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소각하던 불이 인근 차량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2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복동 도로 인근에서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와중 발생한 불길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초방서 수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소된 차량은 쓰레기를 태우던 주민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눌러쓴 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남긴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쯤 계양구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아버지와 아들로 추정되는 2명이 편지 통과 컵라면, 핫팩, 이온음료 등을 두는 모습이 폐쇄회로에 찍혔다. 이들은 손수레에 실은 물품들을 내려놓은 뒤 현장을 떠났다. 어린 아들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자신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것과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은 “아이가 눌러쓴 작은 손편지가 소방서 전체에 감동을 젔다”며 “믿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예방 및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골프연습장 건립이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조건부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5 제10회 서구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백석동 한 필지를 골프장으로 조성하려는 민간업체 A업체의 사업 요청에 대해 위원들이 조건부 의결 처리했다. 당시 경관위 위원들은 공무원 2명에 외부의원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업체는 지난 2024년부터 이곳에 연면적 9889.8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그해 10월부터 구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골프장이 들어서면 주변 경관과 매칭이 어려운데다 소음과 빛 공해 등 생겨날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재검토 의결됐다. 이후 지난해 2월 진행된 '제2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도 건축과 디자인, 조명 등의 부분에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검토 의결됐고, 같은 해 8월 열린 '제8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는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후퇴한 경관 건축물에 대한 지적 등으로 또다시 재검토 의결됐다. 이 과정에서 인근 황룡사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검로푸) 주민들의 강한 반발도 이어졌다. 이들은
남동구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업도약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류작성 역량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기반 서류작성 지원을 돕는다. 기업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 서류작성을 지원해 왔다.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부터 노무 관련 서류 작성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찾아가는 이동종합상담서비스, 기업 맞춤형 로드맵 제공, 일자리 매칭 등이 이뤄졌다. 참여 업체들 중 일부는 혁신 바우처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른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업 성장 및 연계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계양구는 ‘2026 Gyeang Open 국제양궁대회’ 사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정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는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국비 등을 활용해 참가국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및 대회 운영 체계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궁 문화 축제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계양아라온 등 지역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축적한 대회 운영 경험 및 올해 확보한 예산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국제양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 28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연말의 감사 및 나눔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통공사는 계양역과 부평역, 인천시청역 등 인천지역 주요 역들을 포함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핫팩 5000매를 제공했다. 또 인천1호선 9개 역과 2호선 5개역 등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장식을 설치했다. 백보옥 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도시철도를 이용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용 중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개그맨 이혁재가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을 당시 한 회사 대표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이 씨가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지역 내 자산 운용사로 이 씨가 지난 2023년 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을 맡았을 당시 지역 내에서 시행될 사업 이권을 주겠다며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1년간 무보수 명예직인 특별보좌관 직을 역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 씨를 불러 조사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 중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딥페이크(AI) 기술을 활용해 교사 및 학생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혐의 등으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중학생이던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교사 2명과 학생 등 10명의 얼굴을 납체 사진 등에 합성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100장 이상의 성 착취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10명 중 일부는 조사가 완료됐고 추가 조사가 계획돼 있다”며 “A군이 SNS 등을 통해 성 착취물을 공유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허위 영상물 반포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024년 대중교통경영·서비스 평가'에서 철도 및 도시철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1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했으며, 철도 및 도시철도 등 전국 대중교통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과 서비스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철도 및 도시철도 부문 16개 기관 가운데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최초 인천2호선 전 구간 무인열차운행(UTO) 전환과 부대사업 수익 확대 및 수송 회복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내부 및 외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혁신, 안전경영 강화와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 여러 방면에서 주요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정규 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경영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남동구가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시상식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앞서 구는 어린이 시설개선 및 설치사업과 재난예방 교육, 참여형 공모전, 퀴즈대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특히 학교 부지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부터 CPTED 기반 남동형 안심 구역 구축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등이 호평을 받은 덕에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히 시설 설치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역량을 강하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 문화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