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의료바이오연구소가 경기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기산업 협업벨트 구축과 바이오헬스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예비창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전(全)주기 지원협력 ▲연구시설과 장비 등 물적 네트워크 공동활용 ▲세미나·교육·기술설명회·투자유치 행사 공동개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와 정책 모델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병원과 시험 인증기관 등으로 의료기기산업 협업벨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융합기술기반 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재위탁문제를 두고 경기도와 용인병원유지재단의 소송전이 예고됐다. 14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운영 민간위탁 동의요구안’을 의결, 본회의로 넘겼다. 앞서 복지위는 지난 10일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시켰다. 조례안과 동의안은 도립노인전문병원의 민간위탁 운영 자격을 기존 ‘의료법인’에서 관련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또 5년 단위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는 6곳의 도립노인전문병원이 있으며 오는 10월 용인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용인병원은 용인병원유지재단이 1999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는 관련법에 따른 기부채납 위탁운영 기간 20년이 만료된 것으로 판단, 새로운 위탁운영 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관련법인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은 기부채납후 무상 사용 기간을 최대 2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사무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도 같은날(12일) 회의를 열어 용인병원유지재단의 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수의계약 연장을 부결 시켰다. 반면, 용인병원유지재단은 관련법에 따른
“원칙과 절차를 지켜나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위원장은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예결위의 활동 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 위원장은 예결위의 역할과 관련,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편성한 예산을 심의하고, 편성된 예산이 적합하게 집행됐는지를 살피기 위해 예결위 의원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2기 예결위는 ‘견제와 균형을 지키고 할 말은 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입장에서 할 말은 하는 예결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출예산편성에 대해 ▲법규상 절차 이행 유무 ▲예산의 시급성 및 효과성 ▲도민 공감도 ▲소모적·낭비적 예산은 아닌지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예결위의 본격적인 첫 활동인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원포인트 추경부터 꼼꼼히 심의하겠다는 게 서 위원장의 각오다. 지속적으로 지적된 집행부와의 소통문제에 대해서는 “소통 부재라기 보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이 올해 대비 최대 5.5% 오를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최근 내년도 생활임금 결정 관련 단기정책과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경기연이 제시한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은 올해 1만원 대비 0.2%~5.5% 인상된 3가지 안이다. 1안은 상대빈곤기준선에 주거비·교육비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대비 0.2% 인상한 1만20원이다. 나머지 2은 1안에 여가문화비를 추가한 1만253원, 3안은 1·2안에 교통비를 더한 1만551원 등이다. 도는 올해 생활임금 목표 1만원을 달성했고, 향후 가계지출 및 근로소득 등 관련 지표를 연동·고려하면 경기연이 제시한 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도는 오는 17일 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 다음달 20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10일까지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4년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 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올해 생활임금 1만원을 목표로 2015년 6천810원, 2016년 7천30원, 2017년 7천910원, 2018년 8천900원 등 매년 12% 정도를 인상해 왔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G-FAIR KOREA 2019’의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지대리(지페어코리아 대학생 리포터) 1기’를 모집한다. ‘지대리 1기’는 총 20명을 모집하며 마이스(MICE)산업 및 홍보에 관심있는 국내 대학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개인 SNS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5~26일이며 G-FAIR KOREA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일(gjs02541@lyncfactory.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대리 1기는 온라인과 SNS채널을 통해 활동하게 되며, ‘G-FAIR KOREA’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신들의 SNS채널을 활용해 전시회 참가기업 제품 소개 및 다양한 전시회 이벤트 등을 안내한다. 전시회 현장 및 주요 행사도 참여해 SNS상에서 실시간으로 공유와 소통 임무를 부여받는다. 경과원은 8월초 지대리 1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전원에게는 매월 미션 수행을 통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를 뽑아 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11일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보루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제10대 도의회는 142명의 의원 가운데 135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교섭단체를 이루고 있다. 염 대표의원은 “유일교섭단체로서 정책결정에 대한 응집력과 효율성있는 의사결정이 최대 장점이었다”며 지난 1년을 자평했다. 민주당은 고교무상급식·학교실내체육관·학교 공기정화장치·소상공인 지원 등 31개 정책사업을 발굴해 1년간 4천32억원을 예산에 반영시켰다. 또 1년간 제10대 도의회에 발의된 조례안 총 382건 중 280건(73.3%)을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발의하기도 했다. 정책이슈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 남북교류 등 20여건의 정책연구용역도 진행중에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도 58회 개최됐다. 정치아카데미 교육원, 경제공부 모임구성 등을 통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도 펼쳤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엔 대변인단, 정무수석부대표단,
제337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각종 의혹이 제기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 일명 라끄몽에 대해 경기도시공사가 개선책을 내놨다. 경기도시공사는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1차 회의에서 ‘동탄2 문화복합용지 공모관련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공사는 보고를 통해 ‘문화 및 집회시설 30% 이상 확보’ 공모지침 위반, 공모안과 다른 건축계획안 허가, 공모 심사위원 선정과정 미흡 및 가격평가점수 오기 등 라끄몽에 대한 각종 논란에 대한 개선책을 밝혔다. 공사가 제시한 개선방안은 ▲향후 공모시 법령상 용어 사용을 위해 공모지침서 명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연장 면적 추가확보 및 공방과 공연장 개선안 건축허가 변경위한 공문 발송 ▲공모 시 의무준수사항 등 중요사항에 대해 요약보고서 제출 및 평가위원회 보고 등이다. 또 ▲사업계획 변경 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급방법자문위원회 신설해 자문의견 반영 추진 ▲평가위원 섭외 시 자격사항 재확인 통한 위원명단 확정 ▲복합용지의 경쟁입찰 원칙은 지키되 공모시 가격 평가 배점 합리적 산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지하 1층 공영장을 바닥면적 기준 당초 458㎡에서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사업장 노사가 마라톤 교섭 끝에 임금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11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10시간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 기사 1인당 월 임금을 38만원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또 기존에는 사고가 날 경우 무조건 지급하지 않던 무사고 수당 6만원을 기사 과실률이 50% 미만인 사고에 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교섭에는 장원호 노조위원장 및 노조 측 교섭위원 7명과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및 사측교섭위원 4명이 참석했다. 노사 합의 내용은 도와 사측의 최종 협의를 통해 적용된다. 노조는 이번 합의를 통해 도내 준공영제 버스 기사와 서울시 버스 기사 간 임금격차가 89만원에서 48만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 버스기사 월급의 8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유효기간을 지난 4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만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안으로 한 차례 더 임금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내 버스 준공영체 참여 업체 15곳은 580여대 버스로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 농정분야 인사난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1일 상임위 비공개회의에서 경기도의 잦은 농정해양국장 교체와 전문성 없는 인사를 지적했다. 이와함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신임 원장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도 이 지사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농정위 의원들은 “지난 1일 발표된 실국장 인사에 대해 농정분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전무한 인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1년간 농정해양국장은 네번째 교체됐다. 그 중 농정분야 전문가는 없었다”며 “농정·해양·축산?산림 모두 다년간의 겸험과 지식이 필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비전문자인 행정직 출신 국장이 평균 3개월씩 근무했다”며 이번 인사가 농업직 소수직열을 무시한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진흥원장 후보자와 관련 “진흥원장은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식품의 판매·홍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학교급식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 공원·녹지·산림 조성 및 관리 등 경기농정의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막중한 자리다”라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 검증절차를 거쳐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정위 의원들은 “이 같은 도의 인사 난맥상
취임 1주년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 의장이 지난해 7월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으며 내건 기치다. 송 의장은 이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라는 큰 틀속에서 ‘공존’을 시대정신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제10대 도의원들의 공약을 집대성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광역의회 및 중앙과의 협력을 토대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섰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되며 도의회의 위상도 높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송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행적을 되짚어보고, 남은 1년간의 임기동안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142명 의원들 공약 4194건 집대성 실현 개별공약 분석, 총 8조893억원 예산 반영 “도민 존중·공약 실천 공존의 길 따라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취임 중앙과 ‘자치 분권’ 실질적 실현 힘써 필요 인력 직접 선발… 직원들 역량 강화 “인사권 독립 반드시 이뤄져야”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