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는 21일 사업추진 현황 점검 및 사업현안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업무 공유-협업-해결 협의체’인 '서울 위원해(We Want 解)'를 발족하고 그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지구 현장을 관할하는 하남·양주·남양주 사업본부장, 사업관리·지역균형·건설·주거복지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정책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80가지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성공-미래 선도'(국민을 위한 성과창출-국민을 향한 공적역할-국민과 함께 미래도약)라는 자체비전을 토대로 3기 신도시사업 본격화, 도심 우량택지확보, 주택 조기 공급 등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년 서울지역본부는 지역사회에 총 10조원의 대규모 예산을 집행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토지공급 2조 7000억원, 주택 공급 4만호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주택공급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남양주 왕숙 등에서 사전청약 1만 621호, 성남 복정, 위례, 양주회천 등에서 공공분양 395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임대차 관련법 시
유튜브에 일본 외무성의 욱일기 홍보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광고에 욱일기 선전 광고가 등장했다'는 제목의 글이 대거 등장했다. 커뮤니티를 달군 욱일기 광고는 지난 10월 일본 외무성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한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라는 영상으로, 2분가량의 영상은 일본어 투를 가진 한 남성이 어눌한 한국어로 내래이션을 하며 진행된다. 자막과 영상 속 언어는 모두 한국어로 일본 외무성이 한국인을 상대로 제작한 동영상임을 짐작게 했다. 영상은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일부"라며 "일장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을 상징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후 '예로부터 친근하게 여겨져 온 욱일기', '현대 생활과 욱일기' 등의 문구가 자막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욱일기의 문양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어 북마케도니아공화국 국기, 미 애리조나주 국기 등을 제시하며 "욱일기 문양은 일본 고유의 것이 아니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받아들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로고를 예시로 들었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전쟁과 2차 세계대전 기간 사용한 군기로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상징으로 인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지난 17일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 이후 최초로 납세자보호위원회 회의를 국민에게 공개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지방청·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심의한 세무조사 관련 권리보호요청 처리결과에 대해 납세자가 이의가 있는 경우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2018년 4월 설치됐다. 그동안 납세자보호위원회는 납세자의 개별 과세정보 등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비공개로 운영해 왔으나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을 국민에게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권리보호요청인의 동의를 받아 예외적으로 첫 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관인은 국세청 누리집, 납세자권익24를 통해 공개모집 등으로 선발해 교수·세무사·일반 국민 등 7명이 참관했다. 참관인들은 조사공무원과 납세자 등 관련인 진술과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간 토론 등 회의 진행과정을 공청하고 최종적으로 모의 기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날의 회의 참관을 마무리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2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와 ㈜다지트 윤일식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제조 장비를 주력으로 플라즈마 세정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해 수입제품 국산화에 성공했고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발판삼아 2014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 반도체 후공정 업계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통섭 대표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7년 비전세미콘를 설립했고 근로자의 100%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한편 2019년 1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18억 3000만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비전세미콘은 최근 산업용 무선 IoT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10곳에서 무인로봇카페를 운영 중이며 2022년 美CES 박람회에서 지능형 자율 방역 시스템, 비말차단 테이블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다지트는 엘리베이터 도어와 의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9년 설립 이후 설계, 제작, 설치, A/S까지 Non-stop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 이하 유니티)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진행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서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월드 개발을 주도하며, 유니티 엔진·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유니티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유니티와 함께 해 지속적인 기술 진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선보일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게임부터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은 유니티로서도 뜻깊은 경험”
삼성전자가 28개 사내식당의 급식업체를 추가 공개 입찰한다. 삼성전자는 21일 28개 사내식당에 대해 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개의 사내식당을 외부에 개방했으며 올해 28개 사내식당 업체의 선정이 완료되면 국내 8개 사업장 사내식당 36개 모두가 경쟁입찰을 통해 운영되게 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여러 급식업체를 통해 다양한 식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2차례의 경쟁입찰을 통해 사내식당을 점진적으로 개방했다. 특히 하반기 선정한 6개 식당의 경우 중소·중견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해 실질적인 상생 확대를 실천했다. 이번에는 수원, 기흥, 화성 등 8개 사업장의 28개 식당에 대한 입찰 신청을 31일까지 받을 예정으로 식당별 평가는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운영 안정성과 위생 안전 등 참여 조건을 충족하는 급식업체는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식당별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메뉴 프레젠테이션과 임직원 참여 품평회를 거쳐 신규 운영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체급식 대외 개방 약속을 이행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NGO, 수원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삼성전자 및 삼성전기 임직원,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수원시청 관계자 등 40여 명은 수원 원천리천 삼성교부터 백년교에 이르기까지 총 3㎞에 달하는 구간의 수변 및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원천리천은 수원지역을 흐르는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등과 함께 수원의 4대 하천으로 농업 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주기적인 수중정화 활동이 필요한 하천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 ZWTL (Zero Waste To Landfill) 플래티넘 등급 인증서 전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플래티넘 등급은 UL이 부여하는 매립 제로 인증 중 최고등급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해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세분화해 분리배출을 강화했고 음식물 처리기 도입 및 분리선별장 신설 등의 시설투자를 통해 기존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경진 삼성전자 Global EHS센터장은 “22년 세계 물의 날 주제가 Groundwater인 만큼 식수와 생태계를 유지
케이뱅크가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시작으로 기업대출 시장에 나선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이상훈, 이하 '신보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 사옥에서 서호성 행장과 이상훈 회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100% 비대면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평가 및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통합전자보증시스템 및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최상의 비대면 금융지원 서비스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케이뱅크 서호성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개인사업자 분들의 편리한 대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100% 비대면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상품을 구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우건설이 업무상 실수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직원 해고와 관련해 정당한 처사라는 판결을 얻어냈다.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대우건설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대우건설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 소장이던 A씨는 2017년 7월 추기계통 수압 시험을 시행했다. 추기계통은 발전설비 중 고온의 증기가 지나는 통로로, 보통 추기계통만 단독으로 시험하는데 A씨는 급수가열기를 결합한 상태로 시험을 진행했다. 이는 급수가열기를 절단하고 시험한 뒤 다시 연결하면 공사가 지연된다는 A씨의 우려 때문으로 전해졌다. 시험 결과 추기계통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해당 급수가열기 가운데 3대가 누수 현상을 보여 폐기 처분하게 됐다. 이로 인해 공사가 6개월가량 지연됐으며 대우건설은 지연배상금과 급수가열기 재설치 비용 등 모두 2117억원의 손실을 봤다. 여기에 대우건설이 추진 중이던 인수·합병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은 2018년 2월 대우건설이 해당 사고로 인한 손실을 경영실적에 포함해 발표하자 곧바로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이 같은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에도 대한적십자사의 '지로 피싱'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전국 각지에 노란색 지로식 용지의 대한적십자 회비 모금서가 배포됐다. 언뜻 보기에 공과금 영수증으로 착각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회비 모금서에는 전자납부번호, 지로번호, 고객조회번호, 금액이 적혀 있었으며 주소와 이름 등 개인정보도 기재돼 있었다. 대한적십자사가 지로통지서로 회비 모금을 하는 것은 보이스 피싱에 빗대 지로 피싱이라고 지적받은 바 있음에도 아직 시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은 "지로 통지서는 공과금 납부처럼 되고 있어 순진한 국민은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해당 방식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방식이라 수정이 어렵지만 2023년부터 지로용식 모금 방식 대상을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신희영 적십자사 회장은 "과거부터 하던 지로 모금이 관례처럼 지금까지 계속돼 왔다. 지로 용지에 의무가 아니라고 인쇄돼 있지만 일반 시민이 보기에는 제대로 인지 못 하고 세금 고지서처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국민께 죄송하고 내부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