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 팔달·사진) 의원이 30일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지 1년이 된다. 김 의원은 당시 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였던 손학규 후보를 물리쳐 파란을 일으켰다. 당선 1주년을 맞는 소감을 묻자 김 의원은 “1년 전에 워낙 기존 정치이력이나 인지도에서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지킬 사람으로 막중한 직책을 맡을 수 있게 저를 선택해 주셔서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입성후 환경노동위,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는 “작년에 확보했던 각종 예산사업이 이제 막 착공에 들어갔다”며 “우만고가차도 소음저감사업, 매교동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시작을 했고, 화서역에 40년만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착공식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달 26일 인계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대 개편 사업 개소식, 9월 도시소생물 생태공원 착공 등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고, 우만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은 설계가 끝나면 착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팔달경찰서 신설에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강력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흉악한 사건이 많이 일
새누리당이 올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노동시장 개혁’을 제시한 가운데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이인제 최고위원은 28일 첫 특위 회의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입법 내용 등 향후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특위는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입법 노력을 기울이면서 노사정위원회의 조속한 재가동을 유도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을 풀어가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입법 차원에선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파견법 등 노동관계법의 개정안을 만들어 당론으로 확정,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통상임금 기준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규정한 근로기준법과 관련, 노·사의 이해관계를 고려한 구체적 기준을 법 개정안에 마련할 방침이다. 이인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19대 국회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개혁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관련 법안들이 회기 내 반드시 마무리되도록 야당과 밀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 정년 60세 연장과 맞물린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11%에 달하는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이 노사정위를 통해 사회적 동의를 받으려면 노사정위의 조속한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계가 별도로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8일 ‘민생제일주의’를 당 정체성으로 제시하며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민생복지정당을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6차 혁신안에서 “새정치연합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은 당 구성원들이 중도개혁이나 좌클릭이니 우클릭이니 하는 추상적인 말 뒤에 숨어 개인과 정파의 이익을 앞세웠기 때문”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새정치연합에는 오로지 민생제일주의로 통합된 ‘민생파’만 존재함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갑질 경제’ 타파와 민주적 시장경제체제 ▲선 공정조세-후 공정증세 ▲가계소득증대를 통한 국가경제 성장 원칙을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선 ▲실질적 성평등 실현 ▲미래세대 전략 제시 ▲노후 보장 제도 정비 ▲장애인 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 증세 문제와 관련, 각종 비과세감면 정비를 통해 법인세 실효세율을 먼저 인상한 뒤 법인·소득세율 인상 등 ‘부자감세’ 철회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또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시 여성 30% 공천을 의무조항으로 입법화하고, 구체적 이행방안을 당무위원회에서 확정토
새누리 ‘한목소리’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 “지역구 줄이면 된다” 오픈프라이머리 수용 촉구 새정연 ‘파열음’ 이종걸 “당론으로 채택하자” 문재인 “논의할 때 아니다” 혁신안 긍정평가 속 엇박자 여야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발 국회의원 정수 확대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야당 내부에서도 엇박자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의원 정원을 현행 300명에서 최대 369~390명으로 늘리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염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오픈프라이머리 수용을 촉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 정수 증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투 톱’인 대표와 원내대표 간 엇박자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며 “의원 수가 아니라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정치혁신을 위해 오픈 프라이머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인구 3억2천만명 미국의 하원이 435명, 인구 1억2천만명 일본의 중의원이 480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의원 300명을 유지해도 통일 후 인구 비례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오는 9월4일∼23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간에 국정감사를 9월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키로 일단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전임 원내수석부대표와 그때쯤 하기로 했었다고 알려줬다”면서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 조 수석부대표는 또 회의에서 “다음달 7일에 야당이 (8월) 임시국회 소집 공고를 낼 것 같다”면서 “이 경우 다음달 30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놓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임춘원기자 lcw@
난임휴가 보장·출산지원 등 1년간 30건 법안 대표 발의 주민들 더 만나고 소통하고 지역현안 해결위해 더욱 매진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수원 영통) 의원이 오는 30일로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지 1년이 된다. 박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후 기획재정위, 운영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다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어 바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당선 1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영통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과정에서 당부하신 말씀, 약속드렸던 공약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교통·안전·민생 예산을 중점적으로 확보했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70억원과 분당선 급행화 필요성 연구용역 1억원을 확보했고, 안전·민생예산으로 국민체육센터 설계비 2억원(총사업비 85억원 예정), 수원남부경찰서 증축 5억원을 확보했다. 또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신영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예산 16억8천만원과
■ 지역현안사업 무엇무엇 챙겼나 서청원 가뭄극복·서해선 복선전철 등 240억원 원유철·유의동 서평택~서해대교북단 확장 375억원 이현재 하남지하철 5호선 50억원 추가 반영 안민석·김민기 기흥저수지 준설 예산 10억원 증액 경기도내 여야 의원들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에서 지역 현안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은 가뭄극복과 재해예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과 특별교부금 240여억원을 확보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추경예산으로 보상비 부족으로 난항을 빚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200억원을 비롯해 남양지구 하수관거 정비 추진사업비 20억 및 남양읍 일원 용수개발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원 등을 확보했다. 같은 당 원유철(평택갑)·유의동(평택을) 의원은 ‘서평택~서해대교북단’ 확장을 위한 예산 375억원을 확보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공사 사업의 공사비가 본예산 158억원에서 375억원이 늘어난 533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북단’의 확장공사 사업이 보다 빠
재·보궐선거를 연 1회로 축소시키는 선거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현재 연 2회 실시해온 재보선을 1년에 1회만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히 시행부칙에 따르면 법안은 통과 즉시 효력을 발휘하도록 돼 있어, 통과일 이전에 확정 판결이 난 곳만 10월에 재보선을 치를 수 있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경남 고성군수 1곳뿐이며, 광역의원 8곳과 기초의원 13곳에서도 선거가 치러지지만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권선택 대전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광역·기초단체장 및 시도 교육감에 대한 재판이 다수진행중이지만 법 공포 전까지 최종 판결이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0월 재보선은 현재 상황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임춘원기자 lcw@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야간순찰 업무 수행 중 입은 위해도 순직사유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연금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00년 이후 329명의 경찰관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사회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 역할을 다 하다 순직했지만 아직도 모호한 순직 인정기준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위험을 무릅쓰다 사망한 경찰관들의 순고한 희생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야간순찰 업무 수행 중 입은 위해도 하루 빨리 순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법 개정안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무원연금법’은 위험한 업무로 숨졌을 경우를 순직으로 규정하고 그 대상을 ▲범인을 체포하다 입은 위해 ▲경비·경호 및 대간첩·대테러 작전 중 입은 위해 ▲교통 단속과 교통 위해의 방지 업무 중 입은 위해로 숨졌을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다른 업무수행 중 숨졌을 때는 ‘공무상 사망’이라고 한다. /임춘원기자 lcw@
공석인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에 정성근 전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2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성근 전 사장은 친박계 핵심 원외인사 중 한 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됐다가 부적격 논란속에 스스로 사퇴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또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진하(파주을) 사무총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모두 6명이 참여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이는 최근 후속 당직 인선과 맞물린 사무총장단 교체에 따른 것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