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서비스를 실시해 관내 지역 주민들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들의 건축 민원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건축민원실’을 운영, 월 1~2회 정기적으로 관내 7개면을 순회하며 건축도면 작성 대행은 물론, 건축업무에 대한 행정 절차와 건축 설계 등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지역이 도서로 이뤄진 옹진군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도서민이 건축 관련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육지를 왕래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잡한 건축 관련 업무를 알기 쉽게 처리해 건축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1월부터 5월까지 7개면의 현장방문을 통해 건축허가 및 용도변경 관련 업무 등 87건을 처리했다. 또한 기존의 건축물대장 변경 및 말소 시 관할 등기소에 등기 변경 업무를 군청이 대행하는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서비스’와 거주 주택의 신축·개축 시 비용을 융자해주는 ‘노후주택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축 상담실 등 적극적인 건축 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
옹진군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지중해(地中海)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진숙 해수부장관과 조윤길 군수, 조택상 동구청장 등을 비롯해 연안 해안에 접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방(地)과 중앙(中)이 하나 돼 바다(海)로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해수부와 지자체는 해양수산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지역 현안 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연 1회 업무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군이 건의한 지역 현안 사항은 ▲접경지역에 어업지도선 상시 배치 및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국비지원 ▲꽃게 금어기를 현행 7월1일~8월30일에서 7월16일에서 9월15일까지로 조정 ▲연평항 내항 방파제 설치 및 준설 ▲중국어선들이 싹쓸이 조업에 따른 불만해소와 생계지원을 위한 서해5도 어업허가 자율화 ▲서해5도 여객선 항로(인천-백령·인천-연평도)고시 추진 ▲여객선 운임 대중교통화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바지락이 폐사하고 있으므로 원인조사와 지원 ▲접경지역의 현실과 중
인천 서구는 3일부터 5일간 ‘하늘에서 본 서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갤러리를 확대 운영한다. 구청 중앙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항공사진과 개발사업 조감도, 공모를 통해 수집된 인천과 서구의 과거·현재 전경사진과 지난해 ‘제1회 서구정서진관광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추가로 전시해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인천과 서구의 변화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위도상 광화문의 정서쪽에 위치한 정서진을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가정오거리, 검단신도시 일원 등 항공사진 17점과 녹청자도요지, 옛 서구청, 안동포, 인천교, 정서진 축제, 세어도, 검단·서곶·단봉초교 등 전경사진 30점, 정서진관광사진 입상작 11점 등 총 58점이 전시됐다.
인천시 서구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 업체에 노후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으로 5억2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은 접수 업체에 한해 심사를 거쳐 현재 10개 사업장에 3억9천500만원의 악취방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남은 보조금 1억2천900만원에 대해서는 관내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받기로 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6월14일까지며 노후한 악취방지시설을 개선·설치하는 경우에는 최고 5천만원, 효율향상을 위한 개선비용으로는 최고 3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영세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시설개선을 통한 오염물질의 근본적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보다 나은 녹색서구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이 인천시 평가조정담당관실에서 주관한 ‘제2회 인천시 공공기관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 출연·출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3~24일 양일 간 옹진군 영흥면 더블파이브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원을 비롯한 인천시 관내 18개 공공기관이 참가했다. 출연·출자 부문에 대한 의료원의 성과 발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CS리더 양성을 통한 고객 만족 경영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심사에서 시 평가조정담당관실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120 인천미추홀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 향상 칭찬 콜을 많이 한다”며 “CS 리더 활동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에게 한 발 다가서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도입함으로써 고객 중심, 협력과 소통, 나눔과 배려 등 참다운 사회적 의료를 실천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 복지도시 인천을 구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례 발표에서 각 기관들은 ▲홍보 추진
인천지역 전체 가계대출에서 주택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육박,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 주택대출의 증가 속도가 경기와 서울을 앞질러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시민들의 이자부담이 타 지역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말 18조6천262억원이던 인천지역 주택대출은 지난해 11월 말 23조1천959억원으로 2년 사이에 무려 4조5천697억원(24.5%)이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10.2%)과 비수도권(10.9%)의 증가율을 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경기도(22.4%)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전체 가계대출 24조126억원에서 주택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9.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다른 시·도의 경우 가계대출 중 주택대출 비중이 서울 64.5%, 경기 75.4%, 부산 66.3%, 대구 63.6%, 대전 58.4%, 광주 57.6%, 울산 67.1%로 인천보다 4~21%포인트 낮았다. 인천의 인구 1인당 주택대출 규모도 880만원으로 서울(1천190만원)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한은 인천본부는 인천지역의 올해 아파트 분양
올 들어 인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31일 인천 기업 462개 업체를 대상으로 1월 중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제조업 업황 BSI는 94로 전월(88)보다 6p 상승했으며 내수기업(86→94)과 중소기업(84→93)은 상승했으나 수출기업(96→95)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대기업(109→101)은 약간 하락했다. 업종별로 자동차·트레일러업(89→105), 1차·금속가공업(76→87) 중심으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매출 BSI(108→108)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생산 BSI(103→110), 가동률 BSI(104→111), 채산성 BSI(87→92)는 모두 전월보다 올랐다. 이같이 제조업 업황 BSI가 상승한 가운데 비제조업 업황 BSI도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9로 전월(73)보다 6p 상승했으며 업종별로 도소매업(68→86), 건설업(63→67)이 상승한 반면 운수업(86→83)은 3p 하락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월 인천기업 체감 경기는 제조업 BSI(87→96), 비제조업 BSI(70→80) 모두 전월보다 10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구청 공무원을 사칭, 불법 건축물을 양성화 해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K(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10시20쯤 인천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구청 공무원을 사칭한 뒤 불법 가건물에 대해 허가를 내줄 것처럼 속여 1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K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