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7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관리감사 전담팀 운영,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타 시·군에 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추진한 대표적 주택행정 우수시책은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 개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 있다. 또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및 감사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위한 ‘공동주택 안전지킴이’ 운영 ▲희망하우스 봉사단 활동을 통한 희망케어센터 주거복지사업 추진 등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노후 공동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재능기부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G-Housing 리모델링사업’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체 품질검수단’ 운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조·문화적 마을 가꾸기 사업’ 등도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
구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전국 1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난해 2차 시범사업에 연이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위원장 차용회)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고 심의·의결, 욕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해 MOA협약을 체결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맞춤식 사업인 ‘발달장애인 힐링농장 체험’, 장애인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파랑새 PC사업’,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인의 말벗을 지원해주는 ‘말 벗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백경현 시장은 “다가오는 2018년에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민·관과 MOA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범사업이 끝난 후에도 특화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단 한명의 소외된 장애인이 없도록 사업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2019년 장애등급제가 전면 폐지가 되지만 시는 한발 앞서 장애인에게 장애등급 상관
제21대 남양주 부시장으로 지성군(57·사진) 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지 부시장은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에서 정책기획관, 교류협력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시청 다산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지 부시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복지모델 희망케어시스템, 행복텐미닛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남양주시,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그간의 행정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시정에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비전플랜 2020과 남양주4.0 추진 전략으로 2020년 지능형 명품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다함께 진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전·현직 시장의 진실공방으로 촉발된 ‘구리 월드디자인 시티(GWDC) 조성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자 구리시의회가 발족시킨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제기(본보 2017년 8월23일 8면·9월18일 9면·9월29일 5면 보도)돼 온 가운데 결국 특위가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됐다. 7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특위는 GWDC 조성 사업이 수 년간 답보상태를 거듭하는 이유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됐으며 이날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해산한다. 그러나 이날 특위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은 대부분 그간 언론이나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던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소리만 요란했던 빈수례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채택된 결과보고서에는 구리시가 GWDC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 23일자로 K&C 고창국 대표와 ‘구리시 토평지구의 도시개발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했으나 K&C 측이 의무를 불이행, 약정이 파기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12년 9월 19일 고 대표에게 보낸 서한문 형태의 문서를 통해 ‘파기된 약정서의 효력이 유지
최삼휘(57·사진) 전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에 나선다. 지난 달 30일 명예퇴직한 최 전 원장은 6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2월 1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경기도당 행정혁신위원장과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라는 직을 맡게 되었다”면서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차기 시장은 남양주시의 복잡한 현안을 꿰뚫고 각종 규제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행정조직과 시민의 인적자원이 함께 융합 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술에 만취한 경찰관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4일 오후 11시 50분쯤 구리시내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점주와 말다툼을 벌이고, 바닥에 눕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경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6일 시장실에서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송헌장학회 김용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용호 회장은 1997년 IMF 당시 생활고에 시달린 한 부모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연락을 끊었다는 사연을 접한 후 부모가 없는 원생들에 후원을 하면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뜻있는 관내 지인들과 함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학당을 만들어 학습지도는 물론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장학회 회원들과 재능기부, 명절맞이 후원물품 전달 등 20년째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송헌장학회(구 송헌학당)를 함께 설립했던 신원균 행정지원국장(당시 동구동장)도 참석해 전달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한번하기도 쉽지 않은 것을 20년 동안 변함없이 소외계층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하신 데 대해 존경스럽고, 이런 봉사야 말로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헌(松軒)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호로, 청소년들이 태조 이성계의 기상과 기개를 본받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시정소식지인 ‘쾌한도시’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 단체장 부문 ‘대한민국 클린 콘텐츠 국민운동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06년 창간한 ‘쾌한도시’는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해 통권 133호(2017년 12월호)까지 발행됐다. 보다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잡지형, 점자형, 웹진형(네이버포스트post.naver.com/pleasantcity)으로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으며 ‘보이스아이’앱을 활용하면 목소리로도 들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쾌한도시 人’, ‘우리동네 이모저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칼럼이 다수 배치돼 있으며 다산체를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편집디자인, 고품격의 이미지 등이 이번에 좋은 점수를 얻었다. ‘쾌한도시’는 구독신청시 무료로 우편배송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 읍·면·동주
남양주시가 각종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과 과태료 등을 부과하지 않았거나 행사 집행 잔액을 제대로 반환하지 않는 등 부실한 행정으로 감사원과 경기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5일 시에 따르면 2016년도 감사원·경기도 감사에서 시는 세외수입금 67억여 원을 부과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및 산지관리법 위반 과태료 등 시가 부과해야 할 부과금 16억550만1천 원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3년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사업비와 관련, 대회 조직위에서 집행 잔액 3억7천761만7천 원을 시에 반환하지 않은 사실도 찾아냈다. 또 별내빙상장 위탁 업체가 수익금 7천716만3천 원을 축소 보고한 점과 단체 입장료 등 1천769만 원은 보고조차 하지 않는 등 모두 9천485만3천 원에 대한 보고를 시에 하지 않았던 내용도 적발했다. 단속되지 않고 있던 무허가 축사 6개소와 부적정하게 처리된 기술능력 기준 심사업무, 수치지형도 제작 용역감독 및 준공검사 업무의 부당 처리 등의 사례도 드러났다. 경기도 감사를 통해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토지형질변경 등 위반사항들에 대해 시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겨울철 고객들 위해 화장실 변기 235개소에 온열시트를 설치하고 음악이 흘러 나오도록 시설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겨울철에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유통인과 추운 날씨에도 도매시장을 찾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조치다. 예산은 3천3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에 한 중도매인은 “추운 겨울철, 고된 일로 지치고 힘든 때 흥겨운 노래와 편안한 음악이 흐르면 새로운 힘이 솟고 고객들도 도매시장에 음악이 흐르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해 반응이 너무 좋다”며 “공사가 상인과 고객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많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사 김용호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 현장에서 매일 매일 열심히 일하는 유통인과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것이지만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유통인의 불편과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넘어 도매시장 이용자와의 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 도매시장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