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고민은 이곳에서 해결하세요. 산과 바다 등 휴가 정보가 풍성 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수산식품부와 손잡고 여름 휴가지 선정을 놓고 고민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체험마을을 포함 전국에서 160개 농산어촌 체험마을들이 참여, 여름 휴가 계획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G-20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 우리 나라의 농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농어촌지역 20개소를 선정해 Rural-20 홍보관을 설치했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각 마을이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고 여름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ueg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나흘 연속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70달러 선 붕괴가 임박했지만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4일 도내 주유소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4일 현재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평균 1천73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1천 788원)과 강원(1천 731원), 제주(1천755원), 부산(1천732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경유 역시 리터당 평균 1천527원으로 서울(1천602원)에 이어 두번째로 가격이 높았다. 한달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20원36전, 경유는 23원14전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이같은 평균가보다 실제 각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리터당 100원~200원 가량 비싼 경우가 다반사여서 소비자들의 체감지수는 더욱 높았다. 4일 현재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A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는 리터당 1천819원, 1천619원 이었다. 또 팔달구 지동의 B주유소 역시 휘발유는 1천835원, 경유는 1천635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성남시 분당구 C주유소의 경유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천953원, 1천757원에 판매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도농기원)이 실시한 농촌체험 교실과 품종별 현장 평가회가 농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화성시 기산동 도농기원에서 열린 농촌체험 농장 운영자 교육은 농촌테마 마을 운영자와 농촌교육 농장 사업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그 동안 일회성 체험 위주의 단순한 과일 따기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선 농촌관광산업에서 수준 높은 연계 체험 교육이 실시됐다. 도농기원은 이번 기술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학습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농장주와 관계 가족들에게 교육 능력 함양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농장 대표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소재로 학교 교육이 할 수 없는 감각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인상 깊고 흥미로웠다”고 교육 이수 후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이 1일 안성 유병조 농가에서 개최한 국화 신품종 접목연구 현장 평가회도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화재배농업인과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평가회에선 경기도에서 육성한 절화용 국화품종의 신속한 보급 등 전 판로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의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이 이달 공급 분부터 큰 폭으로 오른다. 지난달까지 동결된 금액이 적용 돼 안도했던 택시업계 등 서민들의 시름도 더 깊어질 전망이다. LPG수입 판매업체인 SK가스는 이달 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과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을 kg당 100.91원씩 올린 1천185.41원과 1천579.80원(ℓ당 922.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정용과 차량용 LPG의 이번 달 대비 인상률은 9.3%와 6.82%인 것으로 나타났다. E1역시 각 충전소에 제공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7월 가격을 kg당 55원(5.07%)올린 1천139원으로 정했다. 또한 차량용 부탄가스의 경우에도 kg당 45원을 인상해 1천523원(ℓ당 889.43원)으로 결정했다. 현재 LPG 수입업체의 공급 가격 결정 방식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 할 때 이뤄진다.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이 반영 돼 다음 달 공급가격에서 결정되는 원리다. 이처럼 LPG가격이 전 달과 비교해 5% 이상 오른 이유는 LPG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최근 평균 환율이 1달러에 1천200원을 육박했기
신한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잔액증명서 발급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잔액증명서 소지인이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이용 절차를 통해 증명서의 발급내용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 절차는 잔액증명서 소지인이 홈페이지에 접속, 별도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없이 ‘신한간편서비스·잔액증명서 조회’에서 발급번호, 증서번호, 계좌번호, 금액, 발급기준일 등 증명서의 중요정보를 입력해 발급내용 일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IBK기업은행은 1일 원주 오크벨리에서 경영인 1세대(父)와 2세대(子) 32명을 초청해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100년 기업의 기틀을 IBK와 함께’라는 주제로 타운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미팅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지향적 기업승계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승계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원활한 기업승계를 방해하는 요소와 해결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닭 값 상승세가 거세다. 이미 지난 달 월드컵 응원 수요로 급등한 닭 값은 곧 이어 복날 삼계탕 수요로 내달까지 가격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1일 축산유통연구소에 따르면 서울 포함 수도권의 육계 1마리당 도매가가 2천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무려 1천 원(66.6%)이나 오른 것이다. 닭고기 가격은 지난 달 초 1천 500원~ 1천 600원 선에 거래됐지만 월드컵 특수로 통닭 수요가 급증해 지난 달 이미 2천 원 선을 돌파한뒤 현재까지 2천500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유통 관계자는 “월드컵에 이어 복날 삼계탕 수요로 인해 다음 달 까지 닭 가격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배달용 치킨 원산지표시제를 앞두고 원가 부담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 농업 기술의 진화가 눈부시다. 농업 국가인 한국은 조선 말기 일제 점령기를 거쳐 광복과 6.25 전쟁 후 전 국토가 폐허가 됐다. 군부 독재 권력 시대 초고속 성장기를 겪으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는 잠시 포기해야 했지만 농업 농촌이 바탕 되지 않았다면 이런 괄목할만한 경제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후 1970~80년대 산업화와 1990년대부터 불붙은 IT기술 육성으로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으로 입성했고 세계 경제 규모 10위 권의 위업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농업은 현재 진보의 근본이다. 사회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농업 강국 실현을 위해선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관과 지도관들의 헌신은 오늘날 농업과학기술 개발의 혁신을 일구는 밑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은 농진청 연구관들이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해 이뤄낸 연구 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 에너지 절감 및 대체 에너지 개발 기술 국제휘발유 가격이 배럴 당 7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농가의 난방비 증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가 전체 수입 가운데 난방비만 36%에 이르는 현실은 오늘
농촌진흥청이 토지주택공사(LH)와 전라북도 전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탈경기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해온 경기도를 비롯한 수원시 의회 등 도내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농진청과 LH, 경기도 등에 따르면 농진청은 이날 LH와 전북혁신도시 내 5개 공구에 대한 토지매입비 1천7억원 가운데 604억원을 우선 집행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체결했다. 농진청이 당초 농진청을 유치한 전북과 LH 본사가 이전할 경상남도간에 서로 기관을 바꿔어 이전하는 빅딜 논란으로 올 초 부지매입계약을 포기했던 계약을 이날 체결함에 따라 이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위해 농진청은 본청 및 산하기관 등 6개 기관을 오는 2012년까지 이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이같이 농진청이 각종 원예연구 시설과 유전자원 및 묘목 자원의 훼손이 우려되고, 연구의 연속성보장이 어려운데도 이전을 강행함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의회 등 도내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의회는 올초에 의회차원의 결의안을 내고 농진청을 비롯한 6개 연구기관의 이전 반대를 결의하기도 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을 통한 손님 끌기에만 혈안이 된 채 정작 마트 이용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상은 고사하고 책임 회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과 식품팀 등에 접수된 대형마트 관련 소비자 피해 분쟁 유형을 살펴보면 대형마트가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분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배윤성 금융보험팀장은 “불특정 다수 고객이 무료로 이용하는 대형마트 주차장 특성상 주차하는 과정에서 차량 간 접촉으로 인해 파손과 스크래치 등의 피해 사례가 매 달 수십 건씩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북수원에 있는 한 대형마트를 찾은 윤모(42·여)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물건을 산 후 차량에 시동을 걸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량 앞 범퍼를 보니 누군가의 차량에 심하게 긁힌 자국을 발견했다. 윤 씨는 곧바로 마트 주차 담당 요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곧이어 마트 시설담당 요원을 만났지만 대답은 자기분담금 5만원 만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마트 주차장 내 CCTV가 2대 밖에 되질 않아 피해 사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