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금융그룹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국민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백신접종 예약 알림, 경찰청 고지서 등 34종의 생활형 행정정보에 대해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비서에서 제공하는 34종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제공하게 됐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각종 행정정보 알림을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으로 확인 및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국민의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행정정보 알림 종류를 추가하고 국민비서 상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이하 구삐)가 제공하는 건강
연일 치솟는 금리로 인해 은행권 이자 장사 논란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예금금리차 비교 공시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상한 지난 24일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신설과 대출금리 공시 개선을 담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 개정안 시행에 나섰다. 예대금리차 산정의 세부 항목인 평균 대출금리, 기업 대출 금리, 가계대출 금리, 저축성 수신금리, 평균 대출 기준 예대금리차, 가계대출 기준 예대 금리차 등 은행별 평균 예대금리차가 다음 달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공시될 예정이다. 가계대출 금리 공시 기준도 은행의 내부 신용 등급에서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쉬운 개인신용평가회사(CB) 신용점수로 변경되며, CB사 신용점수로 구분된 예금금리차도 공시된다. 금감원 측은 "글로벌 통화 정책 정상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리 인상기에 금융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은행의 금리 정보 공개를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당국의 예대금리차 공개에 부담을 느낀 금융권이 금리 인상을 주저하자 일각에서는 자금 유동성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으로 전국 일부 산업 현장에서 일시 휴업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인상까지 겹친 중소기업계는 파업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우려까지 나온다. 지난 2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는 무기한 전국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4일 안전운임제 지속 및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며 전면 총파업에 나섰다. 파업 규모는 전국 총 16개 지역으로, 품목은 일반화물·자동차 부품·철강·반도체·유류 등이다. 안전운임제는 운송기사의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로, 2020년 3월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화물연대는 일몰 기한을 명시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부칙조항'을 삭제하고 안전운임제를 적용받는 차종 등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곳곳 산업 현장에서는 운송 차질이 빚어졌다. 화물연대 인천본부 파업 첫날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전날보다 61.6%(전체 1만 931TEU보다 6731TEU) 줄었고, 장치율은 2.4%p 늘었다. 또 수도권 물류 허브로 불리는 의왕
지난 25일(현지시각)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브리잘 상파울루시 삼성전자 매장에 방문한 많은 고객들이 Neo QLED,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성시를 이뤘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시가 서리태 신품종 개발 보급에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파주시는 지난 25일 파주시 장단콩 축제장(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시 서리태 신품종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리태의 품질 균일화와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을 목표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파주시 서리태 지역특화 품종 육성과 종자생산에 필요한 기본식물을 파주시에 제공하게 된다. 파주시는 토종 서리태 유전자원 제공, 지역 적응성 검증, 종자 증식과 확대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리태 품종이 개발돼, 장단콩이 파주시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카짱이 항공화물의 무서류 원스톱 출고를 실현했다. 29일 카짱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축이 완료된 `항공화물 무서류 원스톱 출고 시스템`은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비롯해 대현국제운송 등의 운송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스톱 출고시스템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수입화물이 항공사 화물터미널에서 출고된 이후 배송되기까지의 각 단계에서 ▲출고 ▲창고료 대납 ▲출고예약제 ▲스마트 배차시스템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운송료 선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통합하고, 각 창고간 반출입을 QR코드 리딩으로 처리하는 아이디어가 도입됐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사는 서류수취 및 확인, 창고료 현금수납으로 인한 터미널 혼잡을 해소하고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을 제거하게 됐다. 차량 기사들은 반출 서류 수취와 운송 후 인수증 제출을 위해 공차로 들렀던 2회의 운송사 경유 동선을 없애고, 5~21시간이 소요되던 서류제출 시간을 1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카짱은 원스톱 출고 시스템을 구축하며 창고료 대납 및 운송료 선지급 시스템도 구비했다. 이에 따라 운송사는 창고료 현금 준비 부담이 줄었고, 차주는 1달 이상 걸리던 운송료를 운송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수원지사(지사장 박상혁)는 윤경선 수원시의원과 함께 24일 수원 관내(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 수해 입은 화훼농가 단지를 찾아 복구작업에 나섰다. 지난 8월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침수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내부 등에서 농작물과 화분 및 집기 등의 시설물을 정리하며 복구작업을 도왔다. 박상혁 지사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수해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해 농가 피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경기기역본부가 두번째 `2022년 LH 경기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했다. 24일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LH 경기 주거복지포럼`을 토지주택연구원, 한국주거복지포럼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 구현을 위한 `LH 경기 전문가 포럼`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3일에 개최되었던 1차 포럼에 이어 두 번째이다. 포럼은 ‘경기지역 주거취약계층 수요맞춤형 주거복지 실천과제 모색’을 주제로 주제발표·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경기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복지 정책 방향’(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지하주거 현황 및 정책과제’(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경기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주거·사회복지 통합지원 방안’(황규홍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다. 종합토론은 박환용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유 경기대 교수,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김경철 서울과기대 대학원 부원장, 김용순 LH 토지주택연구원 실장이 참여했다.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올 해 두 차례 포럼을 통해 지역 내 주거복지 관련 종합적·전문적 협업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거안전망 강화와 LH 임대주택 입주민
한국은행이 고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 6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이로써 연초 1%였던 기준금리는 연말 3.25%에 이르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에서 0.25%포인트 인상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소폭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12월 추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은 만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는 연 3.25%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대폭 조정을 단행하며 3%대 기준금리 시대를 열었다.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부문 리스크가 증대돼 정책 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10월보다 인상 폭을 줄인 결정은 최근 환율 안정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한은-한국경제학회(KEA)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긴축적 통화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물가 안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수준을 낮추는 것은 여전히 한은의 우선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정책금리(3.75~4.0%)와 금리차는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콘텐츠 ‘집중 훈련’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중 훈련’은 야구 카드를 활용해 컨택, 파워, 송구, 제구, 구속 등의 선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야구 카드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능력치를 다르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2004년부터 2006년 시즌까지 KBO 골든글러브 상을 수상한 선수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골든글러브 선수 카드'를 추가했다. 또 야구 카드를 조합해 최고 등급인 ‘스페셜 S 야구 카드’를 획득할 수 있도록 야구 카드 조합 시스템도 개선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