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주간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태형(화성3) 대변인은 “지난 5월 청와대는 이재명 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약속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국무회의장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도의 지역현안을 다룬 회의 뿐만 아니라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통보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무회의 위원은 규정에 따라 정부부처 각료외에 지자체장 가운데는 서울시장만 참석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인구 1천300만 이상의 도가 1천만명이 채 되지 않는 서울시를 앞질러 전국 최대광역단체가 된 지 오래”라며 “(경기도가) 주거, 교통, 환경, 산업 등 국가 중요정책의 대부분이 집행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 주요내용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시 지자체와 협의 방안, 아프리카돼지열 방지 대책 등으로 도와 직접 연관된 내용으로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무회의가 서울시장을 포함해 정부부
경기도내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요금이 오는 9월 각각 200원, 400원씩 인상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요금인상에 대한 의견 청취 및 도의 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는 최저임금 인상 및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운송수지 적자 전환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현재 가동률의 86% 수준 유지를 위해 3천838명을 추가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시내버스 일반형 교통카드는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현금은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좌석버스(교통카드 2천50원→2천450원, 현금 2천100원→2천500원)와 직행좌석버스(교통카드 2천400원→2천800원, 현금 2천500원→2천900원)는 각 400원, 경기순환버스(교통카드 2천600원→3천200원, 현금 2천700원→3천300원)는 600원 인상된다. 도는 버스정책위원회 심의 및 자문, 교통복지 및 서비스 향상 방안 마련, 도의회 의견을 청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
경기도가 운영중인 숨은세원 발굴 및 체납징수 기여자 포상금 제도가 공무원 전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포상 근거에도 홍보 부족으로 제도운영 3년간 민간인 포상자가 단 1건도 없어서다. 17일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세수증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관련 조례에 근거, 숨은세원 발굴 및 체납징수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가 근거를 두고 있는 포상금 관련 조례는 분야별 총 22개다. 이 가운데 ‘경기도 도세 기본조례’, ‘경기도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금 지급 조례’ 등 11개 조례가 민간인에 관련 포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중 세금관련 민간인에게 지급된 포상은 전무한 상황이다. 도는 최근 3년간 모두 1천941건에 1억6천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173건·24억원, 2017년 1천113건·194억원, 지난해 655건·42억원 등이다. 하지만 이들 포상금은 전액 공무원에 지급, 민간인 포상은 전무했다. 도는 민간인 포상에 제한을 둔 게 아니라 신청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기간 탈루액신고, 은닉재산신고 등 민간 신고 건수는 ‘0’건이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민간인 포상 활성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 위원장은 17일 도의회 복지위에서 대한노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4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노인 스마트폰 교육사업, 경로당 컨설팅 비용 등 2020년 도 노인복지 관련 사업에 관한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정희시 위원장을 비롯한 최종현(민주당·비례) 부위원장, 권정선(민주당·부천5), 박태희(민주당·양주1), 이영봉(민주당·의정부2), 조성환(민주당·파주1) 의원 등도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이 헌 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경기도시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조직이다. 1997년 창립 이래 올해 22돌을 맞았다. 지난 2월에는 공사의 제11대 사장도 새로 부임했다. 이헌욱 사장으로 역대 공사 사장 가운데 가장 젊다. 그만큼 공사도 젊어진 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새 경영방향으로 ‘공정 경영·고객 경영·혁신 경영’을 제시했다. 이 경영향방에는 공사의 앞으로 나가갈비전과 경기도의 주택환경 패러다임 변화가 녹아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11대 사장 부임 ‘공정경영·고객경영·혁신경영’ 제시 “외부환경에 능동적 대응 혁신조직을” 고객요구 적극 반영한 경영 체계 확립 자율적 혁신능력 제고 성과중심 조직화 중산층 위한 혁신적 임대주택 모델 마련 이자 대신 임대료로 20년 주거 안정 꾀해 주거문제 해결 공공 기업 ‘재도약’ 안정된 서비스 제공 위해 증원 필요 이 사장이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공정’이다. 여기에는 ‘공정’을 매개체로
경기도의 일부 사업에 대한 낮은 예산 집행률이 도마위에 올랐다. 1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배수문(더불어민주당·과천) 의원은 도 집행부의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에 대한 낮은 예산 집행률을 지적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와 어린이 보행 사고다발지역 및 안전취약 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개선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5곳을 지정, 기초 토목공사·도로선형 개선·인지향상 시각 디자인 등을 추진키 위해 7억5천만원을 편성했으나 6.3%에 불과한 4억7천만원만 집행했다. 배 의원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보니 지난해 진행한 5곳 모두 미완료됐다. 집행부가 관심갖고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필요 예산만 해당 회계연도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곳을 선정, 사업을 추진함에도 모두 15곳 중 9곳만 준공되서다. 나머지 6곳 중 1곳은 공사중이며 1곳은 재심의 준비, 4곳은 실시걸계 및 공사입찰 공고가 진행중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3년간 결과적으로 25억원의 예산이 사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 최근 전국 버스파업 예고 등 시민의 발이 멈출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버스의 공공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영제로 운영되는 경기도에선 버스 공공성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버스 공공성 확보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버스 준공영제다. 도내 버스 요금 인상과 맞물려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이양, 준공영제 실시를 약속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도내 민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20곳의 업체가 임금·단체협상에 들어갔다. 도내 시내버스의 61%에 달하는 6천400여대의 버스가 멈출 수 있는 상황이다. 버스 업계의 대안으로 떠오른 준공영제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도가 시범실시하는 준공영제 방식, 나아가 경기도 버스정책의 대안을 모색해봤다. 수입금공동관리방식 준공영제 서울·인천시 등 대부분 채택·운영 중 과다경쟁 해소·수입금 투명관리 장점 운행업체·종사자 도덕적 해이 문제 노선입찰방식 준공영제 지자체가 면허·노선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방향·영향은… 문재인 정부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발표,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도는 2021년 자치경찰제의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에 공모, 자치경찰제 시행에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과 사무를 분리해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 임무를 수행하는 게 골자다. 새롭게 변화할 자치경찰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시범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경기도형 자치경찰제의 방향모색과 도민의 삶에 끼칠 영향을 모색해 봤다. ■ 자치분권의 시험무대 자치경찰제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4차 산업혁명시대 등 미래사회 에너지의 원천으로 다양성을 주목했다. 다양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이러한 기조 속 지역의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 공간 마련을 위해 새로운 국가운영체계인 자치분권체제 전환을 준비중이다. 문 대통령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창업기업인협의회와 15일 광교산에서 ‘2019 경기창업기업인 함께 걷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과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기업 대표들이 모인 친목 단체다. 경과원은 2009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1천286건의 신규 사업자등록 및 2천7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선후배 기업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갖고있다. 이번 행사는 경과원 직원들과 협의회 소속 1기부터 17기 회원사 대표들, ‘2019 경기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새내기 창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과원 및 협의회 안내 ▲선배기업 그룹 멘토링 ▲기업운영 애로사항 건의 ▲선배기업이 기증한 물품으로 경품행사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성덕 경과원 창업지원본부장은 “참여 기업 간의 아이디어 공유와 기술협업으로 비즈니스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교류의 장을 확대 운영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4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도 체육분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4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체육 분야의 이슈가 되는 현안 논의를 통한 공감대 조성 및 향후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도의회, 도 집행부, 도내 체육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포럼은 ▲경기도 체육의 현황과 미래전략 특강 ▲경기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정책 발표 ▲분임별 토의 ▲전체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별 토의는 전체 참여자를 12개 분임으로 구성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등 12개 주제를 선정, 각 조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문체위 김달수(더불어민주당·고양10)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의에서는 각 분임별 발표 및 주제별 심화토의를 통해 향후 정책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개진과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김달수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 체육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향후 정책수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위는 올해 신규 정책사업으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