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8일까지 관내 계산시장, 작전시장, 병방시장 등 재래시장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6개반 24명의 점검반을 편성, 재래시장 내 유통 판매업소 및 소규모 판매업소에 대해 허위·과대광고 여부, 무허가(무신고)제품판매 및 취급여부, 제조일자 임의 변경 및 허위표시 판매여부 등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운반·진열·보관방법의 적정여부, 부패·변질식품 진열판매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및 식중독 예방에 관한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신고포상금을 노린 식파라치의 신고유형과 포상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영세업자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자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2택지지구의 대형 건설현장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일부 아파트 건설현장 근무자들은 안전모, 안전화 등 기본장구 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하고 있어 건설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경인노동청은 지난 2월말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인천지역 건설현장 60곳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26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중 안전조치 위반정도가 심한 15곳의 사업주는 사법처리 됐으며 나머지 31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11억962만원이 부과됐다. 이처럼 건설현장의 안전조치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아직도 안전사고에 무감각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동구 논현2택지지구 S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기초공사와 골조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안전모와 안전화 등 기본안전장구 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이 일하는 머리위로 타워크레인이 자재를 운반하는 등 근로자들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다른 S건설 현장은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었지만 역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를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이 해양탐구 자연학습장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30일 구에 따르면 수도권 해양생태공원내 해양탐구 자연학습장의 제반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장한다. 구는 또 올해 해양생태공원내 편익시설을 확충해 생태공원 입구에 98면의 주차장을 올 10월말까지 조성하고 방문객이 언제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복식 아치교량을 축조한다. 아울러 생태체험 학습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더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시장, 전망대, 전망데크, 영상교육실등을 갖춘 지상2층 연면적 200평 규모의 관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해양탐구 자연학습장은 갯골, 갯벌지역에 식생물 관찰지와 갯벌체험장, 소금생산시설 등이 조성된 다양한 식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열린학습의 장으로서 지난해 1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하고 청소년 및 가족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혁신활동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 개개인에게 일정한 점수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무원 혁신 마일리지제’를 도입·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일리지제 대상과제는 ▲혁신제안 및 추진 ▲일하는 방식 개선 ▲소관업무 혁신 추진 ▲민원·제도 개선 ▲혁신관련 정보공유 ▲혁신 추진관련 표창 수상이며 제출된 과제는 ‘변화와혁신추진협의회’를 통한 심의 결정으로 채택된다. 이에따라 평가결과 우수자(부서)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과 상금이 지급되며 개인별 시상은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40만원, 장려(1명) 20만원이, 부서별 시상은 최우수(1개부서) 40만원, 우수(1개부서) 30만원, 장려(1개부서)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개인의 경우에는 근무평정의 실적가점 부여는 물론 근무 희망부서로 추천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혁신 마일리지제’는 급작스런 행정의 변화에 따른 공무원의 자발적인 대응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혁신마인드를 제고하며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시킨다는 취지로 시행한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하면서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정의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제
인천시 계양구가 내달 11일까지 각 동별 3명씩 30여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을 모집하는 등 금년도 명예환경감시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운영함으로써 범 국민적 환경보전 참여의식 확산 및 민간에 의한 자율적 환경오염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에 대한 정비와 아울러 신규자에 대한 모집을 실시한다. 이에 따른 신청자격 기준을 살펴보면 평소 지역환경보전에 관심과 영향력이 있고 지역사정에 밝고 환경감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활동력 강하고 각종 사회단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환경감시원은 다음달 중순부터 금년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주 활동 범위는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를 감시하고 불법 소각행위, 매연과다 발생차랑 및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신고와 각종 환경오염 피해 발생상황을 통보한다. 또 환경보호를 위한 지역주민 지도 및 계도·홍보를 실시하고 지역 환경관련 여론 수집 및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인천시 남동구 관내 지난달 입주한 레미콘업체가 비산먼지는 물론 극심한 소음 등을 유발, 인근 주민들이 생활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회사측은 소음측정결과 기준치 미달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서 주민 150여명이 구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Y레미콘은 지난해 3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487-1 일원 7천500여㎡ 부지에 연면적 1천600㎡ 규모로 공장을 설립해 지난 2월부터 가동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23일 백모씨 등 지역주민 152명이 구에 소음과 먼지 등에 따른 탄원서를 제출해 회사측과 논란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레미콘에서 유발하는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 아니다"라며 "허가가 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또한 주민들은 구에 주민들이 원하는 일시에 책임있는 기관에서 소음을 측정할 것과 소음방지벽을 실질적으로 설치할 것, 공장주변에 소음 및 오염물질 측정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수시확인 가능케 할 것, 그럼에도 주민들이 생활에 위협을 받는다면 허가취소 및 이전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것 등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반면 Y레미콘 남동공장 임태영 공장장은
인천시 부평구는 카이로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910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실시해 885만달러 실질적인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동 시장에 관내 기업의 진출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05 카이로 국제박람회(Cairo International Fair 2005)에 참가했다. 1968년이래 38번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46개사가 전시업체로 참가했으며 부평구는 바디콘, 에스컴, (주)베스트월드산업, (주)경도시스템, (주)유진시스템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총 910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이중 885만달러는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디지털 에어 다이어트 및 지압마사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바디콘은 TECHNO WAVE사 등 9개사와 870만달러의 계약 체결해 가장 큰 실적을 거두고 디지털 도어락을 생산하는 에스컴도 이집트의 주 외화 수입업인 관광산업에 기초가 되는 호텔 및 관광시설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1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
인천부평경찰서 간부 및 정보과 직원들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당일과 부평구 공무원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전에 부평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으로 부터 1천만원에 이르는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9일 "부평구청장, 부구청장의 지난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장이 쓴 비용은 총 2억4천500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900여만원이 부평서 간부 및 정보과 직원에게 사용됐다"고 밝혔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부평경찰서 간부 및 정보과 직원은 구청장 및 부구청장으로 부터 모두 31회에 걸쳐 식사 등을 접대받았으며, 이중 60만원은 같은해 추석명절 등을 전후한 시점에 2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직접 받았다. 또 17대 국회의원 선거당일과 직후인 지난해 4월15일과 16일에는 정보과 직원들이 120만원 상당을, 부평구 공무원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있던 같은해 11월에는 8차례에 걸쳐 각각 접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부평서 전·의경 위문격려비(140여만원)를 추가할 경우 부평경찰서가 접대 받은 비용은 1천만원을 넘는다"며 "경찰공무원이 업무 노고 및 정보제공을 이유로 접대를 받는 것은 아무리
인천시 계양구는 28일 오전 동양동 친환경 농법 시범단지 홍보체험관에서 박희룡 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시의원 , 유관단체와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 친환경 쌀 작목반 현판식과 풍년기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계양구 특화사업으로 추진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계양 친환경 쌀 작목반은 올해에도 친환경쌀 생산 준비와 함께 작목반사무실 및 친환경쌀 홍보관을 신축해 이날 현판식과 풍년기원 행사를 갖게됐다. 박희룡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계양 친환경 쌀 작목반과 같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준비한다면 계양쌀 산업, 더 나아가 우리 쌀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만을 않을 것을 기대하고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가 교통단속 업무를 위한 관용차량을 지역 업체가 아닌 타업체 차량으로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260만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인 '대우차살리기운동'에 역행하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구는 관용차량의 구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현장직원들이 경차를 외면한다는 이유를 들어 아예 검토대상에서 조차 제외시킨 것으로 드러나 "지역경제활성화는 주민만의 몫이냐"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 28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시가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GM대우차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왔으며 지난 2월부터 '지역경제활성화는 GM대우차사랑으로'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관내 5곳에 게시하며 주민들에게 GM대우차사주기를 독려하고 나섰다. 그런데 최근 교통행정과의 교통단속 업무용 차량을 보강하면서 사고위험 등을 이유로 경차는 배제하는가 하면 GM대우차가 아닌 타 업체의 RV차량 3대를 4천여만원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이율배반적인 전시행정이라는 비난과 함께 직무유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민 김모(52·계양구 방축동)씨는 "인천시민 모두가 GM대우의 정상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대우차사주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구가 타업체의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