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이 최근 한국지방세연구원(서초구 양재동)에서 진행된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 ‘2019 지방세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세(稅)로운’은 ‘고급주택 및 지목변경 취득세의 합리적 과세방안’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현행 고급주택 및 지목변경 취득세 신고납부의 경우 취득시점에 결정·공시된 공시가액이 없음에 따라 과세권자가 가산정한 가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취득시점 이후 최초로 결정·공시되는 가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추성운 시 산업경제국장은 “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의 지방세 발전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방세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납세편의시책 발굴 및 납세자를 위한 세무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5년간(2015~2019) 대한항공 등 우리나라 9개 국적사가 일본에 2천126억 원의 영공통과료를 지급한 반면 일본 항공사가 우리나라에 지급한 영공통과료는 82억 2천만 원에 그쳤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더불어민주당·구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공통과료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기준과 달리 전(全)구간 정액제로 15만7천210원을 부과하고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현재까지 12년간 한 번도 변동되지 않은 금액이다. 이에 반해 일본은 국제수준에 맞게 운항거리와 항공기 중량에 따라 영공(상공)통과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단거리인 동남아 노선이 약 19만원, 최장거리인 미주 노선은 약 128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윤 의원은 보잉747기를 기준으로 국가별 영공통과료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고 설명했다. 보잉747기 1대가 한국 영공을 지나가는 경우 15만6천476원만 내면 되지만 일본 영공을 지나가려면 109만4천7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양국 간 영공통과료가 7배 넘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사는 2010년 5·
구리시는 2일 월례조회에서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8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8·8·8 행복 정책-으뜸 건강’이라는 프레임 하에 ‘공직자 맞춤형 건강관리 행복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8·8·8 행복 정책’의 배경은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안승남 구리시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연수단 일원으로 ‘부탄(Bhutan)’을 방문해 국민총행복(GNH) 정책을 체험하고 800여 구리시 공직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자 내놓은 정책이다. 안 시장은 귀국 후 지난달 10일 부탄 방문 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시대적 화두로 부상하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8·8·8 행복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정책은 8시간 집중 근무제로서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집중 근무, 8시간은 자기개발 및 지역 사회 일원으로 활동, 나머지 8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정책이다. 이 중 무엇보다 으뜸이 되는 공직자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복한 삶터
남양주시 진접읍 철마기업인회 5개 기업이 지난 1일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철마기업인회의 5개 기업(현대엔지니어링/대표 심성택, 광명엔지니어링/대표 박수천, 국민테크/대표 조성민, ㈜위너스/대표 김창성, 종합수지/대표 김종필)은 해마다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한부모가정으로, 어머니의 각종 질병으로 특기공부를 이어갈 수가 없어 꿈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장학금 지원으로 큰 힘을 얻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심성택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도리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기업이 커뮤니티를 이루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소중한 후원의 손길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8.)간 지자체가 항공사에 지급한 손실보전금이 2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항을 둔 지자체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조례에 근거를 두고 취항노선이 기준탑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항공사에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손실보전금을 지급한 지역은 강원도로 총 121억 2천100만 원을 지급했다. 다음으로는 경북 47억 원, 대구 25억 4천700만 원, 전남 19억 7천200만 원, 전북 15억 8천100만 원, 울산 12억 3천500만 원, 경남 3천만 원, 제주 2천 7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37억 원, 2016년 47억 원, 2017년 61억 원, 2018년 67억 원으로 손실보전금 지급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손실보전금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의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호중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공항은 필요하나 지자체의 재정 지원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돼서는 안된다”며 “국토부와
남양주경찰서가 실종 아동예방을 위해 지문등록 캠페인을 펼친 결과 지난해 대비 남양주시내 지문등록률이 35% 증가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최대 스마트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이자 카카오 계열사인 ㈜키즈노트와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실종아동 예방수칙 홍보 ▲지문등사전등록 애플리케이션(앱) ‘경찰청 안전Dream’ 다운로드배너 개발 ▲현장 사전지문등록 신청 페이지 개설이다. 특히, 8월 20일부터 키즈노트 앱을 통해 노출되고 있는 ‘안전Dream 연동 배너’는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호자 등이 스마트폰으로 아동의 지문, 사진 및 기타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및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국 지문등사전등록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지문등사전등록률 향상을 위한 경찰의 다양한 노력과 동시에 남양주경찰서와 키즈노트가 함께 추진한 캠페인의 효과로 같은기간 대비(8.20.~9.27 기준) 전국 자가 지문등록률은 2018년 5천126건에서 2019년 5천964건으로 17.4%가 증가했으며, 남양주시는 35%가 증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30일 제2기 시민센터장 간담회를 열고 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정책을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권역별 체육문화센터에서 선정된 총 8명의 2기 시민센터장은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개 시설에서 체육시설 운영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수영장 등 시설물 순회 및 이용회원들의 불편사항 점검 등 센터장의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공사는 시민센터장 제도를 통해 발굴된 총 40건의 정책사항중 22건은 즉시 시설에 반영했고, 17건은 현재 처리중이며, 1건은 업무에 참조했다고 밝혔다. 류성택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시민센터장 임기는 끝나셨지만 회원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다양한 문화자산을 지닌 경기도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복지 구현에 힘을 쏟겠습니다.” 1일 초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으로 취임한 심재흔(59·사진) 센터장의 포부다. 심 센터장은 전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서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로 30여 년 간 근무했다. 재직 중에는 시사, 교양 전문프로듀서로서 ‘심야토론’, ‘체험 삶의 현장’, ‘연예가 중계’, ‘VJ 특공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최근 2년간에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 열린 채널을 제작하며 시청자 미디어 복지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한편, 이달 말 개관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남양주시 다산동 소재)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120석의 다목적홀을 비롯해 방송 제작 스튜디오, 1인 방송 제작실, 드론촬영체험관, 녹음실, 미디어체험홀, 장애인제작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30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오션(대표 권재철)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오션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체로, 이날 후원협약은 진접금곡산업단지에서 열린 신사옥 준공 기념식에서 꽃 대신 쌀 화환 2천800㎏(20㎏ 140포)을 받아 기부하기로 결정한 권재철 대표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권재철 대표는 “늘 사업체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에 작은 보탬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권 대표는 진접읍 특화사업인 희망나눔 릴레이 40호를 약속하며 평소에 생각해왔던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는 뜻을 전했다. ㈜오션이 후원한 쌀은 9월부터 관내 고위험 위기가구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승수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좋은 이웃을 만나 감사하며 진접지역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청사 앞에 조성중인 ‘(가칭)열린 광장’ 사업을 놓고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을 위한 소통공간 조성이란 시의 취지가 무색할 만큼 장소가 협소한데다 개방 이후 각종 행사 등으로 인해 행정업무 및 민원인들의 불편과 또다른 민원 야기가 불보듯 뻔해 졸속 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핵도시 특성상 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 앞에 자유롭게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특산물 장터, 휴식 등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부터 ‘열린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공사비 19억1천만 원, 설계비 6천400만 원과 부대비 1천600만 원 등 모두 19억9천만 원을 들여 3천378㎡ 면적에 가로 53m×세로 46m 2천438㎡(약 740여평) 크기의 광장을 조성하고 있다. 바닥은 ㎡당 2만 원의 보차도용 콘크리트 블록으로 하고, 10m 높이의 조명폴은 1억7천900여만 원을 들여 8개를 설치한다. 또 광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쪽에는 116㎡ 규모의 화장실을 짓고, 기존 정문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