런트 협회, B-Boy팀,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전자현악 바이올렛팀 등을 초청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의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곳곳에서 진행될 퀴즈쇼와 경매 이벤트를 통해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행사에 쉽게 참여하고 스스로 대축전의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이번 축전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인 대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요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축전 관계자들은 “높아진 기대만큼이나 부담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적인 두 번의 경험과 더욱 탄탄해진 행사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된 대축전을 계획 중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우리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과 영문으로 ‘한국의 전통정원’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화보집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전통정원 26개소를 궁궐정원, 별서정원, 주택정원, 서원정원, 사찰정원으로 분류해 공간별 사진과 식물관련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정원별 전체 이미지, 각 정원 안에 심겨진 식물의 종류와 배치, 식물이 가지는 의미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 2011년 발간된 화보집을 수정·보완하고 한글과 영문을 병행해 정리한 것이다. 또한 화보집은 전통정원 조성 당시 사상을 충실히 반영한 식재의 복원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화보집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031)540-2055
포천시가 최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청 등 8개 팀이 참가해 노래, 연극 등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포천시는 2009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2009년 동상, 2010년 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4명으로 구성된 ‘사람사랑’팀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사람사랑’팀은 대부분 올해 4월에 임용된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수화대회를 계기로 공무원 수화동아리를 결성해 더욱 많은 공무원들이 수화 습득을 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통해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군내면 노인회(회장 이호연)는 마을과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군내면 소재 종가집에서 ‘2012년 제8회 하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호연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못입고 못먹던 어려운 시설 가족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한 노인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각리 경로당 회장, 총무들에게 “경로당이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마을의 특성에 맞는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 및 효율성 제고 방안, 노인회의 중점 추진사항 및 여름철 무더위에 의한 사고 방지 등에 대한 대응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유기문 군내면장, 이강림 도의원, 손지영·이형직 시의원, 군내면 방위협의처위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시민에 다가가는 치안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덕 제60대 포천경찰서장이 지난 3일 취임해 포천시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 신임 최 서장은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경찰에 입문한 뒤 강원 화천서장, 경기청 4부 경비교통과장, 충북 영동서장,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 대전청 경비교통과장, 경기 연천서장, 경기2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친절한 경찰 △경청과 배려하는 경찰 △신속한 출동 및 업무처리 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포천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포천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덕 서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허브워터 어린이 힐링 물놀이장’을 오는 6일 개장한다. 허브워터 어린이 힐링 물놀이장은 허브아일랜드에서 직접 수확한 허브를 우려낸 물을 수영장과 물총의 충전용 물로 사용해 어린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허브 향기로 마음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다스려준다. 물놀이장에 사용되는 물은 머리를 맑아지게 하는 로즈마리, 아토피에 좋은 캐모마일, 소화를 도와주는 페퍼민트, 비타민이 듬뿍 들어간 히비스커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건강한 물놀이를 체험한 후 안젤리카, 벨가못, 세이지, 너스터츔 등 화려한 여름허브를 구경하며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단 허브워터 어린이 힐링 물놀이장은 별도 이용요금 3천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1644-1997)로 문의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정원을 자랑하는 포천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가 ‘향기의 여왕’ 라벤더와 함께하는 ‘라벤더 힐링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향기 가득한 허브나라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라벤더 힐링 축제를 즐겨보자. ▲‘향기의 여왕’ 라벤더, 포천에서 만나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식물전체에 향기가 나는 휘발성 기름인 정유가 함유돼 있어 강한 향기를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편안하고 상쾌한 라벤더 향은 불면, 두통,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수, 샴푸,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 이탈리아의 주부들은 라벤더 수풀위에 빨래를 널어 라벤더 향기가 자연스럽게 옷에 스미도록 해 살균과 방충의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라벤더 향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능도 있어 유럽에서는 라벤더 향수를 두통의 명약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마에 바르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다. ▲라벤더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이번 라벤더 힐링 축제 기간 동안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5일 청사 내에서 군내어린이집 유치원생 34명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교육과 함께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탑승 등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교육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서부터 소방안전문화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한달에 두 번은 주말에도 119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소방서에서 6월 한달 간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받았거나 예정돼 있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1일 구조대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포함 총 44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관인면 화적연 인근 한탄강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교육, 구조조끼 및 레스큐튜브 등 이용 구조법, 여름철 계곡 등 요구조자 고립시 구조활동법 등에 집중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수상인명구조와 수중훈련으로 구분해 수난장비 활용능력 및 구조대원 개개인의 현장활동력 강화와 함께 수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중 탐색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된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9회 포천예능경연대회’ 음악경연대회 행사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었다. 손상훈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예능대회가 각자의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재능 발현을 통한 자긍심 함양과 문화적 향기를 누릴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합창, 관악합주 및 독주, 현악합주, 리코더독주 및 합주 등으로 진행됐으며, 940여명의 학생들이 조화로운 선율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대회에 출전한 한 학생은 “비록 대상은 못 받았지만 함께 화음을 맞추며 음악을 완성하려 노력했던 그 시간이 학창시절의 또하나의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능대회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다듬는 시간”이라며 “수상과 관계없이 서로 즐거워하며 예술적 향기를 나눌 수 있었던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