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청 등 8개 팀이 참가해 노래, 연극 등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포천시는 2009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2009년 동상, 2010년 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4명으로 구성된 ‘사람사랑’팀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사람사랑’팀은 대부분 올해 4월에 임용된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수화대회를 계기로 공무원 수화동아리를 결성해 더욱 많은 공무원들이 수화 습득을 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통해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