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양주시 한강변에 조성돼 있는 삼패리 둔치에 가면 3천여평에서 황금빛으로 변해 가고 있는 보리를 볼 수 있다. 보리밭 옆에는 이미 꽃은 졌지만 유채 꽃밭이 3천여평에 걸쳐 있고 조금 더 가면 노란 금계국이 시선을 잡아 맨다. 금계국이 있는 야생화 단지에는 금낭화와 범부채, 붓꽃 등 야생화가 저마다 군락을 이루며 꽃 피울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강 둔치옆 뚝방에는 개나리와 철쭉, 영산홍 등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고 있고 갈대도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원한 강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수석동 석실부락에서부터 팔당대교까지 7.6Km구간을 달릴 수도 있다. 물론 이때 둔치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나무와 꽃을 볼 수 있고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계에서 도농동 주차장까지 왕숙천 둔치 5.8Km도 역시 이처럼 갖가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놓고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다. 특히 노을이 질 때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공휴일이나 평일 저녁이면 외지인들도 삼패리 둔치를 많이 찾을 정도로 명소가 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강변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은데 요즘 보기 힘든 보리와 야생화 등 다양한 볼거리 까
구리소방서는 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이재욱 서장을 비롯 소방공무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부패근절을 위한 자성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구리소방서는 신속공정한 서비스제공, 금품 및 향응 수수금지, 부당이권개입금지, 민원인과의 사적인 접촉 금지 등 소방부패근절을 위한 8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재욱 서장은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는 한 소방이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없는 깨끗한 경기소방 이미지 확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해 2004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7일부터 7월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관내 소재하는 광업·제조업 부문 5인 이상 종사하는 사업체를 조사하며 올해는 총 1천500여개의 사업체가 이에 해당된다. 조사는 종사자수, 출하액, 주요생산비, 유형자산, 재고액등의 항목을 실시하며 이미 확보한 18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식 조사로 이루어진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응답불응, 응답기피 현상을 없애기 위해 조사원 교육과 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사업체 방문시 충분히 설명하여 자발적인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내 K고교 교장 이모(62)씨가 도 교육청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학교 위탁급식업자와 학교 운영위원 등과 함께 해외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기도 제2교육청과 이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교장이 학교 위탁급식업자 및 운영위원 등과 어울려 중국을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 확인 중에 있다. 특히 이 교장은 학교에 개인사정이란 사유로 5월 30일자로 연가만 제출한 후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학교주변에서는 학교 위탁급식업체 대표와 학교 운영위원이 동행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또 학교장의 경우 해외여행시 반드시 도 교육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도 구두신고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관계자들도 이 교장이 누구와 무슨 목적으로 해외에 갔는지 모르고 있으며 도 교육청 역시 정확한 사유를 모르고 있다. 도 교육청 제2청 관계자는 “본인이 와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으며 확인후 사안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장은 오는 8월 퇴임예정이며 학교 관계자들 조차 "취재 내용이 사실이라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반응들이다.
남양주시청 운동장에 주차한 차량들이 최근 도난사고를 자주 당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1일 시청 직원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시청이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청사 옆 운동장에 주차한 차량 여러 대가 도난사고를 당했다. 세무과 김모 팀장은 지난 20일 차내에 둔 지갑을 도둑맞았다. 이 차에는 도난경보장치가 되어 있다. 김씨는 이날 점심식사 후 주차를 하면서 날씨가 더워 선바이저 폭 만큼 운전석 창문을 조금 열어 놓았으나 퇴근때 보니 누군가 선바이저를 뜯어내고 차문을 연 다음 차내에 있던 지갑과 소액을 훔쳐갔다는 것. 지난 23일에는 기획예산과 구모팀장과 건축녹지과 김모씨도 역시 같은 운동장에 주차해 놓았던 차에서 도난사고를 당했다. 신규 여직원은 차내에 두었던 디지털카메라를 도난당했고 세무과 남모팀장은 다행히 잔돈만 잃었다. 화도읍에서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시청방문을 자주한다는 한 민원인도 이 운동장에 주차했다가 차내에 보관하고 있던 각종 서류들이 도둑에 의해 엉망이 되도록 흐트러진 일을 당했다. 도난사고가 자주발생하면서 지난 25일 김유경 총무팀장이 각과 주무팀장 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이 주의할 것을 전파하도록 했다. 시는 그러나 아직까지 뽀족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소장 윤택기)는 31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발전소 운동장에서 '제8회 팔당수력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5월 마지막 날, 아름다운 팔당호 주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발전소 주변에 있는 남양주·광주·여주·양평교육청 관할 초·중학생 380명과 학부모 50여명을 비롯 관련 교육청 관계자와 심사위원, 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택기 소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은 오월 바람이 되어 하늘과 호수와 숲을 날으며 그 순수함으로 하늘과 호수와 숲에 생기를 부어 주시기 바랍니다”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글짓기 부문은 ‘팔당호와의 약속’ ,‘미래를 향하여 흐르는 강물’, ‘전기를 만드는 물’중에서 택일하도록 했고 그리기 부문은 물·호수·전기·물·환경을 주제로 한 풍경화 또는 상상화를 주제로 했다. 글짓기 부문에 참가한 김다슬(남양주시 조안면 송촌초교 6년)양은 “주위 경치가 아름답고 장소도 편해 아주 좋아요”라며 ‘미래를 향하여 흐르는 강물’을 주제로 한 글짓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올해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참가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되었다. 팔당발전소는 올해도 발전소 주변지역 4개 시·군에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가 호평·평내택지개발지구내에 지점 개설을 추진하자 지역 농협인 미금농협이 '밥그릇 빼앗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미금농협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금농협은 지난 1988년도와 1992년부터 평내동과 호평동에 지점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최근 농협중앙회 시지부가 자체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두고 미금농협측은 이 지역이 택지개발로 인구가 늘고 소위 돈되는 지역으로 부상하자 사실상 상급기관인 농협중앙회 시지부가 당초 약속을 어기고 자신들이 힘겹게 닦아온 터전을 빼앗으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께 미금농협 임원진들과 서양근 시지부장 등이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서 지부장이 만약 미금농협이 이 지역에 지점을 개설한다면 시지부는 지점개설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시지부의 처사를 비난했다. 미금농협은 이같은 시지부장의 말을 믿고 현재 평내택지개발지구에 신규 지점 개설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사무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양근 시지부장은 "오해가 있었다"며 "시지부에서 당초 지점개설을 예상해 온 지역에 조합 지점이 들어가면 양보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미금농
남양주시가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5월3일 탤런트 김혜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오는 6월 2일 역시 탤런트인 이진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드라마 ‘왕꽃선녀님’에서 열연을 한 김혜선씨는 현재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진우씨도 지난 5월7일 동료 탤런트 이응경씨와 결혼해 와부읍 팔당리에 살고 있다. 특히 이진우씨는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조선 제26대 왕인 고종역을 맡았으며(사적 207호인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이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음) 드라마 ‘목민심서’에서는 남양주가 배출한 대표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 역을 맡아 열연한 것 등 남양주시와 연을 맺어 왔다. 이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시의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시의 이미지 제고와 대외 홍보 강화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가능한 각 분야별 정상급에 있으면서 시와 인연이 있거나 시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을 선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24일 금곡동 615-2 현장에서 이광길 시장, 장애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60억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완공 계획으로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와 전국주부교실남양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가전제품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와 주부교실 시지부는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와 애로상담 및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가전제품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4월달에도 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 및 삼성 휴대폰과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의 협찬으로 와부읍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했다. 올 4월까지 가전제품 무상수리건수는 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건이 늘어나 135% 증가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동차 무상점검수리건수도 149건에 이를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주부교실 시지부는 이에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동수리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함과 동시에 관련 업체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남읍 오남리 진주아파트에서 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19일과 20일에는 도농동 부영아파트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매월 지역을 순회하면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