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청장은 12일 경북 예천군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 제4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계양구 양궁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서거원 감독 외 6명의 선수단이 파견되 남자단체 2위, 개인종합 2위(박경모) 및 거리별 성적 70M에서 1위(박경모), 2위(김승운), 3위(구춘성)과 50M에서 3위(박경모)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구는 선수단 전원에게 입상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인지방노동청은 관내 878개 사업장에 대해 5대 취약계층 고용실태 예방점검 등 노동관계법 준수여부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인노동청은 이번 점검에서 특히 5대 취약계층(비정규직·연소자·여성·장애인·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389개소와 3대 취약분야(최저임금·근로시간·파견법 준수) 사업장 208개소, 자체선정 취약분야(주 40시간 근로 이행실태·외국인투자기업·영세소규모업체) 사업장 281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내용은 강제근로, 폭행 등 심각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우선 시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노동청은 지난해 같은기간 7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예방점검에서 노동법 위반사항 1천615건을 적발해 4건은 사법처리, 1천611건은 시정하도록 지도한 바 있다. 업체당 평균 위반 건수는 2.8건, 위반내용으로는 임금체불 349건(21.6%), 근로조건 명시 미이행이 164건(10.2%)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지난해 적발된 것만 놓고 봐도 인천지역 영세·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
인천시 소래포구 공영주차장이 인근 민영주차장 요금보다 더 비싸게 받아 시민들이 관공서가 서비스요금인상을 부채질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12일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한국지체 장애인 남동구협회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일대 166대와 111의332 일대 234대 등 모두 3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소래포구대교 공영주차장이 개설돼 있다. 소래포구내 공영주차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할 당시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체 400대분의 주차공간가운데 134대분을 무료로 개방했다. 그러나 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4월 P씨에게 민간위탁을 하면서 무료주차면이 유료로 변경됐고 주차장 이용요금은 30분까지 1천원, 10분이 초과될 때마다 500원씩 추가 요금을 받고 있다. 또 시관련조례에는 장애인에 대해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추가요금으로 50%를 받게돼 있는데도 일반인과 똑같이 받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반면 인근에 설치된 민영주차장 6곳은 모두 시간당 2천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따라서 1시간을 주차할 경우 소래포구 공영주차장은 2천5백원을 내야하고 민영주차장은 2천원으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1시간 주차기준으로 5백원이 더 비싸다. 이에대해 시민들과 관광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분양 접수를 위해 수백명의 인파가 꽃샘추위도 아랑곳없이 모델하우스 앞에서 이틀 전부터 밤샘 대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코오롱 더프라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앞에는 12일 시작하는 123가구(평당 분양가 650만원)를 분양 접수 를 앞두고 계약 희망자들이 모이기 시작해 10일 오전 10시 개장직후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모델하우스 개장과 동시에 모여든 50여명은 줄을 서서 기다렸고 100여명은 차 안에서 대기하거나 모델하우스 일대에는 50여개 텐트가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이 지역에서 2년전 분양한 오피스텔에 평당 평균 250∼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돼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오피스텔은 법적으로 주택으로 규정되지 않아 합법적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이처럼 과열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분양권을 추첨한 뒤 분양에서 탈락할 경우 즉시 분양가를 환불해준다는 방침이어서 투자자들이 투자에 따른 부담을 덜 느끼는 것도 계약희망자들이 몰린 원인으로 풀이됐다. k부동
인천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4시30분 연수구 동춘동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중국 준화시 투자무역환경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준화시 서기 일행 23명이 인천을 방문, 준화시의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준화시 인구는 700만명으로 철광 매장량이 62억t에 달하는 철강도시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 수성, 동부제강이 철강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의료복지가 열악한 도서지역 환자 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로 지역주민의 건강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10일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기용)과 새힘병원(병원장 김인상) 소속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20여명 ,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30명 등 5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강화군 교동면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벽부터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을 방문한 봉사단은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안과·관절질환 진료상담을 하고 기초 의약품을 나눠주었다. 또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올 초 안과·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한마음재단은 이번 무료봉사에서 질환상태가 심각한 환자들을 선정, 추후 수술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마음재단 장현근 사무국장은 “교동면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속해 있으며 어업활동에 제한을 받는 등 해상교통에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거주인구의 3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돼 있어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며 “한마음재단은 지엠대우사회봉사단
“우리는 ‘마니또’로 사는 재미를 만끽해요.” 인천시 중앙도서관이 동료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마니또(비밀친구)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화제다. 11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직장내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31명이 서로에게 비공개 친구가 되어 주는 ‘마니또’(Manito, 이탈리어로 ‘비밀 친구’란 뜻)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매월 동료 가운데 1명씩을 골라 비공개 친구가 돼 업무 뿐 아니라 생일이나 경.조사 등을 챙겨주게 된다. 도서관은 4월과 9월 우수 ‘마니또’를 선발·시상할 예정이다. 또 휴관일(매주 월요일)에 직원끼리 등산·영화 감상하기, 근무기간 취미·교양 지식 공유하기 등도 펼치기로 했다.
인천 계양구 구의회가 최근 통장의 나이와 연임을 제한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자 이 지역 현역 통장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8일 인천시 계양구에 따르면 구 의회는 지난달 말 본회의에서 통장 나이를 65세이하에서 60세 이하로 낮추고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통·반설치조례 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65세까지 횟수에 제한없이 연임이 가능했던 계양구 통장들은 조례가 공포됨과 동시에 최대 4년까지밖에 통장직을 맡을 수 없게 됐다. 또 의회는 개정안 부칙에서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해 나이제한을 적용받는 통장은 잔여임기에 한한다’는 조항과 ‘잔여임기가 만료돼 총 재직기간이 4년 이상인 통장은 재위촉할 수 없다’는 조항을 둬 현재 60세 이상이거나 2회째 통장을 맡고 있는 경우 더이상 연임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 지역 통장들은 ‘조례개정안이 해당 당사자들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음에도 경과기간을 두지않고 소급 적용을 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통이장연합회 김종득 계양지부장은 “개정조례를 소급적용하면 현재 계양구 통장 460명 중 80% 이상이 통장직을 물러나야 한다”며 “조례개정안의 기본권 침해를 행정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부평 기적의 도서관 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주요내빈 등 300여명을 초청해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생일잔치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기적의도서관’ 프로젝트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이 문화방송(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함께 2003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땅의 어린이들이 누구도 뒤처지는 일 없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랄 수 있는 최선의 성장환경을 마련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녀 양육의 책임과 경비를 사회적으로 분담해주자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취지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공원부지에 들어선 부평기적의도서관은 프로젝트 시작 이후 아홉 번째 결실이고 수도권에서는 처음 세워진 기적의 도서관이다. 특히 부평구에 현재 2만 4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부평기적의 도서관은 재단법인인천광역시부평구 문화재단(이사장 박윤배) 소속으로 대지 393.28평에 건평 280.18평의 복층 건물로 지어졌고 열람실(책나라), 영유아실(엄마랑 아가랑), 복합문화공간(어울림), 전시공간(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독후증진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인천시내 보건소의 인력이 크게 부족해 다른 대도시에 비해 보건서비스의 질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시의회 김성숙 의원은 지난 7일 인천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인천시내 10개 보건소의 직원 1인당 주민 담당수가 6천666명으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른 광역시 보건소의 경우 직원 1인당 주민 담당수가 대구 5천619명, 부산 5천465명, 대전 5천16명, 광주 4천898명, 울산 4천362명 등으로 인천과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인천의 10개 구.군 보건소 직원은 모두 399명으로 보건소가 8개 뿐인 대구의 452명보다도 적다”면서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선 인력증원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보건법상 광역시 각 구 보건소의 간호사 최소 배치인원은 14명이어서 인천은 총 140명의 간호사가 필요하지만 현인원은 98명으로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일선 보건소들이 관련 법상 전문인력 확보기준에 적합하도록 구청장, 군수에게 인력 충원을 권고하겠다”면서 “보건소에 부족한 간호사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반영해 충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