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가 지난 28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용선 부장은 주택용분전반 설치장소 개정에 따른 전기설비기준 개정 및 안내사항을 관련법과 사례 등을 들어 브리핑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기사고 빈도와 피해도 상당하므로 전기안전관리도 가스 안전관리와 같이 점검을 강화해야 된다”고 지적하면서 관계기관에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전기 안전관리 강화를 건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를 실시, 연중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는 구리소방서 주택화재안심인증센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에 대한 기존 설치자 및 설치 예정자의 신청을 받아 시설상태를 확인하고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주택은 구리소방서에서 직접 인증마크를 설치해 주며 정기적으로 시설관리를 위한 알림문자와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관련 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가 됐지만 아직까지 설치율이 낮아 주택화재 발생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구리소방서에서 특수시책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구리소방서는 현재까지 재난취약 500여 가구 및 기존 설치대상 200여 가구에 대한 인증을 실시했으며 인증 신청은 구리소방서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재안전안심인증센터(☎031-570-6321~
남양주시는 관내 수려한 자연환경 및 명소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남양주 팔경위원회에서 선정된 ‘남양주 8경’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 8경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127곳 중 지역 문화인사, 16개 읍·면·동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 답사 등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남양주 8경은 ▲1경 다산유적지 ▲2경 광릉숲 ▲3경 북한강 자전거길 ▲4경 천마산 일출·운해 ▲5경 축령산 ▲6경 오남 호수공원 ▲7경 수락산·불암산 ▲8경 미음나루·삼패 한강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제작된 영상은 다양한 채널의 홍보를 위해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남양주 8경을 소개하는 영상과, 남양주와 관련된 시조를 통해 남양주 8경을 표현하는 영상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은 시 및 쾌TV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향후 수려한 자연환경 및 명소를 알리기 위해 국내 및 국제 비디오 콘테스트에 참가해 남양주의 아름다움을 다방면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우리 시의 아름다운 경관 및 명소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며 “이 영상을 통해 남양주를 국내·외
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8일 관내 청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카페 ‘더 숲’에서 Tea&Job 프로그램을 진행, 효율적인 취업성공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Tea&Job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구리시가 최초로 시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카페에서 취업 전문가를 초빙해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취업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다문화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Tea&Job 프로그램을 한 차례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층 구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시간 동안 전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또 직접 질의를 한 뒤 해법을 들었으며 1대1 취업 코칭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참여자들간 공감대 형성 및 의사소통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를 딴 ‘다산동’이 설치된다. 시는 현재 조성중인 다산신도시와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지역을 오는 12월 18일부터 다산1동과 다산2동으로 묶는 행정구역 개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30일 ‘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 현재의 법정동명인 가운동을 다산동으로 변경하고 진건읍 배양리, 일패동, 이패동, 지금동, 도농동, 수석동, 다산동(가운동)간 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행정동인 기존 도농동을 다산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도6호선 기준 북쪽지역을 관할토록 했으며 기존 지금동을 다산2동으로 변경해 국도6호선 기준 남쪽 지역과 지금동, 가운동, 도농동, 수석동 등을 관할지역으로 정했다. 시는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보건소, 2청사, 도농도서관, 지금동주민센터, 빙그레 입구 등 5개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 시정소식지 게재, 전단지 제작 및 배포,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 등 다각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구역 조정 필요성과 지역주민 및 입주민들의
구리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고구려대장간마을-놀이가 작품이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사진과 매듭’이란 체험 활동이 함께 놀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을 배우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남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A(8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치매 증상이 심해진 A씨는 지난 24일 오후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집에서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모두 조사하고 구조견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 4일 만에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인공습지인 이문안 저수지가 8개월의 공사 끝에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국·도비 등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저수지 준설과 오수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고 1만9천926㎡ 부지에는 동·식물 서식처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기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공원에는 전망데크, 휴게시설, 물놀이시설 등 주민을 위한 여가시설이, 1만3천600㎡의 수면의 부유분수, 횃대 등이, 녹지의 다양한 꽃나무류가 설치됐으며 경관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각종 주민편의 시설물도 들어섰다. 백경현 시장은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기존 저수지를 최대한 보전·복원하는 방법을 통해 생명의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내년 봄이 되면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뤄 관내 또 하나의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백 시장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기관, 각 동 기관 및 단체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새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진접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재검토 건의문을 냈다가 ‘잘못 표현됐다’며 3일만에 입장을 번복,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진접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및 연평리 일원 129만2천388㎡에서 내년에 착공,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경감 등과 관련된 사업이다. 그럼에도 집권 여당인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은 지난 20일 해당 사업에 대해 열악한 교통환경과 도시기반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만장 일치로 채택한 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전달, 중앙당의 당론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해당 시의원들은 건의문 입장을 사실상 부정하며 입장을 번복하고 나서 시민들로부터 자질 논란 등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진접2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남양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주광덕(남양주병·사진) 의원은 광역버스에 대한 비용 및 시설 투자에 대한 국가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교통시설특별회계법’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2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의 내용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광역버스교통계정’을 신설하며, 택지·주택·건축 등의 시행사업자로부터 징수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중의 일부를 광역버스교통계정에 귀속하도록 하고, 광역버스 도입·운영에 필요한 보조·융자의 용도로 사용케 했다. 현재 대도시의 주택난, 토지난으로 인해 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주거지가 확산되면서 대도시권을 이동하는 주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도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투자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대수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과도한 탑승인원으로 인해 교통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