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26일 경찰수사 개혁과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경찰수사혁신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민 신뢰 회복의 시작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주제로 수사구조 개혁의 새로운 비전 및 경찰청 추진과제, 헌법·법령 개정 과제 등이 논의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인천공항의 국제 항공화물 누적 물동량이 4천만 t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항 이후 연평균 약 5.8%의 증가세를 보여 온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누적 물동량은 지난 2006년 1천만 t, 2010년 2천만 t, 2014년 6월 3천만 t, 개항 17년 만인 올 해 4천만 t을 넘어섰다. 누적화물 4천만 t은 지난 해 전 세계 항공운송 물동량 7천50만 t의 57%에 달하는 수치로, B747-400 화물기(적재량 100t)가 일년 간 매일 1천96편씩 운항한 셈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3단계 공항물류단지 31만3천154㎡규모의 개발사업이 오는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아틀라스에어 화물터미널 1만6천500㎡, 특송사 전용터미널 2만3천425㎡ 등 신규 화물터미널 개발 역시 추진 중이다. 또 오는 2019년 신선화물 전용시설 개발이 완료되면 환적화물 연결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신선화물 확대와 환적물동량 증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 2016년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인천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 건폐율
지난해 이용객 1억626만명 전년보다 고객 2.4% 증가 인천터미널역이 가장 붐벼 국제업무지구역이 가장 한산 2016년 개통 2호선 안정화 환승 승객 늘면서 이용객 증가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객이 2호선 개통 이후 환승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객은 1억626만 명으로 전년도 1억381만 명보다 2.4% 늘어났다. 총 29개 역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역은 인천터미널역(962만 명), 예술회관역(711만 명), 부평시장역(662만 명) 순이다. 최저 이용객 역은 국제업무지구역(35만 명), 귤현역(63만 명), 문학경기장역(114만 명) 순이다. 공사는 1호선 이용객이 지난 2016년 7월에 개통한 2호선의 안정화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철망이 없던 서구 지역에 2호선 역들이 생겨나면서 2호선 전동차에 탄 뒤 1호선으로 환승해 인천의 다른 지역이나 서울로 향하는 사례가 늘면서 1호선 승객도 늘어났다는 것. 1호선 승객은 지난 2014년 1억197만 명에서 2015년 1억38만 명으로 1.6% 감소하기도 했지만 2호선이 개통된 2016년에는 1억381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3.
인천 강화군은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로 ‘강화3·1만세운동 동판 제막식’을 비롯해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강화읍 용흥궁 공원 내에서 개최되는 ‘강화3·1만세운동 동판 제막식’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강화지역은 3·1운동 당시 약 2만4천명이 참여했던 만세운동의 발상지다. 동판은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지난 해 12월 제작됐으며 강화독립유공자 명단 및 인물 형상 등이 담겨진다. 또 강화문예회관에서도 3·1운동 관련 사진전시회와 함께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의 실상과 일제에 항거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행사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이 민족정기를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문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6·25 참전 유공자회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군이 참전명예수당 증액 지원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에 대한 지원 등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옹진지역은 2차례의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포격 등 북한의 끊이지 않는 수시 도발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연평포격 피해주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사업과 백령현충탑, 안보수련원, 안보교육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에게는 명예선양과 예우를 위해 참전명예수당뿐만 아니라 보훈예우수당도 기존 매월 3만 원에서 올해부터 매월 13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확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훈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는 당연한 것인 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유공자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오는 3월부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탈춤 교육 및 공연이 재능나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은율탈춤 동아리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7세 이상 만 15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은율탈춤 보존회 소속 전문 강사가 ▲은율탈춤의 이론강의 ▲은율탈춤 야외공연 견학 ▲목중춤, 사자춤, 마부춤 등 기본춤사위 및 탈춤 동작 연습 ▲연희 구성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발표회로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은율탈춤 동아리 운영으로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도시재생사업의 기반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와 주민역량강화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군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올해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마을활동가 발굴 및 육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올해 4년차로 오는 4월 교육생을 모집해 11월까지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올해 2년차인 주민공모사업은 오는 3월에 공모를 시작해 4월에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8천만 원으로 개별사업 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또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 전문가도 양성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주민 활동가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차례 이상 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택, 건축,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주민 활동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운남동 소재 영종복합청사에서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종복합청사 증축은 영종·용유지역 인구가 늘면서 영종용유지원단을 신설했지만 행정시설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종복합청사 별관은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789.17㎡의 건축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번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공사를 기점으로 영종·용유개설공사와 해수욕장 정비 및 기반시설 설치를 추진해 영종·용유지역의지역도 시내지역과 같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한뜻으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정규기자 ljk@
한국GM 5월 군산공장 폐쇄 관련해 한국GM 노조가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 부평공장 민주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GM의 과도한 매출원가율과 고금리 차입으로 한국GM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노조는 ”GM의 비정상적인 경영 책임을 근로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에 동의할 수 없다”며 “먼저 GM의 폐쇄적 경영 실태 조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군산공장 폐쇄 결정 즉각 철회 ▲신차 투입 로드맵 제시 ▲생산 물량 확대 ▲차입금 3조 원 출자 전환을 한국GM 측에 요구했다. 또한, 정부에는 ▲GM 특별세무조사 ▲노조가 참여하는 경영실태조사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한국GM 측과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 대해서는 6가지 요구안에 대한 구체적인 자구책을 제시해야만 교섭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한국GM측은 올해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2018년 성과급과 일시금도 지급할 수 없다는 내용의 교섭안을 전날 각 부서 팀장급 이
인천 동구는 26일부터 관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 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교복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현재 관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 ▲장애인연금 수급자 가족 ▲긴급지원 대상자 가족 ▲다문화가족 ▲가족소득이중위소득 100분의 52 이하인 가구다. 교복구입비는 지원대상자 자격에 따라 1인당 5만5천 원에서 최대 35만5천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 달 30일까지 하면 되며 선정을 거쳐 오는 4월 2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교육과(☎032-770-6822)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계층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