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2018년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 15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중국·베트남·우즈벡 등 8개국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베트남어 통역인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운전면허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줬다. 그 결과, 지난 12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학과 시험에서 이주여성 응시자의 50%가 합격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감하며, 한국사회의 구성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및 피해자 지원활동,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양 기관 합동 봉사단 구성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곽영진 서장은 “남양주경찰서 임직원 모두 지역 농업인들의 실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앞으로 남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기자 lhw@
이상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3일 남양주소방서와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 북부본부장은 평내119안전센터·구조대·구급대·행정 부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예방에 힘쓰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본부장은 남양주 관내 피난약자시설인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에 대한 위험요인과 소방시설 등을 확인·지도했으며,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개그맨 김종석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김종석 씨가 2013년부터 남양주시 별내동에 거주하면서 남양주시가 매력적인 도시임을 홍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남희석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개그맨으로 전향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는 ‘하나뿐인 내사랑’ 등 앨범을 통한 음반활동과 함께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촬영 등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종석 씨는 “유튜브를 통해 ‘김종석의 야시장’을 방송하면서 소상공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홍보대사로서 남양주시의 시장·상점 등 곳곳을 홍보하며 남양주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말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당장의 성과는 더딜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종석 씨도 홍보대사로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
남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민선 7기 첫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조광한 시장과 김한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 실·국장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당정은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접과 별내동·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용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을 위해 내년에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 버스를 각 5대 등 10대 증차, 2층 버스는 올해 (8012번, 1001번 각 1대 등 2대)보다 2배 증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고, 도서관을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설계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의 광릉
남양주시가 불법행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았거나 위반 행위 단속업무 소홀 등으로 부과해야 할 세외수입 200여억원을 부과 누락해 경기도 감사 등에 적발됐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와 감사원 등 외부기관 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토지형질변경 등 총 954건에 대해 이행강제금 120여억원을 미부과한 것이 지적됐다. 또 와부읍과 진접읍, 화도읍과 호평동 등에서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 총 421건에 대해 이행강제금 51억여원 미부과, 부동산 실명법 과징금 1억5천여만원 미 부과 등도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5년도 지하수 수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지하수 수질검사 불이행자 2천400명에게 부과해야 할 과태료 12억원도 부과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산지관리법 위반 과태료 등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수급자가 사망했는데도 총 300건에 2천968만7천원이 복지급여로 부적정하게 지급됐는가 하면, 국고보조사업과 관련해 집행 잔액 3억7천여만원도 정산되지 않은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지는 등 행정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남양주시의 경우 시 재정 상황이 여유가 없
남양주시가 지난 9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소규모재생사업 및 도시재생기금융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기금융자 등 노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주민과 주민협의체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가로주택정비사업’, 한국감정원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기금융자’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와 실무자 현장상담을 통해 금곡동 주민들은 유관기관들의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사업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의 도로 등으로 둘러싸인 1만㎡ 미만의 가로구역내 노후불량주택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단독, 다세대, 단독다세대 혼합주택에 대하여 2인 이상의 주민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인 이 두 사업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9일 오후 7시(미국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코넬 클럽에서 2016년 활동 중단과 함께 해체됐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국제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고 ‘IDAB(Innovation Design Advisory Board)’라는 명칭으로 새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 미쉘 핀(Michelle Finn) 의장과 래리 커버(Larry Carver) 부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행중인 TVS Design사의 케빈 고든(Kevin Gordon) 사장이 직접 마스터플랜 진행 상황을 프레젠테이션했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제자문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GWDC 사업의 확실한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국제자문위원회(IDAB)의 재출범과 더불어, 마스터플랜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제이콥 자비츠 센터에서 핀 의장이 주관하는 BDNY 무역박람회와 HX 호텔 엑스포를 참관했으며, 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ㆍ외 업체 관
서울 송파구에서 친구들과 놀다 남양주의 집으로 돌아간다던 대학생이 6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자정 0시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조모(20)씨가 가족에게 집에 간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이날 조씨는 다른 친구들을 배웅한 뒤 남양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하고, 다른 택시를 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조씨가 탄 것으로 보이는 택시가 찍힌 CCTV화면이 어두워 차 번호가 식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주거지와 추정 동선을 중심으로 조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 가족은 8일 오후 실종신고를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데이터 혁신 시대,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제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많은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과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정보통신법포럼이 함께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가 ‘데이터 혁신의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개인정보보호 법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인호 중앙대학교 교수, 김진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 의원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어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