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은 1일(현지 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기자 간담회를 열고, DX(Device eXperience)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재승 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도 참석했다. 한부회장은 “미래 세대와 함께 삼성전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스마트싱스(SmartTings)’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는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구현하고 친환경을 회사 경영 전반에 체질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회장은 특히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스마트싱스가 단순히 IoT 플랫폼이 아닌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개념이 확장된다”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수많은 기업이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을 내놓았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데 제약을 느끼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대중화를 통해 이 같은 불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과 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8층 이벤트홀에서 '중소기업 공예품특별판매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둔 영세 공예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예품특별판매전은 4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동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현종혁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을 비롯해, △소순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 △박경수 강원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허일 경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성규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길순정 대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진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채수용 충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상생으로 예술을 빚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매전에는 전국 7개 공예협동조합 소속 43개 업체가 총 217개 품목으로 참여하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 제조업체와 유명 작가의 고급․생활도자기와 장식․공예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이번 판매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공예업체의 판로 지원과 우리 전통 공예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중기중앙회와 롯데백화점 간 상생협력 사업의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먼저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2019년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 삼성전자, 에어컨·냉장고 등 생산 라인과 정밀금형센터 공개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에어컨, 냉장고, 콤프레셔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AI를 활용한 생산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전동운반차 등 물류개선 ▲공정별 간이자동화 등 현장 혁신 사례를 직접 보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이상훈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가이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중소기업별로 업종과 규모 등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가 유럽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을 출시했으며, 출시 전 국가에서 초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올해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에서의 갤럭시 Z 플립4와 Z 폴드4의 판매 비중이 약 6대 4라고 밝혔다. 색상은 Z 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보라 퍼플의 인기가 높으며, Z 폴드4는 그레이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마스크와 손소독제 3000만원 상당)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에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은 KT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해 KT Sports,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도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와 취약계층 대상에 전달하게 된다.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주연 경기도청 복지국장은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방역 기부물품을 전달해 주신 KT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수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소상공인 80개사, 중소기업 150개사를 각각 수출두드림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2021년도에 신설돼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 중에서 발굴‧선정되며, 소진공, 지역신보 등 4개 기관에서 컨설팅, 금융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2000년부터 운영중인 제도로 직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의 중소기업 중에서 수출성장 유망성과 수출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진공, 신·기보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 및 금융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년간 지정이 유효하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선정업체는 2년간 수출지원기관(중진공, 소진공, 코트라, 지역신보)로부터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 수출마케팅사업 등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을 받고 소진공과 지역신보로부터 혁신형소상공인자금(최대 1억 원), 지역신보 특례보증(최대 7000만원)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올여름 최대전력량이 그간의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며 전력 수요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하반기 전기 요금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8만 375㎿로 지난해 8월(7만 7300㎿)보다 0.5% 증가했다. 월평균 최대전력 수요는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많았던 순간의 수치를 월 단위로 평균을 낸 것이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 ㎿를 넘어선 것은 7월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지난 7월 평균 최대전력 수요는 8만 2008㎿로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전력 사용량이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전력 구입비 등 전기 수급 관련 단가가 상승하자 정부는 전기료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정부는 연료비 상승을 고려해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연료비를 kW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실제 한국전력은 지난 6월 올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 올렸다. 오는 10월 전기요금 기준연료비가 계획대로 인상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최소 약 150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일 수원시청에서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 준비를 위한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용품 구매비 2200만원을 기탁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매년 약 2500여 명의 보육원 청년들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으나, 거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자립을 위한 첫 발부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공단과 수원시, LH가 협업해 기획했으며 수원특례시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LH에서는 셰어하우스 2가구를 지원했다. 공단은 청년들의 셰어하우스 거주에 필요한 2200만원 상당의 가구,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용품 구매비를 지원했다. 특히, 기탁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을 지원해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진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보호종료 청소년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안 일부가 국회에 합의되면서 납세예정자 40만 명의 부담이 큰 폭으로 줄게 됐다. 종부세 부과 기준선인 특별공제액을 놓고는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일 여야 전체 회의를 통해 일시적 2주택자의 1가구 1주택 혜택을 유지해주고 고령 및 장기보유 1주택자의 종부세 납부를 연기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이사 목적으로 신규 주택을 취득했으나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주택 수 제외 특례를 도입해 1가구 1주택이 유지된다. 이에 해당하는 일시적 2주택자 5만 명, 상속주택 보유자 1만명, 공시가 3억 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 4만 명 등 10만 명과 고령자·장기 보유 종부세 납부 유예 대상자 8만 4000명 등 최대 40만 명은 종부세 중과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공제 도입은 불발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올해만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특별공제 금액을 기존 11억 원에서 14억 원(시가 20억 원 상당)으로 3억 원 높이기로 한 개정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