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무서에 국세신고안내센터가 들어섰다. 용인세무서(서장 오대규)는 지난 15일 세무서 내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기관 1층 국세신고안내센터 설치로, 세무서를 내방하는 납세자들이 세금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국세신고안내센터 개소를 계기로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심사 과정 중 영국의 심사 유예 조치로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시장경쟁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지난 15일 밤(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CMA는 양 사 합병으로 런던-서울 노선 여객과 화물 운송 독과점을 우려해 심사 유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CMA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밖에 없어 합병을 할 경우 영국 런던 노선을 한 항공사가 독점할 우려가 있다며 유예 결정을 내렸다. 이에 CMA는 대한항공에 오는 21일까지 독과점 우려 해소 방안이 담긴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을 통보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이달 28일까지 양 사의 합병을 승인하거나 심층적인 2차 조사에 들어갈지 결정할 예정이다. CMA가 추가 자료를 통해 독과점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양 사의 합병은 통과된다. 하지만 대한항공 제출 자료에 대해 CMA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해 2차 조사에 들어가게 되면 기업 결합 승인 여부는 불투명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주요 14개국 승인을 얻어야만 이뤄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국내 유가공 업체들이 우유 가격을 일제히 올리기로 했다.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빵,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국내 주요 유업체는 흰 우유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올린다. 서울우유는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매일유업은 같은 기간 제품 가격을 8%가량,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가공유 제품 출고가를 7% 인상한다. 동원F&B도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고, 빙그레도 11월 중순 이후부터 바나나맛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업계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최근 컵 커피와 수입 치즈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다만, 올해엔 가격 인상 결정이 지연된 점을 고려해 리터당 3원씩 지원금을 추가해 사실상 리터당 52원 인상을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빵,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인상도
라이언게임즈가 소울워커 신규 에피소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자사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에 신규 에피소드 EP.2 '노웨어 투 하이드'(Nowhere to Hide)의 액트 1과 2를 오는 16일에 업데이트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액트 3은 오는 30일 추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될 EP.2 ‘노웨어 투 하이드’에서는 로드즈 사성삼림의 세 번째 별이자 과학 총괄 비스타의 목적을 위해 희생된 섬 ‘헤이븐 아일랜드’에서 소울워커들이 비스타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로 추가되는 소울 메이트 ‘네브’와 함께 소울워커들의 메이즈 이동을 지원하는 ‘아린’이 추가될 예정이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EP.2 '노웨어 투 하이드 '는 16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울워커’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오산지사가 아동복지시설 기금 전달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오산지사(지사장 김재인)는 15일 관내 아동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오산시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오산시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전달돼 아동들의 식자재 및 생활용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인 지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농협이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는 15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경기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멘토·멘티 형식으로 1년간 진행해온 '결혼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의 연말간담회를 겸해, 이민여성에 꼭 필요한 여성인권교육·지역별 우수 교육사례 공유 등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또 고향주부모임과 다문화 멘토·멘티가 함께 담근 김장김치 2톤(10kg, 200박스)을 경기도 관내 여러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과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한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2가 열린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2521개(B2C관 1957부스, B2B관 564부스) 부스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은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됐다. B2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됐다. 지스타조직위는 부대행사 공간 등을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 2019년 3208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지스타는 특히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넥슨과 넷마블은 각각 4년, 3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한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시연작 4종과 '프로젝트 AK',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영상 공개작 5종 등 총 9종을 내놓는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4종을 선보인다. 네오위즈도 올해 전시관을 열고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을 출품할 계획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콘솔 신작 'P의 거짓'은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집결하는 대규모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을 연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S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 동안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운영을 통해 3년 만에 현장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기대와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의 근간인 소프트웨어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SSDC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DC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제16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수료식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제1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는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SB-CEO스쿨 개설로 시작됐으며, 이번 16기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56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병천 KBIZ AMP 총동문회장, 최현규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4인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16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문창모 이즈코퍼레이션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중기중앙회장상 5명, 총동문회장상은 8명이 수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 중”이라며 “수료 후에도 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존경받는 중소기업계 대표로서 성장해, 총동문회에서의 적극적인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침수 차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전송해야 할 침수 이력 대상 차량을 확대하는 등 차량의 침수 이력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집중 호우 이후 발표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자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의 경우 기존 보험개발원에서 전손 처리 침수차 정보면 전송했던 것을 9월부터 분손 처리 침수차 정보까지 전송 대상을 확대해 침수 이력 공개 범위를 넓혔다. 또 침수로 도로에 방치돼 지자체에서 도로 안전을 위해 견인하거나 침수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받은 침수차량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침수 이력을 알 수 있게 했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자차보험 가입 차량 중 분손 차량과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 차량의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전보다 더 많은 침수차량의 이력을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정부는 자동차성능상태점검시 침수 이력 기재 여부나 중고차 판매 시 자동차365를 통해 침수 이력을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고지하는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가 침수 여부를 모르고 구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