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현실성 없는 대책 질타 인적쇄신·조직개편 촉구 취약층 정보전달체계 필요 새정연 초동대응 완전히 실패 비판 보건당국 수장도 일벌백계 질병관리본부→廳 격상 여야 의원들은 23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에 대해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하고, 관련자에 대한 문책과 정부 재난시스템의 보완과 개선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정부가 2년전에 메르스 대책반을 만든 사실을 거론, “메르스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는데도 실제로 발병하고 나서도 낙타고기를 익혀 먹으라는 등 현실성 없는 대책을 홍보하고 우왕좌왕했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김기선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서 정부의 초동 대응이 부족했던 이유를 따지고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전문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비판하고, 고령층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전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도 “메르스에 대한 초기대응은 완전히 실패했고 이후 대응도 국
지역위원장 기득권 제한 신인과 공정하게 경합 비리혐의 등 기소될 경우 현역·당직자 당직 박탈 불법선거·당비 대납 차단 적발 확정시 공천 불이익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혁신위원회’는 23일 현역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평가 제도를 즉각 실시해 막말을 비롯한 해당 행위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등 ‘교체 지수’를 도입키로 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광주에서 1박2일간 혁신위 워크숍을 한 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당내 기득권 타파 방안 및 기강 확립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의 당규를 제정, ▲3분의 2 이상이 외부위원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 구성▲당과 국민 삶의 기여도에 대한 정성평가·정량평가 도입 ▲당 지지도와 선출직 공직자의 지지도 등을 고려한 교체지수 적용 등의 조항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막말을 비롯한 해당 행위도 평가하는 한편 선출직 공직자의 외국 연수 등의 윤리 규범도 마련하기로 했다. 당헌 112조를 개정해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공직자가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새 사무총장에 경기도내 출신 3선인 최재성(남양주갑)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은 서울에 지역구를 둔 재선의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수석사무부총장에는 김관영 의원,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광온(수원영통) 의원,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홍종학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 의원은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내 보리수도서관 등 의정부 지역 내 작은도서관 3곳을 건립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했다고 23일 전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되는 보리수도서관은 경기도의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예산에서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도비 1천500만원과 시비 3천500만원 등 총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락동 양지마을 17단지와 용현동 현대1차 아파트에 마련될 작은도서관 또한 도비 지원에 힘입어 시비로 각각 1천500만원씩 총 3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민선6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작은도서관 사업은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꾸준한 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에 추진되는 작은도서관이 개관될 경우 약 1천300세대 5천명 가량의 시민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라며 “작은도서관이 의정부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지역사회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임춘원기자 lcw@
지난해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이 광역자치단체에서는 큰 폭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소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12개 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2014 공무원행동강령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자 수는 1천965명으로 전년보다 6.6% 감소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위반자 숫자가 219명으로 전년보다 57.6% 증가했고,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342명으로 10.0% 증가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2.6%, 교육청에서는 25.7% 각각 감소했다. 행동강령 위반 유형을 보면 예산의 목적외 사용이 34.8%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등 수수 33.3%, 외부강의 등 미신고 10.6%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공용물 사적 사용, 알선·청탁·이권개입, 불공정한 직무 수행 등이 주요 위반 유형으로 꼽혔다.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에 대한 처벌은 강화됐다. 2013년에는 전체 위반 공무원의 11.5%가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중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15.4%로 증가했다. 행동강령 위반 적발경로를 살펴보면 자체감사 등을 통한 내부적발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공포심 극복이 선결과제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여·야,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거국적 협력네트워크를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공포심을 없애야 하는데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앙과 지방, 여·야, 민·관을 포함하는 협업체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특히 “7월3일부터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지자체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광주 대회를 훌륭히 치르면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이 메르스로부터 벗어났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유니버시아드를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국가이미지 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거국적 협력네트워크로 정부와 여·야, 자치단체장을 포함하는 연석회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어 “메르스 사태가 산발적이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 응급대처의 시기는 지나갔고 물샐틈없는 시스템 대처가 필요하다. 하나 된 경기도로 안심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
메르스·가뭄 사태 與 “맞춤형 추경 돼야” 野 “재원마련 대책부터” 가계부채 집중 질의 與 “폭탄 터질까 우려” 野 “부채관리위 설치하자” 여야는 22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메르스·가뭄 관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가계부채 대책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면서도 추경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목적과 재원 마련 방안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가계부채의 경우 정부가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추경은 40년 만의 가뭄과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생산과 소비 등 경제활동 위축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추경’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검토중인 추경의 규모와 효과, 재원 마련 방안을 집중질의했다. 같은 당 정미경(수원을) 의원은 “정부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런 식으로 재정을 집행하다보면 금세 바닥이 드러난다”면서 “급하면 세금을 걷어서 해결하려 하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해결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자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메르스·가뭄 국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들과 공동으로 발표한 특별성명을 통해 “지금은 모든 정치력, 행정력, 공권력이 총동원하는 초당적 범국가적 비상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기구 설치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여기(비상대책회의)에서 메르스 피해 복구와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담은 가칭 메르스특별법 및 추경을 포함한 서민경제 지원방안을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 대표는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이미 메르스 특위가 활동 중인데, 다시 다른 것을 만든다는 것은 안 맞는다”면서 “그 기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22일 포천시청에서 포천시와 당정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섭 포천부시장 등 포천시청 관계자, 그리고 윤영창, 최춘식 도의원 및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각 읍면동의 당 협의회장 등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당정회의는 포천시의 2016년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위한 협조와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용정·신평산업단지 등 교통·산업·교육·관광·농축산 분야 등 시민들의 숙원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포천시간 긴밀한 협조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확정된 ‘K-디자인빌리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1일 경기도는 ‘K-디자인빌리지 조성’ 사업부지로 포천시를 선정했으며,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융복합공간·비즈니스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2017년 하반기에 용지보상 및 착공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를 통해 논의된 포천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포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수원 장안·사진) 의원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의 위탁 업무 중 청소, 주차관리, 매표업무 등 비교적 손쉽고 단순한 업무에 노인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노인의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도 불구하고, 현행법 제25조에서는 일상생활용품과 관련된 매점 운영이나 자동판매기 설치 허가·위탁 등 매우 한정적인 분야에 65세 이상 노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일자리 제공이 반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께 최소한의 소득이 보장돼야 빈곤, 질병, 고독 등 3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일자리 늘리기가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수 있도록 해당 전문가들과 더욱 논의를 하여 복지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