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함께 향후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을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파크를 선보인 바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향후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펫티켓 캠페인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서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행동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스타벅스와 동물자유연대는 펫티켓을 전파하기 위한 영상 제작과 고객들에게 제공할 배변 봉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된 사연을 가진 반려동물가족 스토리 전시를 진행하는 등 향후 동물자유연대와 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와의 협업 및 캠페인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문화에 대
남양유업이 오는 17일부터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최근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 스틱 커피 제품들의 출고가 인상은 약 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평균 9.5%, RTD 컵커피 제품들은 평균 7.5% 인상된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 가운데,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에서 직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계양전기는 재무팀 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며 사정당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추정 금액은 245억원으로 계양전기 자기자본(1926억원)의 12.7%에 달한다. 계양전기 임영환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임영환 대표는 "245억원이라는 횡령사고와 주식거래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15일 횡령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고소했으며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직원의 횡령 혐의로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주식 매매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내달 10일까지 계양전기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김한조·한화진·김준성) 선임, 사내이사(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선임, 감사위원(김한조·김종훈)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6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3월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을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신청 기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bhc의 원부자재 가격이 지난해 수차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본사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무려 일곱 차례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bhc는 전국 가맹점에 치킨 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양념 소스 등 영업 핵심 품목들의 공급가를 최대 14.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bhc가 공문을 통해 가격 인상을 고지한 품목은 총 51개로 평균 인상 폭은 6.8%다. bhc는 인상과 관련해 점주들에게 "원부자재 인상, 환율 상승, 인건비와 해상 운임 상승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본사에서 가맹점에 판매하는 공급가격 인상 요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 위해 방어했지만, 본사에서 더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공급가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bhc는 '가맹점주 보호'를 명분으로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면서 동시에 가맹점 공급가도 인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bhc 측은 "한국일보의 보도는 비교군이 잘못됐다"며 "(자사와) 판관비를 비교할 수 있는 브랜드와 비교하면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공급가를 통해 이익을 취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고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온라인 SME(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전략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액션 템플릿과 함께 추천한다. 현재 80여 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 업체도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수∙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다. 특히 성장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소규모 브랜드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The Freestyle 월드맵’을 16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체험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MZ세대에게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The Freestyle 월드맵’은 사용자들이 침실·거실·주방·드레스룸·캠핑장 등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월드맵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더 프리스타일로 꾸며진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180도 자유자재 회전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스크린을 세팅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장 배터리 연결 등으로 실내외 어디서든 간편하게 나만의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북미·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특성에 맞는 체험 기회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첫 격돌지로 용인시가 거론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업체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관리사업(매매업) 신규 등록이 수리됐다. 다음 달 예정된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의 허가가 나오면 현대차는 곧바로 중고차 매매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재 서류상 절차만 진행 중이며 시장 진입 단계를 넘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중고차 사업 의사를 공식화했고,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온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존 중고차 업체들은 골목 상권 침해를 이유로 관계 기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업계 반발에 중소기업벤처부가 현대차에 사업 개시 일시 정지 권고를 내려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권고에 불과해 현대차는 사업을 이어갔다. 또한 중고차 업체들이 우려했던 시장 독과점 역시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산업협회는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 최대 점유율은 12.6%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0년 중고차 판매 대수가 260만대로, 연평균 시장 성장률 2%를 계산하면 2026년 중고차 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아이콘 제7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각종 컨설팅·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6기까지 총 33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324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제4기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연대 파업을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롯데·로젠·한진 본부의 연대 파업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대파업은 오는 21일 하루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연대파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전 조합원이 집결하는 택배노동자대회도 개최하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 본부 조합원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 발행도 확정했다. 앞서 CJ대한통운 노조는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요금을 170원 인상했으나 사측이 이중 60% 이상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합의 체결 전인 지난해 4월 작업환경 개선·첨단기술 및 설비투자·미래투자 재원 확보 등의 이유로 택배비를 인상했으며 실제로 오른 금액은 140원 정도이고 이중 절반인 70원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됐다고 반박했다. 사측과 마찰이 이어오던 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건물 점거 과정에서 노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