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행정우편물 통합관리’ 구축 인천시 남동구는 비능률적인 행정우편물 업무의 기능개선을 위해 ‘행정우편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9일 구에 따르면 현행 행정우편물 업무는 전작업이 수기처리로 이뤄지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우며 특히 등기우편 발생시 수취인 불명 등으로 반송되는 수수료가 지난해 기준 2천3백68만2천원(등기우편 총예산의 17%)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1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등기우편 환부거부제’를 운영, 예산절감 및 행정의 능률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우편물 다량발송부서인 세무1,2과와 환경과, 교통과, 주차관리과 등 각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남동구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및 예산절감의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07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 추진을 위해 이번주 중에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태스크포스를 통해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인천시의 상황과 지역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에는 시 기획관리실장과 항만공항물류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여해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와 공동어로, 민간선박 해주 직항로 통과 등의 현안을 분야별로 점검해 시와 주민의견이 세부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 자체 대북사업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인천시민 개성 시내·유적지 참관 ▲남북 문화예술공연 정례화 ▲청소년의 북한 문화·유적지 답사 등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합의사항 이행과정에서 지역 실정과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남북교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가 칼로스 후속 소형 해치백 모델인 ‘젠트라 엑스(Gentra X)’를 선보이고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한층 더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젠트라 엑스의 ‘X’는 ‘eXtreme’을 뜻하며 젊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GM 대우 차세대 자동차의 전형을 표현한다. 8일 GM대우에 따르면 젠트라 엑스는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의 대형 통풍구가 조화를 이뤄 대담한 전면 스타일이 인상적이며, 투명 렌즈 타입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헤드램프로 한층 더 강인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젠트라 엑스는 이전 칼로스 모델 전장(3천895mm)보다 43mm길어진 전장(3천938mm)을 자랑한다. 전고(1천505mm)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준중형급 승용차보다도 시트 포지션이 높아 운전자에게 더 나은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치마를 즐겨 입는 여성 운전자의 승하차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젠트라 엑스에 새롭게 장착된 1.2 리터 DOHC 엔진은 최대 출력(85 ps/6천200 rpm), 최대 토크(11.5 kg·m/4천200 rpm)로 이전 모델 대비 약 14마력이 향상됐다. 아울러 젠트라 엑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7일 구청광장에서 ‘제5회 남동구민 건강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가족단위 코스(5km)와 건강코스(10km) 2개종목으로 실시됐으며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5km 남자부 우승은 최정권(38·만수5동)씨가, 여자부 우승은 윤미순(34·인천사랑마라톤 동호회)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10km 남자부 우승은 황석인(44·인천아마추어마라톤 동호회)씨가, 여자부 우승은 김송이(21·대학생)씨가 각각 차지했다.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동양지구 내 학교 부지가 공동주택부지로 용도 변경이 추진되자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7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계양구 동양동 동양지구는 현재 2천200여 가구에 모두 8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휴먼빌 아파트에 466가구 1천300여명이 신규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곳은 당초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6월 서부교육청이 학생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신설 계획을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이 학교 부지를 공동주택부지로 용도 변경할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중으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입주예정자 등 지구내 주민들은 “9천여명이나 되는 수요가 입주해 사는동양지구를 서부교육청이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학교 신설계획이 철회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구가 아파트를 추가로 건설하기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하려는 것은 주민들의 주거 여건은 외면하고 사업성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주민 함모(48)씨는 “입주당시 동양지구내에 학교가 들어선다고 해 교통여건이 나쁜지 알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선택하게 됐다”며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입주민들을 기만
인천시 남동구가 행자부가 정한 표준 정원과 인건비 예산액 기준을 과도하게 초과, 총액인건비제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 구와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에 따르면 남동구는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따른 조직개편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구의 일반직 공무원 표준정원인 775명 보다 26명이나 초과한 801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행자부 산정액 464억1천680여만원보다 3억8천만원이 초과된 468억400여만원을 총액 인건비로 책정해 총액인건비제도의 취지를 거스르는 주먹구구식 예산책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연대 관계자는 “행자부의 표준정원보다 많은 수의 인력과 인건비 소요액마저도 과도하게 책정한 것”이라며 “효율적인 조직운영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몸집 부풀리기로 자칫 방만한 조직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업무량과 민원증가로 인력증원이 불가피했고 내년에는 합리적인 범위에서 예산을 정할 방침”이라며 “행자부가 정한 기준은 실제 지자체의 여건과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13회 인천 계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생활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주민, 각계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동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가진 뒤 격년제로 실시하는 동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구민생활체육대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 봉사한 구민에게 ‘자랑스런 계양구민상’과 ‘모범구민상’, ‘친절으뜸공무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0개 종목에 1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체육축제의 한마당인 구민생활체육대회는 경쟁보다는 화합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잔치로 승화됐으며 이날 동별 열띤 경기를 벌인 결과 종합우승은 작전1동이, 준우승은 계양2동, 3위는 계산3동이 각각 차지했다. 또 경기 동안 질서정연한 가운데 열띤 응원을 펼친 동에 돌아가는 응원상에는 작전서운동이 1위를, 계산1동이 2위, 효성1동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본격 입주가 시작된 인천시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논현2택지개발지구에는 타 택지개발지구보다 많은 18만5천㎡의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충분한 공원시설 확보를 위해 31만1천㎡의 공간에 근린공원 3개소와 어린이공원 13개소도 설치된다. 또 아파트단지와 도로 사이에는 내년말까지 2단계 계획을 세워 실개천 1천700m, 목재데크 11개, 게이트 10개소, 분수 1개, 석교 8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입주가 시작된 일부 지역의 경우 이미 시설물 설치가 완료됐다. 그러나 현재 녹지 공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돼 이미 완료된 시설물 주변에 잡초들이 무성하고 쓰레기 등이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도로와 아파트 사이에 설치한 실개천과 분수의 경우 예산 부족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하면서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 주체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논현2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시설물 운영·보수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의욕적으로 설치한 시설물들이 흉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세계에서 최초로 긴 1천4m 짜리 김밥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는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해 정오부터 40여분간 세계 최장의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경찰 협조를 받아 차량 통행을 막은 효성동 봉화로 도로 500m에 테이블을 이어 놓고 김 7천장, 쌀 500㎏, 계란 2천700개, 당근 100㎏ 등을 이용해 ‘U’자 형태의 김밥을 만들었다. 행사가 끝난 뒤 김밥 길이를 측정한 한국기록원은 축제준비위원회 측에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행사의 진행과정을 담은 사진, 동영상 등을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 본사에 제출해 효성동 주민들이 만든 ‘1천4m’길이의 김밥을 ‘세계 최장 김밥’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세계 최장 김밥은 지난해 추석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한가위 문화축제’에서 외국인 근로자 1천500여명이 만든 727.86m짜리 김밥이다. 김밥 만들기에 참여한 주민 김영옥(42·여)씨는 “만드는 중간에 김밥이 끊어지지
인천시민들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서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시의원들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81명 중 70명(86.4%)이 의정비 대폭 인상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찬성 의견은 11.1%(9명)에 그쳤고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2명이다. 시민들은 유급제 도입 이후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반면 시의원들은 나아졌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시의원들은 우선 연 5천100만원의 의정비를 지급받게 된 후 지난 1년간 자신들의 의정활동이 이전에 비해 양적·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시의원들 중 91.67%가 적게든 많게든 의정활동의 수준이 나아졌다(25명 중 22명)고 답했다. 많이 나아졌다는 의견이 25%(6명), 나아졌다는 의견이 66.67%(16명)이었다. 나아지지 않았다는 의견은 단 1명에 그쳤고 2명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시민들은 인천시의원들의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유급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