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 지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부터 441세대를 시작으로 전기부문에 대한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행했으며 시행 4년 만에 약 5천세대가 참여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 산정 결과 전체가구 사용량 대비 33%인 1천46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45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1천573세대에서 인센티브가 발생해 절약 가구에 약 2천7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삶을 위협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 라이온스클럽 산하 354-C지구 정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米’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일라이온스클럽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쌀 10kg 들이 100포를 전달하고 앞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참석한 김혜숙 남양주시장 부인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고 남양주에 찾아와 주신 정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숙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어갈 것이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손이 닿는 곳까지 도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지난달 30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공직자의 관심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경제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감대 확산교육에 이은 자체 교육으로서 ‘전 시민이 출퇴근하는 일자리명품도시 남양주건설’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함께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국지역경제연구원 김봉원 원장은 정부의 고용정책의 목표인 고용률 70%의 추진배경과 의미를 소개하고 4대 전략 및 정책과제는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현 고용 현실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사회적 책임과 연대 강화를 통해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부서는 물론 각각의 분야에서 고용률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가 지난 2일 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 3층에 23번째 ‘핑크 드림 도서관’을 열었다. ‘핑크 드림 도서관’은 메리케이코리아의 글로벌 캠페인인 ‘아름다운 실천(beauty that counts™)’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핑크빛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지역에 도서관과 도서 구입을 지원하는 메리케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메리케이는 올해 사회공헌 제품인 ‘누리샤인 플러스 립 글로스 셀러브레이트’를 출시하고 제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1천원씩 적립해 핑크 드림 도서관 사업을 후원한다. 메리케이 노재홍 대표는 “새롭게 문을 연 핑크 드림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핑크빛 꿈을 키우고 장차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무엇보다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 공간을 조성해 아동정서, 인지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시민들과 공무원 400여명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를 앞두고 대회 성공다짐을 결의하는 궐기대회를 2일 시청 다산홀에서 가졌다. 이날 성공다짐 결의대회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시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UCC 시연 및 우수작 시상과 함께 슬로푸드국제대회 자원봉사자 시민대표와 공무원대표가 함께 결의문 낭독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13 슬로푸드국제대회는 40여개국 3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시의 대표적인 대회로 이날 성공다짐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자부심과 긍지,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모든 시의 행사는 우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으므로 오늘 다짐결의 행사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뜻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대회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제27회 다산문화제를 맞아 실학박물관과 협력해 다산선생의 유작을 전시하는 ‘다산명품전’을 갖는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다산문화제 축제기간 중 특별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산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다산유적지 문화관 내에서 열리며, 내방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부주전상서(父主前上書)’는 병든 아버님의 건강을 걱정해 좋은 약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로, 다산선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과 안위를 염려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 널리 알려져 있는 ‘매화병제도’와 ‘하피첩’, 다산선생이 친척에게 보낸 간찰 등 여러 유물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