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이재욱)는 29일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수난구조대에서 가평군 수난구조지원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주 40시간 근무 및 웰빙생활추구에 따른 관광객의 유입과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의 급증으로 기존 119수난구조요원으로는 인력이 부족하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수난구조지원대는 24시간 비상연락망 상시가동체제를 유지하고 긴급상황발생시 즉시 출동해 인명구조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정기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훈련 및 구리소방서 119구조대원들과 선진수난구조기법을 교류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인명구조에 큰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는 향토음식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혜옥)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개발 교육 및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초빙, '한국음식 재조명’이란 주제의 공개강좌를 시작으로, 지난 7일에는 연구회 회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 신선채소를 이용한 순대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또 13일과 17일 이틀 동안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 김남희 강사를 초빙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소화에 효과적인 한방 당귀무맑은국, 산사깻잎김치, 천식과 사고력 강화에 좋은 구기 오미자차 과제를 연구 했다. 27일에는 부녀자 보혈에 좋은 당귀게보혈탕, 부추호도볶음과 폐를 보호해주는 감비차 만들기 과제를 연구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사람의 체질에 맞는 한방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인스턴트와 페스트푸드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과 가족의 건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몸에 좋고 영양가도 많은 우리음식 만들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음식전시장과 전통음식 상품화 사업장을 견학하고 향토음식이 농촌여성들의 농외소득원으로 개발될 수 있
남양주시가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설, 다음달 개소식을 갖고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직영체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시에 따르면 건강한 가정생활의 영위와 가족의 유지 및 발전, 가족원의 복지증진, 가정문제의 적절한 해결 등 건강한 가정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 센터는 지금동 159-7 종합복지회관내에 설치되며 여성과장이 센터장을 겸직하고 6급 건강가정 담당과 직원 및 건강가정사 3명 등 모두 7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가족문제 예방 및 상담과 치료, 건강가정의 형성 및 유지를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비롯해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가족관련 정보제공과 홍보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오는 7월8일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7월중순께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한강시민공원 삼패 둔치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이광길 시장과 시민들이 참여한 보리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3천여평 보리밭에서 수확한 무공해 보리는 도정 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공무원으로 들어 온지 채 일년도 안된 새내기들이 남양주시의 업무 정보화와 신뢰 행정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견한 새내기들은 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 요금팀 김현길(33)씨와 정보통신과 지역정보팀 이상현(33)씨. 이들은 지난해 8월31일자로 전산 9급으로 신규 임용된 새내기들이다. 이들이 대견한 것은 자신들이 업무를 배우고 추진하면서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생각하고 연구한다는 점이다. 요금팀에서 전산프로그램 관리와 고지서 출력 업무를 맡게 된 김현길씨가 업무를 보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상·하수도 수용가가 이사할 때 이사 당일까지의 요금 확인을 위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전에는 이사정산 요금 확인을 위해 수용가나 부동산에서 요금팀 직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일일이 수작업으로 계산을 해야만 했다. 때문에 신속, 정확한 답변이 어려워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체납액 관리에도 문제점이 있었다. 김씨는 이에 수용가가 언제든지 직접 이사정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이용하면 이같은 모든 불편이 해소되고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프로그램 개발 제안을 했다. 업무량 때문
남양주시는 22일 상황실에서 직장협의회와 2005년 상반기 정기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에서 이광길 남양주시장과 각 국·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직장협의회에서는 이성곤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04년 합의사항에 대한 추진결과를 시측에서 보고한 후 직장협의회 측의 2005년 요구사항에 대한 제안 설명과 안건별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직협에서 요구한 '인사일정, 인사기준 사전공개' 등 모두 19건의 협의사항은 대부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남양주시생활개선회(회장 신은정)는 회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하계 연찬회를 가졌다. 가평군 소재 리조트에서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주성민 전문 강사의 ‘건강한 가정과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공동체 베이스 훈련, 품바와 함께하는 만담, 다짐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짐의 시간’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봉화식, 시낭송, 촛불의식 등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능력 있는 여성으로 귀감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광길 시장은 “이번 연찬회로 더욱 단합하고 성숙한 생활개선회가 되어 여성의 영역을 더욱더 확대하고 시 여성단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사능~호평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간중 호평 I.C 임시도로가 21일 개통돼 서울방향 이용자들의 상습 정체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사능~호평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완전개통은 올 연말에 가능하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호평동 우림아파트에서 마을안길을 지나 호평터널을 통과한 후 사능 I.C로 갈 수 있는 임시도로 530m를 지난 1월 착공해 이날 개통했다. 그러나 이 임시도로는 호평동에서 서울방향으로 1차로 일방통행만 되며 2.5t이상은 통행 할 수 없다. 그동안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의 완료에 따라 입주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46번 국도의 과포화로 이 일대 주민들은 출근시간대에 서울방향의 상습정체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임시도로 개통에 따라 1일 7만여대가 통과하던 국도의 통행량이 줄어들게 되었고 특히 출근길 통행량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강북방향 이용자 등 1일 2만여대가 임시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버스 이용객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금곡동 구시가지를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금곡동 구시가지(구 46번 국도) 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협소한데다 34개 노선 321대가 1일 2천81회 운행하고 있다. 때문에 이 도로에는 항상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버스 이용객과 도로 통과 운전자들로 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시는 이에 구시가지를 운행하고 있는 노선중에 1단계로 마석(호평)과 서울간 을 운행하고 있는 좌석버스 7개 노선 101대를 신도로(46번 국도)로 노선을 변경, 7월중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1단계 버스노선 조정에 따른 운행을 검토한 후 오남(진건)과 서울간 노선에 대한 노선 조정도 검토해 버스이용객 편의 도모와 함께 구 시가지의 상습정체도 해소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북한강 어종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향상 도모 등을 위해 3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내수면 자원방류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북한강에 외래어종이 급증하면서 토종어류가 멸종하는 등 어종별 불균형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어민들이 어족자원의 고갈로 어획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붕어 등 4종류 61만9천여 마리를 북한강에 방류한데 이어 올해도 3억2천300만원의 사업비로 붕어 등 6종류 443만8천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다슬기 334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달들어 참게 12만마리를 북한강에 방류했다. 또 10월안으로 쏘가리 4만8천 마리와 붕어 60만 마리를 비롯해 뱀장어와 메기, 대농갱이 등 모두 443만8천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한다. 이와함게 시는 부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 10톤도 수매하는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도 함께 편다. 특히 시는 이같은 자원방류를 통한 효과를 어민들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방류후 1~3년이 지나면 참게는 방류사업비의 12배, 쏘가리는 18배 가량의 수익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