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관내 NTTP 교과교육연구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NTTP 수원교과교육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NTTP 수원교과교육연구회는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 개선과 교원 연구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3월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3개 연구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연구회는 학교혁신 과제의 공동 연구 및 현장 자율장학 지원활동을 통해 연구회원들이 일과 후나 주말 등 틈새시간을 활용해 교육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나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 활동, 관내 학교별 직무연수 아웃소싱 수행과 교과별 수업 컨설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태영 교육장은 “NTTP 수원교과교육연구회가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교과별 수업컨설팅 지원을 통한 수업 및 교실혁신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제 강의에서 이성대 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은 “학교 현장의 수업 전문성과 연구능력향상을 위한 교원역량을 강화하는데 NTTP 교과교육연구회가 매우 중요하며,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회별 협의에서는 전반기 운영 내용과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
수원 수성중학교가 올해부터 ‘수성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체육교육 내실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운동부 학생들의 학업향상과 함께 영재학급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력향상 우수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954년 수원시 장안구에 개교한 수성중은 실력인, 도덕인, 건강인 육성을 목표로 전인교육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수성중은 올해 처음으로 수성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체육교육 내실화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수성체력왕 선발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줄넘기, 팔굽혀펴기, 왕복 오래달리기, 턱걸이, 윗몸 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굽히기, 악력 등 모두 9종목에 대한 실력을 평가한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운동부원은 제외한다. 수성중은 이를 위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홍보해 체력 증진을 위한 가정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활동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과 전 시간, 재량시간, 정규 교과시간(체육), 특별활동 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고 학급별
경기도호국교육원은 학생인권의 바람직한 정착과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올 연말까지 4회에 걸쳐 ‘2011 학생생활·인권부장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 과정은 지난 8일부터 올 연말까지 4개 기수별로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고 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와 421개 고등학교 학생생활·인권부장을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과 생활지도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회 운영 우수사례, 학생인권과 교사의 리더십 특강 ▲생활지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바람직한 학생교육을 위한 역할 모색을 고민했던 교사들의 욕구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호국교육원은 전망했다. 김현옥 원장은 “학생인권이 중시되는 교육현장의 풍토에서 교사들의 지도력 향상과 생활지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학생 중심 리더십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학생인권 관련 교육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사, 지역기관 실무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모니터단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와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택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정찬문 평택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모니터단은 발대식에 이어 활동내용에 대한 협의와 분임별 토의를 거쳐 사업 관계자 및 지역기관의 다양한 계층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육복지사업 관심 제고와 신뢰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니터링의 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 및 개선점을 찾아 2012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2009년부터 5개 학
“대학생 선배들과 미래의 꿈을 얘기하고 진로를 고민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안산 원곡고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서울대학교 학생 멘토링 봉사단체 ‘드림 컨설턴트’와 2011 드림캠프 ‘네 꿈에 미쳐라!’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원곡고 학생들은 서울대생의 멘토링을 통해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리더십, 공동체정신 등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한다. 원곡고 1~2학년 학생 115명과 서울대 학생 20여명은 10개 팀을 이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5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원곡고 학생들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 등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닮고 싶은 롤 모델을 그린다. 11일 직업박람회 시간에는 10개 교실에서 대학 학과별 졸업 후 직업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팀별 토론에서는 직업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학생들의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원곡고 박지원(1학년·여) 학생은 “캠프를 통해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고 흥미와 적성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했다”며 “뚜렷해진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RCY 단원들의 글로벌 리더십 양성과 세계 시민의식 양성을 위해 중국 심양시 RCY 단원들과 ‘한·중 RCY 국제캠프’를 진행한다. 중국 RCY 단원 및 지도자 30명은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단원들과 함께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혈액원, 삼성전자, 한국민속촌, 경복궁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한국의 가정문화를 익히기 위해 1박 2일간 한국 단원들의 집에 머물며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중국 RCY의 한 단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수한 장점들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중국 심양시 홍십자사는 지난 2001년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고 RCY 단원 및 봉사원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도내 교장공모제는 상반기와 비슷하게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장 자격 없이 지원 가능한 내부형 공모 학교는 6대 1로 높게 나타났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자로 임용하는 도내 교장공모제는 초등학교 42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67개교를 대상으로 시행했고 전체 132명이 지원해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반기에는 76개교 대상에 1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92대 1이었다. 올 하반기 대상 학교 중 지원자가 없었던 곳은 성남 수내중 1개교며, 수원 영동초(3명 지원)와 남양주 와부초(3명)는 학교운영위원회 반대와 내부 갈등 문제 등으로 공모제가 철회됐다. 교장 자격 없이 지원 가능한 내부형 공모제가 진행된 광주 광수중(10명), 광명온신초(5명), 양평 조현초(3명) 등 3개교는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모제 유형은 개방형 1곳, 초빙형 45곳, 내부형 21곳 등으로 시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교장 대상자를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재청을 올린 상태다. 9월 1일자 공모제 교장을 포함해 도내 전문직, 관리직 인사는 오는 19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올 2학기부터 도내 일부 학교에 원어민 원격화상 영어강의와 영어로봇 등을 도입할 계획이지만 학부모, 교사들은 교육적 실효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삭감 등으로 영어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방식의 수업이 질적 상승보다 ‘편리성’ 위주로 전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교사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원격화상 영어강의를 시행한다. 이에 도교육청 예산 8억원과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2억1천만원이 투입되고 해당 학교별로 사업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 해당 학교에서는 화상강의시스템을 구축해 정규수업과 방과후수업에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원어민 원격화상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9~12월까지 로봇을 이용한 영어교육 시범사업을 도내 25개 초교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동안 교과부에서 지원된 영어로봇은 영어교사의 수업을 보조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식이 학생들의 창의적 학력향상에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도내 한 중학교의 A 영어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161명을 포함해 초·중등 교사 88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경기신문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gnews.co.kr/) 명단 게재>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3월 1일자 미발령 교사 중 155명을 성남 등 9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배치했고, 신규 임용 294명, 유치원 교사 전보 5명 및 신규임용 8명 등 총 462명을, 중등은 전보 111명, 복귀·복직자 21명, 진로진학상담교사 161명, 신규임용 126명 등 총 419명을 발령했다. 도내 처음으로 공립 고교에 발령된 진로진학상담교사 161명은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도내 모든 고교와 일부 중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제17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시회 ‘미술교육 아름다운 소통 展’을 연다. 교원미전은 ▲도내 교원의 창작활동 지원 ▲실기지도 능력 신장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미술감상 현장학습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매년 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학기 중 학사일정에 따른 교원의 출품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돕기 위해 방학 중에 이뤄졌다. 전시회에는 도내 미술교원 105명이 참여, 서양화 43점, 한국화 35점, 조소 8점, 공예 8점, 서예 5점, 판화를 비롯 기타 6점 등 모두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도교육청은 9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고 학생, 교원, 지역주민들을 맞았다. 개관식에서 이관주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미술은 우리들에게 세상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주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게 한다”며 교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