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지역 특화업종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섬유 관련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총 3억 8000만 원으로 약 10개 사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지난해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통관실적과 용역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 규모를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간접수출 실적과 IP나 로열티 등의 계약서도 수출액으로 인정해 디지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지역 지역 자율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6일까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서류를 서면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창 청장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이브 인사이트 삼성(HYBE INSIGHT SAMSEONG)'에서 열리는 'The Daydream Believers : 꿈, 마침내' 전시회에 참여한다. 85형부터 55형까지 총 7대의 더 프레임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아티스트 5팀, 총 37명의 초상 사진을 전시한다. 2층 규모의 전시회는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초상 사진 외에 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세트, 소품들도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각도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lay)'를 적용해 섬세하면서도 실제 작품과 같은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254cm) 크기
쿠팡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중소-중견 식품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쿠팡이 올 들어 1~5월의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견기업 즉석밥 제품이 최고 50배, 중소기업 제품은 최고 100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석밥 부문에서 성장률 상위권은 모두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중소기업 (주)유피씨로 올해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만 407% 증가했고, 중소기업 (주)시아스가 727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즉석국, 냉동만두 카테고리에서도 중소-중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즉석국 부문에서는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중소기업 ‘교동식품’의 상반기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냉동만두는 명동에서 중식당으로 시작한 중소기업 ‘취영루’가 전년동기 대비 61% 성장하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의 받았다. 올해 쿠팡에서 독과점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앞세운 대기업이 사라지면서 중소 중견기업들의 가성비 경쟁이 치열해졌고, 이에 소비자 유입과 구매도 늘어나게 됐다. 쿠팡은 앞으로도 중소, 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댐 폭파로 밀·옥수수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가격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우크라이나에서 전체 밀 사용량의 10%를 수입해 오는 국내 밀사용 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피해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물 밀 가격은 전날 대비 0.4% 떨어진 부셸당 6.2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장 중 한때 약 2% 오른 6.47달러를 찍은 뒤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밀 가격은 최근 5거래일 사이에 4%가량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우크라이나의 농업 컨설팅 기업 우크라그로컨설트는 “카호우카 댐 폭파로 인해 드니프로 강변에서 생산돼 온 작물과 농업 장비 등의 손상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의 농작물 생산 타격으로 국제 곡물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업계는 국내 밀·옥수수 연간 수입량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비중이 10%에 그쳐 피해가 단기간에 그치거나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2021년 기준 우리나라 사료용 밀
2023년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2022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거나(일감몰아주기), 사업 기회를 제공해(일감떼어주기) 이익을 얻은 법인(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수증자)이다. 앞서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일감몰아주기·일감떼어주기 증여세 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 3월 실시된 법인세 신고내역을 분석해 수증자 2039명, 수혜법인 1635개 등에게 신고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12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으로 올해 신고분부터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요건 중 일부가 완화됐다. 중소·중견기업 수출목적 국내 거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에서 제외되는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수출목적 국내거래까지 확대 적용된다. 회계 구분 관리 등 요건충족 시 법인별이 아닌 사업 부문별로 증여이익을 산출하도록 허용해, 일감몰아주기와 무관한 사업 부문은 증여이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사업 부문별 과세 허용 규정이 신설됐다. 또 지배주주 등이 배당받으면 배당소득세와 증여세 이중과세를 조정하기 위해 증여이익에서 배당소득을 공제하는데, 배당소득 귀속 기간이 1년(7.1~6.30)으로 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 14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3국 릴레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3국 릴레이 세미나는 올해 무역수지 적자가 15개월 연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 뉴욕GBC·중국 선전 GBC·일본 도쿄GBC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과 연계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내 하이메이커스페이스에서 화상 수출 상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관내 기업들의 진출 선호도가 높은 미국·일본·중국에 소재한 해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거점들과 순차적으로 진행해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접근 기회를 높였으며, 참여 기업들이 사전에 작성한 기업 소개서를 토대로 ▲기업 맞춤형 화상 컨설팅 ▲현지 전문가의 동향 정보 제공 ▲기업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각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박창기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중진공 해외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협업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오리온은 11일부터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와 테니스 발전을 위해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오리온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16), 정연수(16) 선수도 참가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이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모은 할인전 ‘펫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펫페어에서는 하림펫푸드, 딩동펫, ANF, 시저, 건강백서, 달리무리 등 총 80여 개 브랜드의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펫페어에 없었던 아메리칸솔루션, 힐스, 아르르 브랜드가 신규로 참가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67% 한정 특가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해 네 가지 테마관을 마련했다. '핫 썸머 대비하기 반갑개 맞이할고양' 테마관에서는 반려동물용 쿨매트, 물놀이용품, 여름패션용품 등을 판매한다. '커밍 쑨~ 썸머! 산책은 계속돼야 한다!' 관에서는 산책스프레이, 해충관리, 물병, 샴푸, 장마철 대비 장화/비옷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운 여름 미리미리 펫보양식' 관은 간식/영양제, '쇼핑 PICK! 놓치면 아쉬운 리뷰템' 관은 고객 평점이 높은 인기 상품들로 구성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번 펫페어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OLED를 개발하고, TV 및 고성능 IT 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고휘도 및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구조를 개발하고,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重)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OLED 제품군을 TV와 스마트폰에서 IT와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하이엔드 LCD 기술인 광시야각 기술(IPS, In-Plane Switching)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에너지쉼표란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2020년부터 인증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수, 전력량 데이터 전송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AAA, AA, A)을 부여하며 보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력거래소의 김상일 전력시장본부장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혜정 Life Solution 본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에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력거래소는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혜정 본부장은 “입주민들께 실시간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요금 절감과 친환경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