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인천 1·2호선 철도 통합무선망(LTE-R) 구축에 나선다. 11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KT 컨소시엄과 통합무선망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도시철도 통신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도시철도 통신 인프라 개선 사업은 열차운행 및 관제, 비상상황 대응에 각각 사용되던 통신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운영 안정성 향상 및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축할 철도 통합무선망은 국가 표준 통신체계로, 교통공사는 인천 1·2호선 전 구간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설계 장비 설치 및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철도 통합무선망 구축은 도시철도 운영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 인프라 개선사업"이라며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여건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검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8분쯤 서구 당하동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장실 외벽 3㎡와 보일러, 쓰레기통 등이 불에 탔다. 또 바닥에서는 불이 탄 휴지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20여 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남자화장실에서 발생했다"며 "방화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 영상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병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뒤 1년 가까이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중존속유기치사와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10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60대 아버지 B씨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폐색전증과 조현병 등을 앓고 있었으며,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뒤 홀로 자택에 방치되다가 한 달이 지난 그해 11월 사망했다. 사망 직전 B씨는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에다가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거주하는 자택에 방문하거나 그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또 B씨가 사망한 뒤에도 시신을 그대로 자택 방에 유기한 사실도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A씨가 B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정부의 주거 및 생계 급여 590여 만 원을 받아낸 정황도 함께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버지를 부양 및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도 장기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 경위나 패륜성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지링
“B형간염 예방접종 하려고 왔는데 백신이 없다네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쯤 주민 A(63)씨는 회사에 연차를 내고 서구보건소를 찾았지만 B형간염 예방 백신이 없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보건소에서는 해당 내용을 누리집에 게시했다며 백신을 확보하면 해당 내용을 게재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확인을 하지 않고 온 A씨에게 책임을 돌린 것이다. A씨는 “건강검진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말을 듣고 급히 보건소를 찾았는데 보유 중인 백신이 없다고 그냥 가란다”며 “공공기관이면 백신 여유 분량을 갖춰야 하는 게 아닌가. 언제 올지 몰라 급한데로 인근 병원을 가려고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서구보건소가 B형간염 백신 수요예측에 실패해 주민들이 헛걸음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수요예측이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누리집에 백신 부족 사실을 알렸다며 모든 책임을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11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성인 B형간염 백신 소진 및 입고 지연을 알리며 접종이 급한 주민에게 인근 병원에서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보건소는 ‘성인 B형간염 백신 소진 및 백신 입고 지연(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현재 보건소 접종 불가’라는 안내와
조자윤 길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조 교수는 해양경찰 구급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조 교수는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상 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나 현장 이력을 대상으로 한 외상응급처치 교육 등을 해 왔다. 또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외상환자 이송 및 초기 처치 과정의 의료 자문 및 현장 지원 등도 제공했다. 그는 “해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초기 대응과 이송 과정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해양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구가 대한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사업 선정을 핵심 정책으로 두고도 수년 째 관심조차 갖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서구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선정 공모는 태릉 주변에 있는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가사화했다. 서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한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참여한 지자체는 서구와 경기도 양주시, 동두천시, 김포시, 강원도 춘천시와 원주시, 철원군 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그해 8월 이사회를 열고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부지 공모 연기 안건을 의결하면서 모든 사업은 정체했다. 여기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를 두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해당 사업은 기약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서구는 상황이 이런데도 아무런 해결책도 모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사업 재개 시점이 불확실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방향 등이 제시되지 않자 추진력을 잃은 탓이다. 이에 구는 해당 기간 동안 사업비 6717만 4300원을 투입만 했을 뿐 구체적인 성과나 실적을 아무것도 내놓지 않아 사업을 관망만 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인천도시공사(iH)가 제물포 Station-3 도시재생사업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iH에 따르면 영스퀘어는 제물포역 인근에 조성하는 도시재생 복합문화시설이다.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하는 이곳은 연면적 9552㎡,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한다. AI 전환시대에 맞춰 창업보육센터와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 스마트팜, 플래그십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재능대학교, 제물포스마트타운(창업보육센터) 등 교육 및 창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뿐만 아니라 3457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제물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올해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제물포역 일대 상권에도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 다만 이번 공사로 74면 규모의 제물포역 북부 공영주차장이 철거된다. 이에 iH는 인천대 94면, 제물포스마트타운 309면, 정부종합청사 202면 등 인근에 있는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수요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영스퀘어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상징적인 거점 시설”이라며 “안전관리 및 공정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결국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쉬워요” 7일 오전 10시쯤 계양구 홈플러스 계산점 진열대에선 폐점을 앞두고 막바지 세일을 통한 재고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달 28일 다른 지역에 있던 홈플러스 5개 지점의 운영이 멈춰선 가운데 이뤄진 추가 조치다. 매장을 찾은 주민들은 바리케이트가 쳐진 일부 구역 옆으로 설치한 '식품 매장은 정상 영업하고 있습니다', '90% 할인 세일' 등의 현수막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인근 주민인 박옥자(63·여)씨는 "집 바로 앞 대형마트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며 "이곳에 계신 분들도 실업자가 될텐데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주민도 "그동안 언론에서 홈플러스 문제가 부각될 때마다 잘 해결되길 바랬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아쉽다"며 "개인적으로 이곳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젠 다시 못 볼 것을 생각하니 씁쓸하다"고 했다. 1층 점포에 있는 한 상인은 “계산점에서 장사하는 것도 오는 31일을 끝으로 마지막”이라며 “불안한 마음이 줄곧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
인천의 한 주점에서 손님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부평구 한 주점에서 가게 직원이 손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업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담은 가게 폐쇄회로 영상에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여직원에게 밀착해 신체를 접촉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여 분 동안 화장실을 반복해서 오가거나 결제 과정에서 바닥 등에 침을 뱉은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카드 결제 영수증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 영상을 확보해서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Fly High Seogu!’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서구’라는 이름 하에 열리는 마지막 신년음악회다. 마지막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들, 단체 및 기업들, 예술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 1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그룹인 노을의 연주로 시작된다. 뒤를 이어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문콰이어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전통타악팀 아작의 신년 대북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구립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공연을 선보인다. 무대의 피날레는 구립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구립풍물단 등 3개 단체로 구성된 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공연 ‘아리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지역 작가 50명의 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신년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재단 누리집(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문화재단 관게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