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한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내 배수시설이 허술하게 설치되거나 미비돼 장마철 46번 국도 곳곳이 침수될 우려가 있는 등 갖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10일 평내택지개발지구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확인할 결과 신설된 평내역 교차로 옆 완충녹지지역이 배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아 최근 온 비에도 법면이 부분적으로 붕괴됐다. 또 인근 제주물항 부근 완충녹지지역의 잔디도 비에 쓸려 내렸으며 중흥아파트 2011동 건너편에 허술하게 설치해 놓은 완충녹지 배수관로와 그 밑에 있는 암거도 집중호우나 나무 등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걸리면 제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이곳은 경사도가 심한데다 배수시설이 허술해 집중호우시 도로위의 노면우수가 순식간에 46번 국도를 덮쳐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뿐만아니라 단독주택단지의 하나인 프레스트 힐 평내(원형지)지역도 곳곳이 급경사인데다 배수시설이 지극히 미흡해 역시 집중호우시 아래 지역은 물 피해가 우려된다. 지대가 높은 평내택지가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평내파출소 앞 46번 국도의 침수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취수구 위치와 물이 집중적으로 고이는 위치가 달라 배수가 제대
구리소방서(서장 이재욱)는 9일 남양주 오남소방파출소 청사(오남읍 오남리 761-25) 신축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욱 서장과 이명우 오남읍장을 비롯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60명,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신설될 오남소방파출소는 11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 1천92평의 부지에 연면적 258평, 건축면적 180평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오남소방파출소는 최근 몇 년 간 도시화 및 지역발전으로 소방수요가 급증한 오남읍 일대의 각종 재난사고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화재예방과 신속한 출동 등으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일익을 하게 된다. 이재욱 서장은 식사에서 “소방수혜의 사각지대였던 오남읍 일대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안전환경 구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질서한 남양주시 호평지구 중심거리. 차도를 무단 점유한 무질서한 건축현장과 불법주차, 상가분양 호객 행위 등으로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단속은 외면되고 있다.
곤경에 처해 있는 사할린우리말방송국도 도우고 이를 계기로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도 배우는 대견한 초등학생들이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도곡초등학교(교장 김창순) 학생들이 러시아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이 재정난으로 인해 최근 방송중단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사할린우리말방송국 살리기 모금에 나섰다. 이 방송국이 재정난으로 큰 어려움에 있다는 보도를 우연히 보게 된 김창순 교장은 ‘우리말이 끊어지면 문화와 역사도 사라지게 된다’란 생각에서 어린이회(지도 이주영 교사)에 협의주제로 상정토록 지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어린이들은 교장선생님을 비롯 지도교사와 담임 선생님 등으로부터 우리 민족이 러시아에 살게 된 이유, 독립운동사 등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리 등에 대해 배우면서 사할린과 그곳의 동포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방송국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김성영(6년) 전교 어린이회 회장은 “처음엔 사할린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선생님으로부터 관련된 역사와 지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이 중단위기에 놓여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으며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모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사리 손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4일까지 모금한
한국예총남양주시지부는 6일부터 21일까지 시청 대회의실과 체육문화센터 등에서 제1회 남양주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시 예총지부 7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신춘음악회와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도 함께 갖는다. 6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인명무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7일 오후 6시에는 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와 8시 가족영화 상영, 8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30분과 4시에 민요, 사물놀이 두드락 공연과 마당극 ‘다시 온 취발이’가 공연된다. 또 6일부터 12일까지 체육문화센터 실내전시장에서 자연환경 조각전과 회화전을 비롯 사진회원전,시화전이 열리고 남양주아트센터에서는 ‘흙으로 빚은 추억’이 전시된다. 역시 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앞에서는 ‘신나는 도자기 굽기’행사가 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20일 오후 6시 목화웨딩홀에서는 ‘남양주문학 10호 발간’기념행사가 있고 20일부터 21일까지 진접읍사무소에서는 ‘제6회 남양주청소년콩쿠르’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13일과 14일에는 퇴계원 초등학교와 와부도심 초등학교에서 마당극‘백두거인’이 공연된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주로 체육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으며
2천만 수도권 시민의 젓줄인 북한강 일대가 북한강 일대 강변이 관계당국의 관리 감독 소홀로 낚시 움막, 노천 카페, 모터 보트 선착장 등 각종 불법시설물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심하게 멍들어가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일대와 양평군 서종면 일대 북한강변에는 낚시꾼들이 설치해 놓은 오래된 움막들이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강가에도 역시 낚시꾼들이 설치해 놓은 것으로 보이는 평상과 의자 등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강변 외진 곳 등에는 비닐과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와 장마때 떠 내려온 듯 한 나무토막들과 베어낸 나뭇가지 등이 나뒹굴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장마가 지면 이것들은 모두 강물에 휩싸여 떠내려 가게 되어 있다. 금남리 45번 국도 옆 북한강변의 야산에는 북한강을 바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노천카페도 들어서 있다. 이 노천카페가 있는 강변에는 산책로까지 조성돼 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별장이 있는 금남리 550 일원 강가에는 모터보트 이용 등을 위한 철물구조물 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 설치물들은 모두 불법시설인데도 오랫동안 그대로 북한강에 설치돼 있다. 정부는 북한강에 대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지
남양주시는 학교용지부담금과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모든 납부자에게 부담금을 전액 환급해 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판결이 났으나 아직껏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아무런 기준이나 지침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 위헌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 제정'을 지난달 30일자로 건의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총 부과금액은 1만7천125건 246억원에 이르며 이의신청 기간인 고지서 수령 후 90일 이내 이의신청자는 사실상 불과 5% 가량 밖에 안된다. 또 기간내 불복신청자에게만 환급을 하게 되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들은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되어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신뢰성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실제로 현재 기간이 경과한 대부분 납부자들은 환급에 기대를 걸고 무조건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있어 행정에 대한 불신과 함께 업무량만 가중되고 있다.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체가 되어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이의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납부자에게 납부한 부담금
“이곳 주민들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북한강변 일대에서 이처럼 장기간 매립을 하거나 건축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강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주민들의 말이다. 최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인 북한강 주변에서 행해지고 있는 다가구 주택 등 건축행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주민들에 따르면 북한강과 연접한 45번 국도변 금남리 산 52-2 일대가 장기간에 걸쳐 대형트럭 수백대 분량의 흙 등으로 매립, 도로와 같은 높이의 대형 옹벽이 조성됐다. 이 지역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북한강과 붙어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의 규제와 관행상 도저히 적법절차에 의한 건축행위라고는 납득하기 어렵다는게 주민들의 이구동성이다 . 그러나 확인결과 지난해 12월말 연면적 792.94㎡, 건축면적 317.2㎡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허가가 남양주시로부터 승인됐다. 또 이에앞서 2003년 8월 의정부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이곳의 진출·입 도로 조성을 위한 인접 도로부지에 대한 점용허가를 내주었다. 이 부지에는 기반공사후 지하 1층에 전망 좋은 북한강이 내다보이는 5가구가 들어서고 1층에는 소매점
제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가 29일 남양주와 구리인창중학교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청 야구동호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야구연합회와 남양주시청야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개 시·군청 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5월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남양주시야구장 개막전 경기에서는 지난 1, 2회 대회 우승팀인 남양주시청야구단(페커스)이 평택시청에 5회 콜드승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8월 열리는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먹골배를 주원료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전문점 '배리하우스'(본보 2005년 3월21일자 보도)가 29일 화도읍 금남리 509-6에서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은 이광길 시장과 이주양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혜옥 향토음식연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시식회를 갖고 웰빙식품인 '배리빵'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배 판로에도 일익을 하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