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다는 이유 등으로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을 샀던 인천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현재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영혜 부장판사)는 16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고잔동 일대 지주 300여명이 시를 상대로 낸 `인천논현2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변경등 처분무효확인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시가 대한주택공사에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환경등영향평가법상의 협의규정을 위반했거나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사업승인 등에 있어 승인기관의 장이 환경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치게 한 법규정은 협의내용을 참작토록 한 것이지 그 내용에 구속된다고 볼 것은 아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논현2지구내 대기질.악취 등에 관한 평가서의 현황조사와 영향예측, 저감대책이 매우 부실하지만 이같은 위법사유가 개발계획 승인 처분을 당연무효로 만들 정도의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라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주택공사가 1만8천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인 논현2지구내 지주 353명은 시가 사업승인을 내주면서 환경.교통영향평가법상 협의규정을 위반
인천 부평경찰서 김성동 서장 등 간부직원들은 16일 연수구 연수동 연화중학교에서 실시한 2005년도 경찰승진시험장을 방문해 응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부평서 직원들은 승진시험 수험생 170여명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점심을 제공했으며 김 서장은 "열심히 노력한만큼 많은 인원이 합격의 영광을 누릴수 있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통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4년도에 실시한 산업총조사와 사업체기초통계조사, 2005년도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구 설정 기초조사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통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최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 부평문화원(원장 허문명)이 최근 전국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한 '2004 지방문화원 관리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20여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원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의 기본자료를 확보하고 문제점 파악과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 지방문화원의 바람직한 운영과 방향성 제시, 전국적 차원의 문화 향수 확대 및 공공성 제고 등 지방문화원의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부평문화원은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및 지역 분권, 문화적 기본권 신장을 위한 노력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은 1월중 전국 문화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9일 부동산 감정가를 조작,이를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9.여.부동산업자)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사례비를 받고 대출해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새마을금고직원 김모(34)씨와 함께 부동산 감정가를 실제보다 높게 책정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감정평가보조원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업자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타인 명의를 이용,서울시 강서구 C아파트 1가구를 1억6천만원에 분양받은 뒤 2억7천500만원으로 책정한 허위 감정평가서를 받아 이를 담보로 1억7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올해 4월까지 이 아파트 8가구에 대해 모두 13억6천만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감정평가보조원 김씨는 부동산업자 김씨가 감정을 의뢰한 아파트 가격을 부풀려 주는 대가로 15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새마을 금고 직원은 대출 사례비 명목으로 1천420만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압수한 현금과 양주만 7천만원어치라니..." 인천지방검찰청이 금괴를 밀수한 혐의(관세법위반)로 지난 24일 구속한 인천공항경찰대소속 경찰관 A씨(54)의 자택에서 고급양주 150여병과 100만원권 수표, 현금뭉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인천지검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홍콩에서 1㎏짜리 금괴 20개(시가 3억6천만원)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A씨의 공항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A씨의 집 곳곳에서 찾아낸 양주는 '발랜타인'30년産 30여병과 '조니워커 블루' 50여병 등 고급 양주만도 무려 150여병에 달했다. '발랜타인'30년산은 시중 주류점에서 한 병당 90만원, '조니워커 블루'는 2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고급 술로 A씨 집에서 발견된 양주만도 시가 5천만원은 족히 된다는게 수사 관계자의 말이다. 검찰은 또 A씨 집 장롱안에 있던 양복주머니와 침대 밑에서 현금 뭉치도 발견했다. 1만원권 100장씩 묶은 현금 다발 10개와 100만원짜리 수표 7장, 50만원짜리 수표 등 이날 압수한 현금만도 2천만원에 이른다. 검찰은 고급양주는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출입국자를 `의전'해주고 받았고, 현금 뭉치는 금괴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바람직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식단 전시회는 칼로리별 식품모형과 건강관련 자료 등의 전시를 통해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식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식생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기간중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을 통해 개인별, 질환별 영양상담과 신체계측,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기초건강 측정도 실시한다. 9일에는 가천길대학 식품영양학과 박희옥 교수의 ‘비만예방을 위한 식습관’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열리고 10일에는 만 65세미만 당뇨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당뇨부페식이 제공된다. 또 강의에 참가한 구민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건강관련홍보물 및 책자가 무료로 배부된다. 문의 부평구 보건소(509-8220)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청아자선클리닉(원장 김익수)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아클리닉은 지난 4일 구보건소와 함께 치아 결손으로 섭생이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 22명에게 사랑의 틀니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정진료를 실시했다. 윤태진 구청장은 이날 병원관계자를 격려하고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의 발굴과 추진으로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는 구정운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불법외환거래 특별 조사기간 동안 모두 1조6천억원 규모의 환치기 사범을 적발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천세관 외환조사과 배국렬(38·7급)를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26일 시상했다. 배씨는 환치기 계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57·여)씨와 이복동생인 미국 LA거주 윤모씨 형제가 25개의 차명으로 개설된 계좌를 이용해 한국과 미국으로 총 1만3천136회에 걸쳐 1천167억원 상당을 불법송금한 것을 끈질긴 잠복근무로 검거했다. 배씨는 또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미국으로 불법 송금을 위해 보관 중이던 현금 1억2천만원과 25개 예금통장 등 증거물을 확보해 구속한 바 있다.
인천시 계양구는 5일 구청 대강당에서 박희룡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의장 및 의원, 국회의원, 내외빈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구민의 날 경축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 개청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계양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4인조), 계양구 여성합창단, 도두리 풍물단의 식전행사로 막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21일 심사위원회에서 확정된 5개분야 5명의 자랑스런 계양구민상과 모범구민상 및 친절으뜸공무원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박희룡 계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제10회 구민의 날 기념을 35만 구민들과 함께 경축한다"고 말하고 "법과 원칙이 존중하는 지역사회,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