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해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변광용 거제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의 지명을 받아 집무실에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기대 메시지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챌린지 참여자는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데, 염태영 시장은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재은 고양시 시정연구원장을 지명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지방정부가 연계·협력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말한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수원시가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례시로 지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022년 1월, 인구 125만 명에 달하는 수원시는 대한민국 첫 '특례 시민'이 된다. 준광역시급 행정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원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초 특례시'에 걸맞는 규모와 권한을 갖추겠다고 지난 민선 5기 출범 때 약속을 드렸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혁신 성장 미래도시 조성'을 새해 화두로 꺼냈다. 올해 수원시의 밑그림을 그려본다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설정,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그린모빌리티 1130대 보급 등 지역중심 그린뉴딜 정주도시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 매년 35가구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공급,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로드맵 제작,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사람 중심 포용도시를 만들겠다. 수원을 체류형 관광지로탈탈바꿈하겠다. 다양한 광역철도망과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
검찰개혁으로 달려온 2020년 세밑. 국민들의 시선은 2021년 새해와 함께 ‘언론개혁’을 향하고 있다. 그동안 성역화돼 왔던 ‘언론 표현의 자유’라는 울타리도 적용 범위가 축소되고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이 맞서면서 논란이 뜨겁다. 검찰개혁에 이어 언론개혁은 새해부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의 언론개혁 언론개혁이 사회적인 과제가 된 것은 민주화 이후부터였다. 언론에 몸 담았던 인물이 저명 인사나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언론개혁을 하자며 목에 핏대를 세웠다. 언론이 본격적으로 개혁의 대상이 된 것은 1990년대부터였다. 문민정부 당시 언론에 대해 견제 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정도로 권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1990년대 말 국민의정부가 들어서면서 언론사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졌고, 참여정부에서는 과반을 차지한 여당에서 언론개혁법안을 내놓은 것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을 만들고 방송법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언론개혁 관련 법에 여야가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언론개혁은 군부독재 때 군부가 원하는 소리만 허락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를 조성하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 새해 아침 해가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며 새 날을 열었습니다. 새해에는 누구나 아프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친구들과 어울리고 힘차게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 큰 꿈과 희망을 만들면서 스승으로서 보람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사이도 진정한 평화가 이뤄져 고향 방문도 하고 우리와 북의 학생들이 어울리는 세상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학교와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길을 열겠습니다. 2025년에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선택에 따라 시범학교와 연구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융복합프로그램을 진행하겠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당당하게 교사로서 연구와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선생님과 행정 지원 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이 각자 보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교와 직장 문화를 바꾸겠습니다. 더욱 효율적인 행정과 앞서가는 정책 집행을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제를 개편하겠습니다. 정부 시책인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21학년도 경기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2차 시험 시행계획도 게재됐다. 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다음달 23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1차 시험에는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등 38개 과목 총 1만3035명이 응시해 공립 2787명, 국립 2명, 사립 223명이 합격했다. 국·공립학교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1월 20일에 실기평가, 1월 26일과 27일에는 수업능력평가와 심층면접을 각각 진행한다. 사립학교 1차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한 학교법인 홈페이지에 안내된 2차 시험 일정과 내용을 참고해야 한다. 2차 시험 시행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전화 031-249-0022)로도 문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1년 2월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29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년) 1월 중 확대 간부회의’에서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원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8일까지 1만7225명이 검사를 받아 0.16%인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양성 비율을 수원시 인구에 대입하면 수원시에서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2000명 정도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며 “신속한 검사로 무증상 감염자를 하루 빨리 분별하고 감염자를 격리 조치해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원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지난 14일부터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16일부터는 수원역 광장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 무증상자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성별·연령대·증상·검사 결과를 전달받을 전화번호만 기재하면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단계에 맞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위기 극복
수원시에 있어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새해에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부터 서민 경제를 구하고, 1년 뒤인 2022년 수원특례시 출범을 준비해야 한다. 수원시의 신년화두 ‘안민제생(安民濟生)’에는 ‘시민 안전과 경제 활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흰 소’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우직하게 나아갈 수원시의 내년도 주요 시정을 살펴본다. ◇ 시민을 안전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민선 7기 후반기로 접어든 수원시는 ▲시민 중심 안전도시 ▲경제 집중 활력도시 ▲미래 가치 녹색도시 등 3가지를 ‘더 큰 수원 완성’하기 위해 실현시킬 수 있는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이를 구체화해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도시 구현 ▲지역맞춤형 경제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조성 ▲모두를 위한 사람중심 포용도시 ▲수원만의 가치 창출 ▲혁신성장 미래도시 조성 속도 ▲거버넌스 기반 적극행정 등 7대 목표도 세웠다. 시는 지난 14일 ‘2021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내년도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주요 간부 등 최
정부가 29일 3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날 특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생계형 사범 등을 대상으로 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2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무 장관은 “민생과 경제활동, 서민층 배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새해에 국민이 더욱 화합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서민 경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 중 2920명은 도로교통법이나 수산업법 위반 등 생계형 행정법규를 위반한 사범들과 강력범죄자를 제외한 일반 형사범 등이다.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하다가 경제범죄를 저지른 52명, 유아와 함께 수형생활을 해온 부녀자와 중증 환자 등 25명도 특별배려 차원에서 사면했다. ‘민생 사면’이라는 취지를 고려해 정치인이나 선거사범은 제외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 공동체 회복 도모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처벌받은 시민 등 2
수원시가 수원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교정시설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 지원에 나섰다. 수원구치소는 구치소 내 마당에 설치한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28일부터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원구치소에 전달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면 검체 채취 후 3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키트를 통해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기존 검사방식인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서울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지역 사회로도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시즌에는 도내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2011년 시흥, 오산 등 6개 지역으로 시작했다. 시즌Ⅱ가 시작된 2016년에는 10개, 운영 10년을 맞는 2020년에는 30개 지역으로 발전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며, 학교와 마을이 지역혁신교육포럼을 통해 교육협력과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돌봄, 평생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방된 학교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뀌고, 지역사회에서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학생이 배울 수 있도록 배움의 공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혁신교육지구는 지난 10년간 혁신교육 가치와 공감대를 넓혀 2011년 도내 89개 학교였던 혁신학교를 801개로 확산했으며,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모델을 전국 16개 시도 181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