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 담당 직원들의 알선역량을 강화하고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주고용여지도’(고용가이드북)을 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주고용여지도’는 다수의 소규모 제조업 기업이 밀집해 있는 양주지역 내 산업별 특성과 업체별 구인수요, 특성 등을 상세히 수록한 고용가이드북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양주시 일자리센터와 양주시 새일센터 등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관내 30인 이상 제조업, 20인 이상 도소매업, 10인 이상 음식업·보건복지업, 강소기업 등 305개소의 구인수요 등 개별적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역고용현황 분석, 산업단지·업종별·지역별 구인특성, 청년·여성 특화사업장 분포도, 상시 구인사업장, 사업장별 근로조건·교통편·복리후생, 지역 대표 사업장 일람 등 지역·산업 현황과 업체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주고용여지도’를 한 권의 책으로 제작했다. ‘양주고용여지도’는 구인수요 등 업데이트와 추가 사
양주경찰서장에 임동균(47·사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부임했다. 임 서장은 경찰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임 서장은 경기청 11기동대 3중대장, 제2차장 경비교통과 작전전경계장,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원칙을 준수하며 합리적인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최신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오탐지를 줄이는 등 실제 관제환경에서 높은 감지율을 제공하고, 관제대상에 대한 높은 인식과 빠른 속도의 처리 등 획기적인 성능의 스마트 영상관제 환경을 제공한다.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3천7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으나 12명의 관제요원이 교대근무를 실시해 관제효율 저하와 인력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운영하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은 ‘Smart AI’가 CCTV 채널을 분석해 영상 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을 중심으로 이상행동이 나타날 경우 CCTV 영상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제요원에게 즉각적으로 전달
중학생이 아버지의 SUV차량을 몰다가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군(14)은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양주시 고읍동의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5대를 연달아 충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로 SUV 앞을 가로막은 뒤 검거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부모 입회 하에 자세한 범행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9일 오전 0시 20분쯤 양주시 회정동 한 출판사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1동(2천171㎡)와 교구, 도서, 집기류 등이 소실돼 1억8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동 1층에서 불이 시작돼 2층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편한 생활 SOC 확충을 위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추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후 읍면동 청사의 생활밀착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공공시설의 개방·공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 지역간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양주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양주1동 청사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선정된 회천1동 청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기능 외에 보육, 복지, 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주민생활밀착형 시설로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전 계층을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인프라 구축 등 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도비 120억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국비 80억원, ‘경기꿈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옥정실내체육관 국비 10억원, 주거지 주차장 국비 20억원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을 위한 30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도 경기도의
지난 6일 오전 10시 56분쯤 양주시 마전동 한 섬유 공장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A(43)씨가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일부(연면적 82.5㎡)와 섬유프린터, 사무집기류, 섬유원단 등 소실돼 9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양주눈꽃축제가 펼쳐진다. 6일 시에 따르면 양주 눈꽃축제는 대자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는 물론 다양한 눈조각 작품도 감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겨울예술 축제다. 눈꽃 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슬로프(200m)를 자랑하는 눈썰매장으로, 최대 13명까지 동시에 즐기는 ‘줄줄이 눈썰매장’은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또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썰매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는 리프트 시설과 축제장 곳곳을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갖춰져 방문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눈 덮인 겨울왕국을 수놓는 250여개의 눈조각 작품은 눈과 예술의 아름다운 향연을 펼친다. 초대형 수로관(水路管) 속에 만든 동굴형 전시관인 ‘금굴’과 전문작가들의 조각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 ‘조각로(路)’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2천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
양주시가 광사천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지 인근부터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여행길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형공원 조성사업은 하천, 가로 등 다양한 선형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마을, 녹지와 녹지, 산과 산, 명소와 명소 등을 녹지·공원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사동에서 발원해 마전동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광사천 4㎞ 구간에 경기도 보조사업인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벚나무 산책로 등 산책 공간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재 중랑천 주변 제1광사교를 시작으로 100여 m 구간에 다채로운 빛깔의 LED장미정원이 조성됐다. 이 정원에서는 매일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까지(하절기 11시) 화려한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하천변 등 선형공간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태국에서 온 30대 청년 근로자가 건설 폐기물업체에서 일하다 숨졌지만 업체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한 달 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26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8시쯤 양주시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태국인 근로자 A(34)씨가 컨베이어 벨트의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119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온몸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난 3월 한국에 온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약 8개월간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 6일 근무에 월 140만원을 받으며 수시로 밤늦게까지 연장 근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노동청과 함께 해당 업체 관리자 등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A씨의 아버지는 바로 한국으로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들의 시신을 태국으로 데려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업체 인근 여관에서 지내고 있다. A씨의 시신은 현재 양주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합의 기간이 늘어나며 안치 비용도 유족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됐다.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체불임금과 민사합의 문제 등을 놓고 업체 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