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평공원에서 ‘도심속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 감나무, 왕벚나무, 철쭉, 매실나무, 사철나무 등 10종 총 4천 그루를 행사당일 시민들에게 1인당 2주씩 나눠주고, 기관이나 단체는 20~30주까지 나눠줄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무능 공무원 퇴출제가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단체가 강력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연대(이하 전공연)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간외근무수당 인정과 퇴출제 폐지를 촉구했다. 전공연은 이날 퇴출제와 관련 “정치적으로 중립·전문적이고 균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직업공무원제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공무원들의 인권 침해와 중앙과 지방간의 차별 심화 등 오히려 악효과가 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공연은 “퇴출군 선발에 있어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단순히 고위간부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존하고 있어 지연학연에 따른 정실인사나 무조건적인 복종과 충성을 강요받게 돼 부정부패한 조직문화로 발전할 것이 뻔하다”고 비난했다. 또 시간외근무수당에 대해 “정부가 노사합의도 없이 반강제적으로 시간외근무를 명령하고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임금착취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헌법과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그동안 착취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상호 대표는 “기존 시스템만으로도 단체장은 충분히 무능, 부패 공무원을 퇴출
다리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는 아버지를 1개월간 방치해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아들이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다. A(74)씨는 지난해 11월16일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져 허벅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단칸방에서 A씨와 단 둘이 살고 있던 A씨의 아들(39)은 아버지를 방에 옮겨 전기장판 위에 눕혀두었을 뿐 보건소나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 치료비가 많이 들고 뒷바라지가 곤란하다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1종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아들이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한푼도 내지 않아도 정부에서 책임질 수 있었다. 구청이나 보건소 등에 아버지가 대퇴골절이라는 전화 한통만 했어도 치료가 가능했던 셈이다. 이후 아들은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식사를 챙겨주지도 않았다. 우유팩만 사서 아버지 옆에 놓아두었을 뿐이었다. 우유를 마시면서 힘겹게 삶의 끈을 이어가던 아버지는 기력이 점점 쇠진, 우유를 들고 마실 힘마저 없었다. 아들은 누워있는 아버지의 대소변도 처리하지 않았다. 냄새가 심해지자 아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인근 공장의 숙직실에서 잠을 자고 2~ 3일에 한차례 정도 집에 들렸다. 아버지가 다치기 전 아들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손수 지었던 밥은 밥솥 안에서 굳어 갔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된 음란영상을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P2P)에 올려 유포시킨 혐의(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9·회사원)씨 등 5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음란영상을 국내 P2P 사이트 5곳에 올려 네티즌들이 휴대전화에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음란물을 촬영하진 않았지만 인터넷상에서 구한 휴대전화 음란 영상을 유포한 혐의다. 52명 중에는 직장인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무직 16명, 대학생 8명의 순이었으며 가정주부도 2명이 포함됐다.
인천지역 상당수 초등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20일 인천시교육청 에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지역 220개 초등학교 중 스쿨존 지정학교는 213곳으로 도로와 인접해 있지 않은 6개 학교를 뺀 대부분의 학교 주변이 스쿨존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각종 공사 시설 미비, 무분별한 주·정차 등으로 오히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 계양구에 경우 올해 신설돼 문을 연 병방동 양촌초등학교 입구 횡단보도 앞에는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지 않는데다 박촌동에서 학교구간 30여m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도로가로 내몰리고 있다. 그나마도 이익진 구청장이 최근 현장을 답사해 임시로 좁은 인도를 만들기는 했지만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해 떨고 있다. 부평구 삼산동 엠코타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삼산초등학교 학생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아파트에서 학교까지 인도가 없어 차도를 지나쳐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태다. 구산초등학교 역시 방호울타리(안전펜스)가 설치되지 않은데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표지판도 없어 어린이들이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해 8월 ‘즐거운 일터 만들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 산하 각 기관과 부서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일터를 즐겁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즐거운 일터 만들기’는 직장인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일터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조성, 업무추진의 능률 향상은 물론 그간의 부정적 의식을 전환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바이오사무실가꾸기, 직원생일축하식, 직원 마니또행사 ▲보물창고(실내도서함) 운영, 오늘의 웃음(미소)왕 선정 ▲일일업무 수첩제작 매일 기록, 눈높이 고객운동 추진 등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19일 오후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3월중 생일자 5명에 대한 조촐한 생일잔치를 가졌다.
한일미술교류회가 부평구청 2층 미술전시관에서 제8회 한·일 우호 미술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청 2층 미술전시관은 오는 30일까지 한일미술교류회(회장 이진흥) 주관으로 제8회 한·일 우호 미술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일 미술교류회 소속 작가 15명이 서양화 40여점을 전시돼 있으며, 1999년 일본 가와구치현 UUA 종합문화 예술회관으로부터 시작해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격년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 계양 우체국이 일반우편물을 배달한 뒤 장기간 방치되도 나몰라라하고 있어 주민들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장기간 방치한 일반 우편물은 신용카드.나 각종세금 고지서 전화요금 전기요금 개인 우편물 등이 대부분이어서 연체료를 무는 피해는 물론 개인 신상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계양우체국과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 우체국은 10여 년전에 창설돼 현제 150여명이 우편물을 관내에 배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가건물이나 아파트 등에는 수취인 에게 직접 배달되지 안은 우편물 수십여 통씩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다. 특히 수취인이 직접 우편물을 받지 안을 경우 20일이 지나면 우체국이 회수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한모씨(55·여·계산1동)는 “5년전 20여가구가 세들어 있는 상가건물에 입주해 장사를 하면서 신용카드 용지나 전화요금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과태료를 내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며“상가입구 바닥에는 각종우편물이 수북히 쌓여있다가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말했다. 계양구 병방동 S아파트 강모씨(45·여)“1층 우편함에 위에는 수백통에 우편물이 몇 개월째 쌓여있으면서 학생들이 찢어 보
장애인 기능향상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노동부의 후원 아래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의회 인천지부가 주최하는 ‘2007년도 인천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된다. 중앙병원(제 1경기장), 한국폴라텍Ⅱ대학(제 2경기장), 경인제과제빵학원(제 3경기장) 등에서 각각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8개,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1개 등 총 29개 직종으로 나눠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장애인복지법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 등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으로 대회개최일 현재 15세 이상(1992년 5월 30일 이전 출생자)인 자며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장애인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참가원서, 주민등록증 사본,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 해당 증명서, 통장 사본 등 1부씩과 사진 2매를 준비해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의회 산하 16개 시·도지부, 한국장애인공촉진공단 14개 지사 등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032-884-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