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제9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 ▲ 최저보증료율(0.5%) 적용 ▲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8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43개 기업에게 총 4717억 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특히, 신보는 신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정책으로 ‘스케일업 20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2022년부터
한진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만 불을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13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만불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 물량 20만개가 2주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현지 시장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불닭브랜드 신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언급될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3월 중고차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중고차 판매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양새다. 12일 헤이딜러에 따르면 지난 1월에 큰 하락세를 보였던 차종들이 이번 2월에는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시세가 상승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월 큰 하락세를 보였던, 프리미엄 세단이 바닥을 찍은 후 반등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지난 1월 그랜저 IG는 -5.2% 하락했으나, 2월에는 -0.2%로 시세가 유지됐다. K7은 -2.4% 하락에서 0.2% 상승으로 BMW 5시리즈 (G30)은 -9.7% 하락에서 1.6%로 상승했다. 한편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은 시세가 4.1% 상승했다. G4 렉스턴과 5시리즈(G30)도 시세가 각각 3.2%, 1.6% 상승했다. 이번 데이터는 헤이딜러에서 2023년 1월 한 달 간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중고차 중 주행 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작년 말부터 매월 크게 하락하던 중고차 시세의 낙폭이 2월에는 둔화되고 일부 차종은 반등했다”며 “3월 성수기를 앞둔 중고차 시장의 기대 심리와 소폭 살아난 중고차 구매 수요가 반영된 효과”라고 예측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입주가 1년이 채 안 된 신축 아파트에서도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마피 거래는 그동안 지방에서 많이 나왔으나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수도권까지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DMC자이더리버'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22일 8억 3000만 원(5층)에 중개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2020년 4월 분양 당시 분양가는 8억 8590만 원(최고가 기준)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분양 후 2년 8개월 만에 5000만 원 가량 내려간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것이다. 현재 같은 면적대의 최저 호가는 실거래가보다 낮은 8억 1000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통상적으로 분양가 외에 발코니 확장 등 옵션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그동안 부담했을 금융비용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시세가 입주 후 분양가 밑으로 떨어져 손해를 보고 파는 것을 말한다. 같은 시기에 인근에 분양한 'DMC리버포레자이'도 아직 거래가 이뤄진 사례는 없지만 최저 호가 매물이 8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9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시 분당구을) 등이 참석했다. 제38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원들은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급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서(안) 및 세입·세출 예산서(안) 결정의 건 등 3건을 의결·승인했으며, 지난 한 해 경기도회에서 추진한 주요 업무 실적을 보고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회는 우수 실적 회원사와 경기 지역 전문건설업계 및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사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성수 회장은 “올해도 31개 시·군의 회원사들을 직접 만나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회원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건설노조의 비상식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현장 정착을 유도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가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신협은 4분기 중 대고객 오픈 예정이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UX 설계 전문 기업 리플렉션(Reflexion)과 지난달 26일 계약을 체결하고,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금융 서비스 생태계 변화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협만의 멤버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항목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생활 서비스, 정보마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신협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신협의 새로운 생활플랫폼은 상품 광고, 이벤트, 커뮤니티 등을 단위 신협별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는 각 신협이 개별 법인인 금융협동조합의 특수성으로 인해 고려됐다. 조합별 특장점을 전략적으로 홍보·마케팅하고 접근이 쉬운 고객 서비스로 연결해 조합과 조합원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배봉숙 신협 디지털금융이사는 “생활플랫폼 구축사업은 협동조합 정신과 신협의 디지털 휴먼이 더해진 결정체”라며 “스마트폰 하나로 신협만이 가지
경기도 내에서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가장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조사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경기도 93개 생활 밀집 업종 기반으로 도내에서는 전자상거래 소매업(6329점)이 특정 지역 집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밀집도 업종으로는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 한식 육류 요리 전문점과 방문 교육학원이 그 뒤를 이었다. HHI(허쉬만-허핀달 지수)값을 기반으로 1000점 이상이면 특정 업종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고 특정 지역 집중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경기도 93개 생활 밀접 업종 중 위 4개 업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상원은 지역집중도가 높은 상기 4개 업종이 어느 시·군에서 특화돼 있고 활발한지를 분석하기 위해, LQ(입지계수)값을 이용해 측정했다. 측정 결과 경기도에서 밀집도 1위를 차지한 전자상거래 소매업은 성남시에서 가장 특화된 업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판교에 위치한 네이버와 카카오, 테크노벨리 같은 전자상거래 산업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의 경우 영화영상산업, 국제자유도시, 전철 노선 신설 등 개발을 발표한 동
경기중기청이 관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의 KABIZ EXPO 설명회를 오는 21일 경기지방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4회를 맞이하는 KABIZ EXPO는 미국 동부의 아메리칸드림 몰에서 6월 23, 24일 이틀간 약 80여 개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여기업의 제품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별도의 상담회 및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창립 35년을 맞이하는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홍진선 협회장)가 주최하며, 특별 홍보 대상 3개 기업을 선정 대형 유통망(월마트, 코스트코 등) 진출 지원 및 부스 제공,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엑스포 관련 자료 및 신청서는 협회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을 할 수 있다.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홍보 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하며, 대형 유통망 입점 절차 및 구매조건 등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안내를 통해 기업 제품의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