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추진 전담조직(TF) 업무협의회’를 22일 개최했다. 탄소중립 TF는 지난해 4월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을 단장으로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농업, 에너지 절감, 보급 확산, 실천 운동 등 5개 분과로 나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을 수행하고 있다. 분과별 주요 중점과제는 ▲(온실가스 저감)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저감기술 개발 ▲(저탄소 농업) 농경지 관리, 자원순환, 기후변화 적응기술 확대 ▲(에너지 절감) 도시녹화, 스마트팜, 재배환경 에너지 재생·절감 연구 ▲(보급 확산) 벼 저탄소 물관리, 원예특작 에너지 절감, 축산환경개선 기술 보급 ▲(실천운동) 농업인 학습단체 의식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운동 교육사업 등으로 과제별 추진실적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세부실행방안 관련 수단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더 커진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또한번 자이언트스탭(한번에 기준금리를 0.75% 인상)을 단행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려 2.25~2.50%에서 3.00~3.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 금리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전이었던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0.5%포인트, 6월 0.75%포인트, 7월 0.7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FOMC 위원들이 올해 말 금리를 4.4%로 전망하면서 11월과 12월 예정된 FOMC에서 추가 빅 스텝(0.5%포인트 인상)과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커졌다. 이런 미국의 잇따른 기준 금리 인상으로 한국 금리(2.50%)가 한 달 만에 재역전되면서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한국 경제 피해가 우려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고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진단한 뒤 "단기간 내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경기도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각각 20주, 15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9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이 전 주 대비 각각 0.19% 떨어졌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0.21%) 대비 0.25%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경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5월 1주 보합(0.0%) 이후 20주 연속 하락세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수원 영통구(-0.44%)·양주시(-0.39%)는 입주 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발생하며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화성시(-0.42%)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광명시(-0.41%)는 소하·철산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의왕시(-0.40%)는 내손·청계동 위주로, 평택시(-0.20%)는 동삭·세교·비전동 대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경기 지역의 전반적인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 경기지역 전세 매물 가격도 전 주 대비 큰 폭으로 떨어져 6월 1주(보합) 이후 15주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0.20% 하락세에서 0.27%로 떨어졌다. 과천시(0.05%)는 정비 사업 이
삼성전자는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금번 컴캐스트 수주는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캐스트는 케이블 TV, Wi-Fi 서비스와 함께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망을 대여하는 방식(MVNO)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0년 9월 3.5GHz 대역(CBRS) 주파수 경매에서 라이센스 획득에 성공하며 자사 5G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초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컴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홍중 저수지(중대물빛공원) 토사유입 현장과 장지동 태봉용수지선 매몰현장 등 농업기반시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달 8일부터 9일까지 계속된 644mm의 기록적 폭우로 저수지와 용수로에 밀려든 토사로 인해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광주서울지사는 집중호우 이후 매몰된 농수로를 신속한 응급 복구를 완료해 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는 특별재난지역 지원금 9200만 원을 지원받아 금년 농사가 완료될 11월에 준설을 통해 항구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홍중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 공원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어 인명 및 시설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태봉 용수간선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배수개선 등 신규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와 협조하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혁신조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조달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혁신조달 제도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혁신조달 정책방향을 포함한 최근 공공조달시장의 현안사항에 대한 공유와 함께 공공조달시장의 협동조합 역할 제고 및 규제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규제혁파 및 혁신조달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공공조달 정책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우 위원장은 “올해 들어 국내외 여러 환경변화와 맞물려 공공조달분야에도 많은 이슈가 발생했다”면서 “위원회 차원에서 공공분야 제값 받기, 조합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부정당제재 제도 개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개선 등 주요 공공조달 이슈 해결에 노력하고 혁신조달 정책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조달시장에서의 협동조합 역할 제고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지난 21일 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 50여 개소 및 제조업 사업장 40여 개소를 불시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건설현장 점검반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특히, 추락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지붕공사 및 달비계 작업현장의 ▲안전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수직구명줄 설치여부 등을 병행 점검했다. 제조업 사업장 점검반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크레인 작업 중 중량물 낙하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인 등 위험설비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에서 운반·하역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출동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더불어, 제조업 사업장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원동기·회전축 등의 덮개, 울 등 안전설비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전원 차단여부 ▲기동장치 잠금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중소규모 사업장의 외국어 안전보건표지 설치 여부 점검과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 안내·보급도 병행 실시했다. ‘위기탈출안전보건앱’(애플리케이션)은 문화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안성 소재 버섯농가에서 느타리 재배농가, 종균업체,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느타리 우량계통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느타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버섯 중 하나로 전국 생산량의 68.7%(3만 1410톤)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특히 경기도 느타리는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 중이다. 느타리 품종은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해 지난해에 2계통(계통명: IE216, JD334)을 선발 후 올해부터 도내 2개소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에서 첫 선을 보인 ‘IE216’은 기존 품종에 비해 버섯 발생과 생육이 균일해 수량성이 좋으며 시장에서 선호하는 형태를 갖춰 향후 경기도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현장평가에서 농가 반응이 우수한 우량계통을 품종 출원해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추진하며, 이와 더불어 경기도 느타리가 특화작목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1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하고 입주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경기지역 49개 보육센터 가운데 유일한 여성창업기업 전문보육센터로 현재 21개 여성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한식 청장은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의 독자적인 보육시스템과 다양한 지원사업 등 센터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세미나실, 비즈니스룸 등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지원 인프라 시설도 둘러보았다. 김 청장은 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근 4년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여성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준 센터장 등 운영인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입주기업 가운데 AI 맞춤 화장품 추천플랫폼 개발기업 ㈜케이스타일허브(대표 박윤정)와 어린이 기록노트앱 제작기업 ㈜엔드리스(대표 윤지혜)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품 시연을 참관했다. 입주기업은 ‘여성기업 지원 정책이 다양해 지고 정부의 육성의지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아직도 여성기업의 창업환경은 열악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청장은 "창업보육센터는 K-스타트업의 산실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창업기업을 육성해 창업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
동두천·양주·파주·평택·안성 등 경기 외곽 5개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전면 해제된다. 21일 정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와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이하 부동심)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장(안)', '2022년 9월 주택투기지역(지정지역) 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 지구 지정 유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서 수도권은 대체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및 인접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많지 않고 규제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시장 불안 가능성 등이 감안돼 규제지역을 유지했다. 또한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에 따라 서울 및 인접 지역은 아직 주택 가격이 높은 수준이고, 하락 전환 기간도 길지 않은 점 등이 고려돼 규제지역 해제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지방은 주택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선제적인 규제 지역 해제 필요성이 대두됐다. 심의 결과에 따라 경기 지역은 접경 지역 등 외곽 소재 조정대상지역 일부가 해제됐으며, 인천지역은 가격 하락 폭이 큰 점 등으로 투기 과열 지구가 우선 해제됐다. 경기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