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임홍식)는 도심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흉물로 자리잡은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장소로 오인됨에 따라 주변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인도에 설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무단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 85개 중 13개를 철거했으며 나머지 의류수거함도 자진 철거하도록 계고하고 자진 철거하지 않는 경우 단계적으로 강제 철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관련, 5월부터 6월까지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의류수거함을 일제 정비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류수거함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관리가 되지 않는 의류수거함을 정비해 깨끗한 진건읍을 만들어 나가겠다. 의류수거함을 설치하신 경우, 가급적 계고 기간 중 자진 철거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존 의류수거함에 배출하던 헌옷, 가방, 이불(솜이불 제외) 등은 투명 봉투에 담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조안면은 지난 17일 조안면 삼봉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6번째 ‘조안면 분리수거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최영수 조안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분리수거 취약 지역에서 △환경 정비 △분리배출 현장 교육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길라잡이 배포 △플래카드 게시 등의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삼봉2리 장은호 이장 및 주민들은 “쓰레기 감축은 올바른 분리수거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렇게 관에서 발 벗고 나서 교육을 시켜 주시니 분리배출이 더욱 쉽게 느껴진다.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수 조안면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분리수거의 날을 추진해 마을 주민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안면은 매달 ‘조안면 분리수거의 날’을 맞아 분리수거 취약 지역 현장을 다니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양오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장미수)는 지난 17일 학용품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된 학용품을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대행 김희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학용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14일까지 양오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학용품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저소득 이웃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학용품을 전달했다. 양오초등학교 학부모회 장미수 회장은 “평소 다양한 나눔활동에 대해 고민하였는데 이렇게 동참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학업을 위해 구입했지만 미처 사용하지 못한 학용품들을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기부한 아이들과, 같이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해 준 학부모회 회원 및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학용품은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남양주시 북부권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지난 17일 마을공동회관 4층 대강당에서 ‘깨끗한 에코피아 남양주를 위한 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생명살림 에코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은 ‘쓰레기 20% 감량’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헷갈리는 분리배출에 대해 품목별로 올바른 방법과 요령을 배우며, 깨끗한 에코피아 남양주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이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작년 하반기에 시작한 쓰레기 20% 감축 활동이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남양주 곳곳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새마을지도자가 에코리더로서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대란을 대비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등 남양주시 환경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살림 에코리더 양성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총 200명의 새마을지도자에게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나머지 3회는 18일, 20일, 21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새마을지도자는 각 읍면동에서 에코리더로서 시민 참여 독려와 홍보, 환경정화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1년 기업SOS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업SOS평가’는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쓴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기업SOS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공장등록 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그 중 용인시 등 7개 시·군이 포함돼 두 번째로 규모가 큰 B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평소 365 기업애로 해결기동반을 운영하며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고, 어려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추진,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한 각종 시책 홍보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기업지원사업의 방향성과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애로 청취·진단·해결을 위해 부서 간 협업하여 기업인 중심의 기업SOS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경찰로부터 부인 명의 토지 취득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혐의가 없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인해 지역구민께 실망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부인 명의 땅 취득 과정에 대한 경찰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종로구 집을 처분한 자금으로 지역구인 남양주에 부인 명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의 고발에 따라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김 의원 측은 “통지서에는 해당 토지가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포함돼 있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제외 대상에 해당된다는 내용과 해당 농지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수사를 통해 이제라도 의혹이 해소돼 다행이지만, 고발수사 과정에서 무고한 토지 공동구매자들까지 줄줄이 경찰수사를 받는 등 심적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 측은 “해당 토지는 지난해 2주택자에 대한 당 방침에 따라 서울 청운동 자택을 처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쓰레기도 줍고, 조깅도 하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에코패밀리 회원들은 상가와 단독 주택이 모여 있는 상습 무단 투기 취약 지역과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부평리 오두교 주변 하천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에코플로깅 활동의 홍보 효과를 높였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김기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하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운동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에코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활동이며, 앞으로 함께하는 이웃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활성화해 주민들 스스로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주민들이 나서서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무단 투기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다산아트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 국·공립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된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개최한다.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낸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해 오페라를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다산아트홀은 올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국·공립 우수공연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외에도 공동 콘텐츠제작 어린이 뮤지컬 ‘수박 수영장’,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니버셜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객석 30%를 관내 문화소외계층과 함
남양주시는 18일 각 권역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통합돌봄사업 지역복귀형 마을돌봄사례관리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복귀형 마을돌봄사례관리 사업’은 병원·시설의 장·단기 퇴원예정자 중에 퇴원 후 거주지가 없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케어안심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케어안심주택은 입소자에게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환경과 보건, 의료, 복지,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임시주거시설로, 민·관이 협력한 케어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욕구 파악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마을돌봄사업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돌봄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시에서도 활동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사업에 관한 문의나 신청은 각 희망케어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안내창구(케어안내창구)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17일 지역사무실에서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을 남양주에 유치하기 위해 긴밀한 당정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지역의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의원은 “공공기관 남양주 유치는 지역발전을 위해 당정이 같이 노력해나가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유치과정에서 상호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남양주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박신환 부시장은 “2개 이상의 기관을 남양주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남은 과정에서는 더욱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 문을 연 남양주 북부경찰서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고, 광릉숲길 차없는 날 시범실시 방안에 대한 연구와 30㎞ 운행속도 준수로 숲길 보호가 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풍양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년 넘게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방역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