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항공과 협업한 ‘대한항공 버클-업(Buckle-Up) 카드’를 오는 24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보인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선불식 충전 카드로 RFID 칩이 내장돼 있어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드 실물을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한 뒤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버클-업 카드’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표현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의 가치를 나타내고자 항공기 내 좌석 안전벨트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카드는 실제 좌석 안전벨트처럼 버클 분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카드 상단에는 고리가 연결돼 있어 키링(Key Ring)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카드 파우치와 부속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 파우치는 실제 항공기에 탑재됐다가 교체 주기를 넘긴 구명조끼 2000여 장을 재사용해 제작됐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카드 파우치인 만큼 케이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부속 카드는 대한항공의 실제 탑승권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미국 스타벅스
국내 대형 포털 네이버가 무분별한 정보 선정으로 독자들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내 추천·구독 코너에는 '오미크론 증상과 목감기 비교'라는 제목의 글이 최상단에 게시됐다. 게시물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이자 현재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의 증상을 인후염과 비교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감염병 대 확산으로 전 국민이 민감한 상황 탓에 게시물은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정보 출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지 기자가 질병관리청과 의료업계에 확인한 결과 해당 게시물 내용은 아직 논문이나 학술지에 올라오지 않아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시물을 토대로 질병관리청에 오미크론와 목감기 증상에 대해 질문을 하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목감기, 인후염 등은 증상이 발현되는 순서로 정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의료진들조차 "증상 순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게시물을 사실확인 없이 추천 페이지 상단에 등록한 네이버 역시 그릇된 정보 확산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논란에 대해 네이버 측은 게시물의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하며 "나중에
사전예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포장 없이 제품만 고객에게 전달돼 논란이다. 22일 삼성 스마트폰 공식 카페 갤럭시 S22 게시판에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S22를 배달받은 고객들의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배송받은 일부 고객은 추가 포장 없이 상품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집으로 물건이 배송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인 삼성닷컴을 통해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닷컴 배송을 담당한 삼성전자로지텍 기사들이 사전 배송 안내 연락 등 배송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직접 제품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로지텍은 "(자사는) 삼성전자에서 휴대전화가 입고된 상태로 출고한다"며 "별도의 포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무포장 배송에 대해 “우선 파손과 도난의 위험 때문에 절대 제품만 배송할 수 없다”라며 “아마도 로지텍이 냉장고나 TV처럼 제품을 그대로 배송하던 방식으로 고객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
국민건겅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과 '불법 개설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의료질서 확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은 공동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능화·다양화 되고 있는 불법 개설기관 근절과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지난 21일 양 측은 각 기관은 불법 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인적자원·정보 등을 공유,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의료질서 확립에 상호 업무협력,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협의해 반기 1회 이상 회의 개최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 개설기관의 폐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량한 의료기관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은 “불법 개설기관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공단과 실효성 있는 협업을 추진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서명철 본부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긴밀한 협업으로 불법개설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국민의
지난해 경기도 순수토지 거래량이 30만건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토지 거래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은 124만 8084건(필지)이다. 이는 앞서 2006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연간 가장 많은 수치로, 신고 일자를 기준으로 지분 거래, 매매, 증여, 교환, 판결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329만 6622건으로 2020년보다 6.0% 줄었지만 같은 기간 순수토지 거래량은 10.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순수토지 거래량이 31만 7838건으로, 전체의 25.5%를 차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도 내에서는 화성시의 거래량이 4만 50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인시(2만 3317건), 파주시(1만 8871건), 평택시(1만 8354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토지 거래량 증가는 여야 대선 후보들의 경기 지역 중심 교통 개발 공약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출퇴근 지옥 해소를 목적으로 한 인프라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
우후죽순 치솟는 외식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와 소비자단체가 칼을 빼 들었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다음 주 초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별 배달비를 조사, 공개할 예정이다. 시범 조사를 통해 처음 배달비가 비교 공개되는 지역은 서울에 한정됐으며 음식은 치킨과 떡볶이(분식)이다. 이와 함께 배달 거리별 수수료 정보, 최소 주문액 등 주문 방식 차이에 따른 금액도 공개된다. 향후 배달비 조사는 경기도 등 일부 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품목 역시 늘릴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협의회와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배달비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협의회의 배달비 공개와 별개로 배달비 실태조사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12개 외식 품목(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짜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등)의 프랜차이즈별 가격과 등락률을 '더(The) 외식', 농산물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에 매주 공표한다. 이처럼 정부가 외식 물가 잡기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는 지난달 외식물가 지수가 폭등한 것에 따른 조사로 추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21일 3D TPS 진지점령(MOBA) PC게임 '오버프라임'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결과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 CBT에는 총 139개국에서 5만 7000명이 참여했으며, 권역별로는 아시아 64%, 북미 19%, 유럽 14% 순이다. 이틀동안 진행된 CBT에서 5:5 대전 횟수는 2만 회를 넘겼으며 가장 많이 선택된 영웅은 카일라(1.9만회), 베아트리체(1.5만회), 셰이드(1.4만회)로 나타났다. 향후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얼리 액세스 버전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스팀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버프라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쇼핑백’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 현대백화점은 21일 100% 폐지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쇼핑백은 총 4종이며, 연간 약 800만장에 달하던 기존 쇼핑백을 친환경 쇼핑백으로 모두 대체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1985년부터 압구정본점 개점 이후 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용지로 쇼핑백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쇼핑백은 황색의 100% 재생용지로 만들어졌으며 친환경 요소와 현대백화점의 상징 색깔 중 하나인 그린을 활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해 코팅이나 은박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쇼핑백 도입에 대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선택 시 친환경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등 친환경 소비 성향이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리드해 나가기 위해 전격적으로 도입,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SK텔레콤이 MWC22에서 메타버스 ∙ AI ∙ UAM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진화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초(超)협력을 확대한다. SKT는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는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의 촉발)’을 주제로 열리며 5G를 기반으로 도래한 AI, 메타버스, IoT 등 기술이 전 산업영역에 걸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ICT 지형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WC는 모바일은 물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전세계 대표 ICT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하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코로나19를 뚫고 세계 200여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MWC 무대에 복귀하는 SKT는 MWC22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에 792㎡(약25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T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고객이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더욱 실감나게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9.5%, 수량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TV가 시장 환경의 끊임 없는 변화 속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는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만에 누적 판매량 약 2600만대를 달성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작년 한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했다. 삼성 QLED의 선전으로 지난해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업계 전체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를 기록했다. QLED는 2019년 이후 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