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지난 13일 맹견소유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은 외출 시 맹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도록 하는 것 외에 별도의 맹견 관리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에서 정하는 사육 요건에서 연 1회 이상 맹견 관리 교육을 이수해야만 맹견을 사육할 수 있도록 하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견주 대상 교육 및 관리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 체계와 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어려운 이웃지원(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책정과 관리,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 사회보장서비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복지급여 적정성 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이석우 시장 취임 이후 변화하는 복지흐름과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복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 민·관협력복지팀 신설, 민·관 기관 공간통합 복지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희망케어센터 설치, 복지전산시스템 개발, 급여탈락자 지원 리콜서비스 등 창의적인 복지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뛰어넘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권 밖 저소득층 및 차상위층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저소득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중심의 감성적 지원’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립지원’에 중점을
백경현 구리시장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내 갈매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배식봉사자들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식당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지원에도 소홀함 없이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갈매경로식당 등 7개소의 경로식당 및 복지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문화원이 지난 12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남양주문화원이 다산신도시 구역 구분 및 마을시설 명칭 부여 용역사로 선정되면서 4개월 동안 작업에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지원사업,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다산신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하는 뜻깊은 작업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시 고유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관내 수택동 검배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전면정비 한다고 12일 밝혔다. 검배로는 돌다리 사거리 앞 택시정류장 부근에서 검배 주공아파트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상업 중심 지구가 형성돼 있다. 대로 안쪽에는 구리시장과 남양시장이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곱창골목 등 먹자거리가 산재돼 있어 많은 인파가 모여들며 수택E지구 재건축사업 시행예정지역인데다 토평교 IC를 이용, 수원, 의정부, 인천, 서울을 연결하는 중축 도로노선이다. 시는 우선 13억5천만 원을 투입, 돌다리 사거리~검배사거리까지 약 1.1㎞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힐링 거리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1단계 사업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수택동사거리까지 0.56㎞ 구간은 오는 2018년 상반기에 착공,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수택동 사거리에서 검배사거리까지 0.54㎞ 구간은 오는 2018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 2019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검배로의 불필요하게 넓은 차로를 정비하고 협소한 보도는 넓힘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이용자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거리 곳곳에 왕벚나무가 식재되고 구간
경기도와 남양주·구리시는 11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김용학 경기도시공사장, 이기호 남양주도시공사장, 이행기 구리도시공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사업총괄 및 기업유치를, 남양주·구리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유치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추진 및 적기에 용지를 공급하며 남양주·구리도시공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약 1천7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29만㎡ 첨단사업 입지를 조성한다. 오는 2018년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한 후 세부조성을 마련하고 2020년에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서울 강남과 인접한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지리적 장점이 있다”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경기 동북부권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가 지난 9일 ‘2017년 겨울 시즌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11일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북한강변을 대표하는 어린이 눈썰매장인 ‘유기농테마파크 눈썰매장’은 길이 40m의 썰매슬로프와 눈삽, 아이스블럭 등 다양한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눈놀이터를 마련했다. 가파르지 않는 경사와 길어진 랜딩구간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난방시설을 갖춘 휴게공간과 푸드트럭도 준비했다. 2017년 겨울시즌은 내년 2월 5일까지며 내년 1월 2일과 2월 5일 등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는 휴장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요금은 1인 5천 원이며 단체예약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560-1471)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지난 9일 지역사무실에서 200여 명의 진접·오남지역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을(진접·오남·별내) 발전을 위한 2018년 국비 예산 2천389억 원 확보 ▲진접2지구(연평뜰) 개발 ▲‘왕숙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광릉숲 걷고싶은 길’ 사업 ▲국지도 98호 오남~수동터널 ▲‘치유와 명상의 숲 조성’ 등 진접·오남 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 성과와 계획을 보고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에서 SOC 예산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지역구 관련 SOC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114억 원을 증액시켰다. 이어 시민들이 김한정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길거리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으며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자유롭게 발언권을 얻어 대중교통, 병원 부족, 교육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병원 설치 추진과 내년 년 버스교통혁신 대책 발표, 교육 분야 간담회 개최 등
남양주시가 오는 2020년까지 미세먼지 PM10 농도를 35㎍/㎥ 수준으로 낮춘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시청 다산홀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면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우선 총 732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현재 45㎍/㎥인 미세먼지 PM10 농도를 35㎍/㎥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종합대책에는 미세먼지 측정소를 현재 2곳에서 12곳으로 늘리고 대형 대기오염 전광판을 1개에서 3개로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도 8개 신설한다. 현재 남양주지역에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미세먼지 측정소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자체 측정소 8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중 1곳은 차량 탑재형 이동측정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주의보·경보에 앞선 ‘나쁨’단계일 때부터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고 기동반을 운영,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사업장과 불법 소각 등을 집중적으로
남양주시가 2017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관리감사 전담팀 운영,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타 시·군에 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추진한 대표적 주택행정 우수시책은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 있다. 또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및 감사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희망하우스 봉사단 활동을 통한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추진 등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노후 공동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재능기부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G-Housing 리모델링사업’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체 품질검수단’ 운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조·문화적 마을 가꾸기 사업’ 등도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