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확산 및 장병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10일 지역 내 군부대에 ‘2012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가시고백’을 포함한 도서 455권을 기증했다. 또 이날 시는 시립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해당 군부대를 작은도서관 29호점으로 지정하는 현판식도 개최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기증된 책이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소지 등록이나 거주 여부에 상관없이 군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말부터 지역 내 군부대와 순회문고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년여 동안 5회에 700여권의 도서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김윤준 군포시장이 철쭉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양지공원에서 최근 지역 어린이집 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책 읽는 군포’ 시책의 일환으로 철쭉축제 현장을 찾은 아동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번 ‘책 사랑방’ 행사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아이들이 동화 구연을 보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며 “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즐겁고 행복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책 사랑방’ 행사에는 임명진 부시장과 한우근 시의회 의장도 동참해 총 500여명의 아동에게 동화 구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해학생을 처벌하기 보다는 형이나 누나의 입장으로 올바르게 이끌어주고 바른 길로 인도한다면 학교폭력 제로화는 반드시 실현되리라 봅니다”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최득진 계장(경감)의 말이다.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관내44개 초(25개)·중(12개)·고(7개) 3만4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무사히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실은 학생들에게 무섭고 무뚝뚝한 경찰관의 이미지 대신에 마술을 이용한 재밌는 강의는 물론 흥미있는 퀴즈를 이용한 친근한 이미지의 강의로 진행됐다. 초·중학교 강의를 주로 다닌 이정희 순경(33)은 “학생들이 재미없어 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학교폭력 강의를 아무리 많이 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학생들에게 퀴즈같은 것을 이용해 재미를 주고 그 안에 많은 교훈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순경은 이어 “경찰관이 아닌 누나나 언니로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한다”며 “가해학생들을 보면 외롭거나 이야기
군포시가 스마트폰으로 시립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E-Book)을 빌려 읽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전자책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회원으로 가입했거나 도서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5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고 기한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단,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에피루스 전자책도서관 앱을 설치해야 한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인문학, 시, 소설, 자기계발서, 동화 등 다양한 도서가 전자책으로 준비돼 있다”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기 원하는 시민을 위해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 이용안내를 참조하거나 중앙도서관 사서팀에 전화(☎031-390-887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효행자 및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줄 예정이다. 또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사물놀이 및 전통 무용 공연, 어린이들의 ‘어버이 은혜’ 노래 합창 시간을 마련하고, 중앙서커스예술단을 초빙해 접시돌리기와 궁중줄타기 등 신명나는 서커스 무대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와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효를 실천하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을 선발·격려함으로써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효는 가족의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노인복지관과 공동주관하고,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검소하고 실속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책과 철쭉의 향기가 어울린 ‘행복바이러스’가 군포시 전역에 퍼졌다.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군포 철쭉동산에서 지난 5일 ‘완득이’, 가시고백’의 김려령 작가와 가수 변진섭 등이 출연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최근 ‘2012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가시고백’의 김려령 작가가 직접 나서 책을 소개하고, 책 낭독에 맞는 음악 공연이 이어졌으며, 관람객 대상 책 상식 퀴즈, 개그 그룹 ‘나몰라 패밀리’의 책을 주제로 한 개그, 초대가수 변진섭의 멋진 무대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또 시 낭송, 색소폰 연주, 시 공무원들로 조직된 통기타 그룹 ‘뮤즈 AT’의 공연,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의 축하 무대, 군포시립 남성중창단의 합창 프로그램도 북콘서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의 문화적 감상을 풍부하게 하고, 책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책과 철쭉으로 인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2012 철쭉대축제’를 통해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독서문
군포시내 대형마트(이마트 산본점)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12곳이 오는 27일 첫 의무휴업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에서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의무휴업(2·4주 일요일) 조항 적용시점 영업시간 제한(오전 0시~8시)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이해 관계자들에게 고지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번 회의에서 시는 지역의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전통시장 경계 500m 범위에서 1㎞까지로 확대·지정하는 방안도 협의를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 시행에 착수했다. 심규형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내 상인들이 참여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 방안을 확정해 모든 법적·행정적 근거를 완비했다”며 “이번 시책 시행으로 지역 내 대형·중소 유통기업간 상생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9일 ‘군포시 전통 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 이후 지속적으로 행정절차 이행에 대한 준비를 갖춰왔다. 향후 시는 시민들의 혼돈 최소화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도 시행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오후 1시10분께 군포시 국철1호선 산본역 주변 교차로에서 동부사거리에서 서부사거리로 진행하던 김모(44)씨의 1t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덮쳐 신호대기 중이던 행인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신호기가 파손되고 횡단보도에 서 있던 유모(74)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의 화물차가 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도로에 뒤집혀 이 일대 교통이 1시간 정도 통제됐다. 김씨는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65%의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선 5기 김윤주 군포시장의 역점 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의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오는 4일 개막된다. 지금 군포시는 꽃과 책의 향기가 어울리는 행사, 모든 가족의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떠오르게 할 봄맞이 잔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정의 달 5월, ‘책과 철쭉의 만남, 행복한 군포이야기’를 그득 풀어낼 군포시 철쭉대축제에서 펼쳐질 봄의 잔치 한마당을 100% 즐길 수 있도록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축제의 시작, 퍼레이드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의 첫 공식행사는 국내외 자매단체에서 방문한 축하사절단 환영만찬이지만, 축제의 진정한 시작은 시민·문화예술인·공무원 모두가 개막 행사장까지 함께 걸으며 행복과 정을 나누는 퍼레이드다. 4일 오후 6시20분 군포시청 앞에서 출발할 퍼레이드에는 1천500여명이 참여해 중앙공원 사거리를 거쳐 한숲 사
오는 4~13일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군포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군포시민들이 축제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군포시가 오는 4일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의 막을 연다.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철쭉대축제는 4일 오후 6시 20분 시청 앞에서 개막식 무대가 마련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까지 1천500여명이 참여해 행진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이어 개막 슈퍼콘서트 ‘행복한 동행’은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되며 U-KISS와 MC스나이퍼, 브레이브걸스, 조항조,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철쭉동산, 양지공원, 산본중심상사, 시민체육광장 등 시 전역에서는 50여가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운동 등이 펼쳐져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철쭉대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성시규 시 문화공보과장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시간에 시청 앞에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까지의 구간에서 교통 통제 및 버스 노선 우회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안전과 즐거운 축제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