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을 추구하는 남양주 녹촌리 기업인회 신임 회장에 김윤수 대광스폰지 대표가 취임했다. 녹촌리 기업인회는 지난 12일 지역 음식점에서 이날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회장 이임 및 제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간 기업인회를 이끌어 갈 김윤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이 잘 되면 기업도 더 잘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내부부터 친목을 돈독히 다지고 사업에 열중하자”고 당부했다. 김윤수 회장은 11년전 녹촌리 395-2번지에 둥지를 튼 후 스폰지 제조와 임가공 및 재활용 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대광스폰지는 일대에서 유일하게 자투리 스폰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8명의 직원이 연간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보건복지타운이 올 연말 문을 연다. 시는 45억원을 들여 진접읍 금곡리 1085번지 수질복원센터내에 북부종합보건복지타운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면적 4천534㎡, 건축면적 509㎡, 건축연면적 2천5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제2의 보건소 역할을 하게 될 복지타운은 각종 검사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 당뇨병 관리센터를 추가해 만성질환 예방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운동시설을 확충해 운동과 처방, 교육, 영양상담을 통한 의료서비스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개인별 건강원스톱 평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상담지원 센터 및 민관협력지원을 통한 사업도 추진이 가능해 진다.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한 3개 시·군 의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의원과 가평군의회 신현배 의원, 춘천시의회 박찬흥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공대위는 지난 11일 오후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대책위원 9명이 모여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간사로 남양주시의회 민정심 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공동대책위원회 향후 활동 계획 및 차기 회의 개최지 등에 대해 협의했다. 실무협의회는 3개 시·군의 전문위원 각 1명, 관련업무 담당과장 및 담당팀장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공대위는 향후 공동 건의문을 3개 시·군 의회에서 채택해 관련기관에 제출하고, 이어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국토해양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각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 면담해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의 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후에는 지역마다 공청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위는 다음 회의를 가평군의회에서 개최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1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유아교육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윤선숙 유아전담 전문 장학사는 참석자들에게 “도교육청 혁신교육운영에 따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3~5세 누리 과정 운영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아교육 전담 전문직 장학사가 공석이었으나 이달부터 관련 전문가인 윤선숙 장학사가 배치됐다. 참석자들은 “전문직 장학사 배치로 관내 유치원 교원 대상 컨설팅이 양적, 질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종명 교육장은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에게 “교사의 연구와 노력으로 유아의 성장이 결실을 맺는다”며 “어린이가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18일과 19일에는 상임위원회 소관 부처별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20일과 21일에는 2013년도 시정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남양주시가 시 직장운동부 소속이자 남자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인 송대남 코치 등을 활용해 재능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오지 중학교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기로 했다. 시는 수동중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송대남 유도교실’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30회 런던올림픽 유도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 등 6명의 선수들이 수동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유도매트(81㎡)를 지원했으며 남양주시유도회에서 유도복 50벌을 학교측에 기증했다.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은 “송대남 유도교실은 재능나눔을 통한 스포츠활동 강화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상 수동중학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국위를 선양한 세계정상급 스포츠 스타를 학교에 파견해 유도교실을 열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시가 회계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업무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 7일 올해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습동아리는 시 본청·의회·소속기관·읍·면·동 회계담당공무원 및 공인회계사, 교수 등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과제추진형 학습동아리로 회계운영 발전방안 및 회계비리 방지대책 연구, 최신 회계제도 공유 등 담당공무원 역량제고를 통한 회계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타 지자체 비리사건으로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에 대한 관리방안, 2013년 달라지는 회계제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한 세입세출외현금 처리방법에 대한 전산실습이 이뤄져 교육효과가 더욱 컸다. 동아리 워크숍은 분기별로 실시하게 되며 매 회차별로 테마를 정해 업무에 관한 심층적인 교육 및 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회계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청렴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 동아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 김현택<사진> 의원은 제203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4조 및 13조에 따른 남양주시의 책무와 자살 예방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남양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위원회와 예방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9월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자살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해당 기관·단체 및 시설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살 시도자 또는 자살자의 가족 등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본인과 가족 등에 대한 지원과 자살을 예방한 시민에게는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